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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재난이라 부르는가, 그리고 재난에서 의료는 왜 달라지는가.
제1장 재난의 정의와 분류
숫자가 아니라 균형이 정의를 만든다.
재난은 필요한 것이 가진 것을 넘어선 상태다. 환자가 몇 명이냐가 아니라 그 지역의 의료자원으로 감당할 수 있느냐가 기준이다. 그래서 같은 10명 사고라도 대도시에서는 재난이 아니고 산간 지역에서는 재난이 된다.
| 구분 | 무엇인가 |
|---|---|
| 다수사상자 사고 | 자원을 끌어오면 평소 방식으로 감당할 수 있다 |
| 재난 | 평소 방식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 |
| 기준 | 갈래 |
|---|---|
| 원인 | 자연재난(지진·태풍·홍수·폭설) · 사회재난(화재·붕괴·교통·화학·감염병·에너지) |
| 발생 속도 | 급성(폭발·붕괴) · 만성(가뭄·감염병 유행) |
| 범위 | 국지적 · 광역적 |
| 복합재난 | 둘 이상이 겹친다 — 지진 뒤 화재, 화재 뒤 화학물질 누출 |
제2장 재난의료의 원칙
평소 의료와 정반대인 지점이 시험에 나온다.
| 평소 의료 | 재난의료 | |
|---|---|---|
| 누구에게 먼저 | 가장 위중한 사람 | 살릴 가능성이 큰 사람 |
| 목표 | 한 사람에게 최선 | 최대 다수에게 최선 |
| 자원 | 넉넉하다고 전제 | 모자란다고 전제 |
| 소생술 | 적극적으로 | 대개 시행하지 않는다 |
| 평가 | 자세히 | 수십 초 안에 |
⚠ 심정지 환자에게 소생술을 하지 않는다
재난 현장에서 호흡이 없고 기도를 열어도 돌아오지 않으면 흑색(사망) 으로 분류한다.
한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 두 명이 지혈을 받지 못하고 죽는다.
이것이 재난의료가 평소 의료와 가장 크게 갈리는 지점이다. 감정이 아니라 규칙으로 움직인다.
"모든 심정지 환자에게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는 선지는 재난 상황에서 틀리다.
제3장 재난 현장에서 나타나는 현상
사람이 몰리고, 소문이 돌고, 피해가 곱해진다.
| 현상 | 무엇인가 | 무엇이 문제인가 |
|---|---|---|
| 집중현상 | 사람 · 차량 · 물자 · 정보가 현장으로 몰린다 | 진입로가 막힌다. 구급차가 못 들어오고 못 나간다 |
| 연합효과 | 둘 이상의 요인이 겹쳐 피해가 단순 합보다 커진다 | 지진 → 화재 → 화학물질 누출로 번진다 |
| 정보의 혼란 | 보고가 여러 경로로 엇갈린다 | 환자 수와 위치가 계속 바뀐다 |
| 지휘의 공백 | 초기에 누가 지휘하는지 불분명하다 | 중복 지시와 누락이 함께 생긴다 |
| 재난 신화 | 약탈 · 공황이 만연할 것이라는 통념 | 실제보다 과장되어 자원을 엉뚱한 데 쓴다 |
연합효과는 재난을 재난답게 만드는 현상이다. 원인 하나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원인을 낳는다. 그래서 재난 대응은 지금 벌어진 것뿐 아니라 다음에 벌어질 것을 함께 본다.
⚠ 용어는 교재마다 조금씩 다르다
현상의 이름보다 무엇이 벌어지는지를 기억한다.
집중현상은 자원이 오는 것이 아니라 길이 막히는 것이 핵심이다.
연합효과는 피해가 곱해진다는 것이 핵심이다.
제4장 재난관리 네 단계
재난은 터졌을 때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다.
| 단계 | 언제 | 무엇을 |
|---|---|---|
| 예방(완화) | 평상시 | 위험을 줄인다 — 내진 설계, 위험물 규제, 위험지도 |
| 대비 | 평상시 | 계획 · 교육 · 훈련 · 비축 · 협정 |
| 대응 | 재난 중 | 경보 · 구조 · 응급의료 · 대피 · 수습 |
| 복구 | 재난 후 | 기능 회복 · 재건 · 평가와 교훈 반영 |
[도판 4-1] 재난관리 4단계 — 예방·대비·대응·복구를 원형 고리로 배치하고 각 단계에서 하는 일을 옆에 적는다. 복구에서 나온 교훈이 예방으로 돌아가는 화살표를 굵게 표시해 고리임을 보인다. 재난 발생 시점을 대비와 대응 사이에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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