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부 특수 이송과 인계
환자에 따라 이송의 조건이 달라진다. 마지막은 넘기는 일로 끝난다.
작을수록 체온과 고정이 어렵다.
- 체온 유지가 최우선이다. 체표면적이 넓어 금방 식는다. 보온기구를 쓰고 차 안을 따뜻하게 한다.
- 전용 고정장치를 쓴다. 성인용 들것에 그냥 눕히면 급정거 때 튕긴다.
- 신생아는 인큐베이터형 이송장치가 있으면 쓴다.
- 보호자 동승을 고려한다. 아이가 안정되고 병력을 얻는 데도 낫다.
- 소아는 혈압이 떨어지기 전에 빈맥으로 신호를 준다. 이송 중 심박수를 자주 본다.
한 줄 정리 — 소아 이송은 체온 유지와 전용 고정장치가 핵심이고, 혈압보다 심박수를 먼저 본다.
옮기는 사람이 옮기지 않게 하는 것이 목표다.
| 전파경로 | 보호 | 예 |
|---|
| 접촉 | 장갑, 가운 | MRSA, 디피실 |
| 비말 | 수술용 마스크, 1~2 m 거리 | 인플루엔자, 수막알균 |
| 공기 | N95 이상, 환자에게 수술용 마스크 | 결핵, 홍역, 수두 |
- 환자에게도 마스크를 씌운다. 공기·비말 전파에서 특히 효과가 크다.
- 동승 인원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장비는 미리 뺀다.
- 병원에 미리 알린다. 도착해서 알리면 응급실 전체가 노출된다.
- 이송 후 정해진 절차대로 차량 전체를 소독하고 폐기물을 처리한다.
- 노출이 있었다면 반드시 보고하고 기록한다.
한 줄 정리 — 경로에 맞는 보호구를 쓰고 환자에게도 마스크를 씌우며, 병원에 미리 알린다.
안전과 존엄을 동시에 지켜야 한다.
- 현장 안전이 먼저다. 무기가 될 물건을 치우고 퇴로를 확보한 뒤 접근한다.
- 혼자 들어가지 않는다. 필요하면 경찰의 동행을 요청한다.
- 차분하고 낮은 목소리로, 정면보다 약간 비스듬히 선다. 눈높이를 맞추되 지나치게 응시하지 않는다.
- 거짓말하지 않는다. 약속한 것은 지킨다.
- 신체적 억제는 최후의 수단이며, 하더라도 호흡을 방해하지 않는 자세로 한다. 엎드린 채 압박하지 않는다.
- 억제했다면 원위부 순환을 자주 확인하고 시각과 이유를 기록한다.
업무범위알아야 하지만 1급 응급구조사가 직접 할 수 없는 것
약물을 이용한 진정은 응급구조사의 업무범위가 아니다.
신체적 억제도 법적 근거와 절차가 있다. 임의로 판단하지 않고 의료지도와 경찰의 협조를 받는다.
억제 중 사망 사고가 보고되어 있다. 엎드린 자세로 등을 누르는 것은 절대 금기다.
한 줄 정리 — 안전을 먼저 확보하고 차분히 접근하며, 억제는 최후 수단이되 호흡을 막지 않는 자세로 한다.
넘기지 못한 정보는 없는 정보다.
인계 순서
| 순서 | 무엇을 |
|---|
| ① 환자 정보 | 나이, 성별, 이름 |
| ② 주호소 | 왜 불렀는가 |
| ③ 병력 | SAMPLE, 관련 과거력 |
| ④ 활력징후 | 시간별 변화까지 |
| ⑤ 시행한 처치 | 무엇을 언제 |
| ⑥ 반응 | 처치 후 어떻게 되었나 |
- 이송 중 상태가 바뀌면 도착 전에 미리 알린다. 도착해서 말하면 늦다.
- 기록은 객관적으로, 즉시, 고치지 않고 쓴다. 잘못 썼으면 한 줄 긋고 서명한다.
- 하지 않은 것도 남긴다. "호흡곤란 없음"은 빈칸과 다르다.
- 병원전처치기록(PCR)은 법적 문서다. 나중에 남는 것은 기록뿐이다.
- 앞 장과의 연결
이송 거부 환자의 기록은 제32장에서 다뤘다. - 중증도 판단과 병원 선정은 제30·31장에 있다.
한 줄 정리 — 환자·주호소·병력·활력징후·처치·반응 순으로 넘기고, 상태가 바뀌면 도착 전에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