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내용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개별 교육, 소집단 교육, 대집단 교육으로 나눈다. 집단이 커질수록 한 번에 많은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지만 상호작용은 줄어든다.
교수자 중심 방법과 학습자 중심 방법으로 나눈다. 강의법이 전자의 대표이고 토의법과 문제중심학습이 후자의 대표다.
지식을 다루는 인지적 영역에는 강의와 토의가, 기술을 다루는 심동적 영역에는 시범과 실습이, 태도를 다루는 정의적 영역에는 역할극과 토의가 맞는다.
학습목표의 영역, 학습자의 수와 특성, 확보한 시간과 장소, 교육자의 숙련도, 예산을 함께 고려한다.
가장 먼저 볼 것은 학습목표다. 태도 변화가 목표인데 강의만 하면 아무리 잘해도 목표에 닿지 못한다.
한 가지 방법만 쓰기보다 여러 방법을 엮는 편이 효과적이다. 강의로 개념을 잡고 토의로 생각을 나눈 뒤 실습으로 몸에 익히는 식이다.
정해진 시간에 많은 사람에게 체계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데 가장 효율적이다.
경제적이고 내용을 교육자가 통제할 수 있으며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다룰 수 있다.
반면 학습자가 수동적이 되기 쉽고, 개인차를 반영하기 어려우며, 태도나 기술의 변화에는 효과가 낮다.
중간에 질문을 던지거나 짧은 토의를 넣고, 시청각 자료와 사례를 섞어 집중을 유지한다.
| 방법 | 내용 |
|---|---|
| 심포지엄 | 한 주제를 여러 전문가가 각자의 관점에서 발표한 뒤 질의응답을 함 |
| 패널토의 | 대립하거나 다른 견해를 가진 소수의 전문가가 청중 앞에서 토의함 |
| 포럼 | 발표 후 청중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의견을 내며 토의를 이끎 |
| 세미나 | 참가자가 사전에 준비해 와 특정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룸 |
| 워크숍 | 참가자가 직접 만들어 보고 실습하며 결과물을 산출함 |
심포지엄은 전문가들이 서로 다른 측면을 나누어 발표하는 반면, 패널토의는 전문가들끼리 의견을 주고받는다는 점이 다르다.
포럼은 청중의 참여 비중이 가장 크다. 발표는 짧게 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질의와 토의에 쓴다.
세미나는 참가자가 미리 자료를 읽고 오는 것을 전제로 하므로 사전 과제가 없으면 성립하지 않는다.
워크숍은 듣는 자리가 아니라 만드는 자리다. 끝났을 때 참가자의 손에 결과물이 남아야 워크숍이라 할 수 있다.
인원이 많으면 개인의 이해 수준을 확인하기 어렵고 질문이 나오지 않는다.
중간에 짧은 질문을 던져 손을 들게 하거나, 옆 사람과 한 문장으로 답을 나누게 하는 정도만으로도 참여가 살아난다.
대집단 교육으로 지식을 전달한 뒤 소집단이나 개별 상담으로 이어 붙이는 설계가 현실적인 절충안이다.
10명 내외가 적절하며 모두가 발언할 수 있도록 좌석을 둥글게 배치한다.
시작 전에 발언 시간, 상대 존중, 비밀 유지 같은 기본 약속을 정해 두면 진행이 수월하다.
의견을 대신 말해 주지 않고 고르게 발언하도록 균형을 잡는다.
말이 많은 참가자는 요약해서 넘기고 말이 없는 참가자는 이름을 불러 의견을 청한다.
큰 집단을 여섯 명 안팎의 작은 모둠으로 나누어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토의하게 한 뒤 결과를 모으는 방법이다.
여섯 명이 6분간 토의한다고 하여 필립스 66이라고도 부른다.
많은 인원이 짧은 시간에 모두 발언할 수 있어 대집단 강의 중간에 끼워 넣기 좋다.
비판을 미루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쏟아 내게 하여 양을 먼저 확보하는 방법이다.
평가는 아이디어를 다 모은 뒤에 한다. 발산적 사고를 끌어내는 단계와 수렴적 사고로 정리하는 단계를 섞지 않는 것이 요령이다.
실제 사례를 제시하고 원인과 대안을 분석하게 하는 방법이다.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능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며, 사례의 현실성이 성패를 좌우한다.
분단토의는 전체를 여러 분단으로 나누어 같은 주제 또는 다른 주제를 토의한 뒤 전체 앞에서 발표하게 한다.
논쟁은 찬반이 갈리는 주제를 두고 양편으로 나누어 근거를 겨루게 하는 방법으로, 쟁점을 또렷하게 드러내는 데 유리하다.
다만 논쟁은 이기고 지는 구도를 만들기 때문에 감정이 상할 수 있다. 마무리에서 양쪽 주장의 타당한 부분을 함께 정리해 주어야 한다.
| 방법 | 주된 목적 | 적합한 상황 |
|---|---|---|
| 집단토의 | 의견 교환과 태도 변화 | 생각을 나누고 규범을 확인할 때 |
| 버즈그룹 | 전원 발언 확보 | 인원이 많고 시간이 짧을 때 |
| 브레인스토밍 | 아이디어의 양 확보 | 새로운 대안을 찾을 때 |
| 사례연구 | 분석력과 적용력 | 지식을 실제에 옮겨야 할 때 |
| 워크숍 | 결과물 산출 | 실제로 만들어 봐야 할 때 |
| 논쟁 | 쟁점 명료화 | 찬반이 갈리는 주제일 때 |
같은 소집단 방법이라도 목적이 다르므로 학습목표를 먼저 확인하고 고른다.
교육자가 실제로 해 보이면서 절차를 가르치는 방법으로 심동적 영역 교육의 기본이다.
전체 흐름을 한 번 보여 준 뒤 단계별로 나누어 다시 보여 주고, 학습자가 따라 하게 한 다음 피드백을 준다.
모든 학습자가 손동작을 볼 수 있도록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인원이 많으면 영상이나 확대 화면을 함께 쓴다.
손 위생, 혈압 측정, 자가주사, 심폐소생술 교육이 대표적이다.
학습자가 특정 상황의 인물이 되어 연기하며 그 처지를 경험하게 하는 방법이다.
공감 능력과 의사소통 기술을 기르는 데 뛰어나 정의적 영역 목표에 잘 맞는다.
상황과 배역을 담은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연기 뒤에는 반드시 디브리핑을 한다.
디브리핑에서 무엇을 느꼈고 무엇을 다르게 할 수 있었는지를 나누어야 경험이 학습으로 바뀐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재미있는 활동으로 끝난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집단이 함께 겪는 사회적 상황을 다루는 역할극이다.
실제와 비슷하게 꾸민 상황에서 위험 없이 연습하게 하는 방법이다.
실수해도 안전하므로 응급 상황 대응처럼 실제로는 연습하기 어려운 내용에 적합하며, 마찬가지로 디브리핑이 핵심이다.
시범으로 본 것을 학습자가 직접 해 보는 단계다. 보는 것과 해 보는 것 사이에는 큰 간격이 있어서, 시범만으로 끝내면 실제 상황에서 손이 움직이지 않는다.
한 사람이 여러 번 반복할 수 있도록 기자재와 시간을 확보하고, 인원이 많으면 조를 나누어 서로 관찰하고 피드백하게 한다.
피드백은 잘못을 지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어떻게 고치면 되는지를 함께 말해 주어야 다음 시도에서 바뀐다.
실제 현장을 방문해 관찰하게 한다. 사전에 관찰 항목을 정해 주지 않으면 구경으로 끝나므로 관찰 과제를 미리 제시한다.
대상자의 상황에 맞춘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행동 변화에 가장 효과적이지만 시간과 인력이 많이 든다.
내용을 작은 단위로 나누고 각 단계마다 확인 문제와 피드백을 주어 스스로 진도를 나가게 한다.
학습자가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학년 수준에 맞추어 눈높이를 조정하고, 정규 교과 시간과 연계하면 참여가 안정적이다.
근무 시간을 쪼개 짧게 여러 번 하는 편이 참여율이 높다. 직무와 직접 연결된 내용일수록 동기가 유지된다.
주민의 생활 리듬에 맞추어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주민 조직과 통·반장 같은 기존 관계망을 활용한다.
노인 대상 교육은 말의 속도를 늦추고 한 회차에 다루는 주제를 줄이며 반복한다.
환자 교육은 짧고 반복적으로 하며 보호자를 함께 참여시킨다.
직원 교육은 현장에서 선임이 지도하는 직장 내 훈련과 집합 교육을 병행한다.
직장 내 훈련은 실제 업무 상황에서 배우므로 전이가 잘 일어나지만, 지도하는 사람에 따라 편차가 크다는 것이 약점이다. 점검표를 만들어 최소한의 표준을 맞춘다.
하나의 교육 안에서 여러 방법을 순서대로 엮으면 서로의 약점을 메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손 위생 교육이라면 짧은 강의로 필요성을 설명하고, 시범으로 절차를 보여 준 뒤, 실습으로 따라 하게 하고, 마지막에 점검표로 확인하는 흐름을 짠다.
감염병 예방 교육이라면 영상으로 관심을 끌고, 사례연구로 판단을 연습시키고, 토의로 생활 속 실천 방안을 스스로 정하게 한다.
참여형 방법은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계획 단계에서 여유 시간을 두고, 시간이 부족하면 활동을 줄이기보다 다루는 주제를 줄인다.
처음부터 발언을 요구하면 부담을 느끼므로 짝과 이야기하기처럼 문턱이 낮은 활동부터 시작한다.
발언한 내용을 요약해 되돌려 주면 참여자가 존중받았다고 느껴 다음 발언이 이어진다.
역할극이나 자기 경험을 나누는 활동은 참여를 강요하지 않는다.
민감한 주제를 다룰 때는 비밀 유지를 약속하고, 원하지 않으면 관찰자로 참여할 선택지를 준다.
| 방법 | 어울리는 평가 |
|---|---|
| 강의 | 지필검사, 구두 질문 |
| 토의 | 발언 내용 분석, 태도 척도 |
| 시범과 실습 | 실기 점검표, 관찰 평가 |
| 역할극 | 디브리핑 기록, 자기 성찰지 |
| 사례연구 | 보고서, 대안의 타당성 검토 |
실습으로 가르치고 지필검사로 평가하면 배운 것과 재는 것이 어긋난다. 방법과 평가는 학습목표를 축으로 한 줄에 놓여야 한다.
교육이 끝나는 순간 학습이 끝나지 않는다. 실천을 이어 가려면 후속 접촉이 필요하다.
문자나 전화로 실천 여부를 확인하고, 어려움을 겪는 지점을 함께 풀어 준다.
같은 교육을 받은 사람들끼리 소모임을 만들어 주면 서로가 사회적 지지의 원천이 되어 효과가 오래간다.
어떤 방법도 그 자체로 좋거나 나쁘지 않다. 학습목표와 대상, 여건에 맞으면 좋은 방법이고 맞지 않으면 나쁜 방법이다. 새로운 기법을 익히는 일보다 지금 쓰는 방법이 목표에 닿고 있는지 점검하는 일이 먼저다.
끝으로 방법을 고르는 일은 교육자의 취향이 아니라 근거의 문제다. 왜 이 방법을 골랐는지를 학습목표와 대상자 분석 결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설명하지 못한다면 익숙해서 골랐을 가능성이 크다. 같은 내용을 해마다 같은 방법으로 가르치고 있다면 그 방법이 여전히 맞는지 점검할 시점이다.
다음 이론을 계속 학습하려면 로그인하세요.
로그인하고 계속 학습필기노트, 하이라이터, 메모는 잘 쓰고 있어?
내보내줘운영진이 검토할게요!
마이페이지에서 차단한 회원을 관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