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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은 몇 가지 병이 비슷한 얼굴로 온다.
가르는 열쇠는 능동운동과 수동운동을 따로 재는 것이다.
둘 다 막혀 있으면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능동만 막히고 수동은 되면 회전근개 병이다.
단순촬영에서 석회가 보이면 석회화 건염이다.
이두구에 석회가 있으면 상완이두근 건염이다.
외상이 있고 모양이 달라졌으면 탈구나 골절이다.
이 순서만 지켜도 대부분 갈린다.
관절 둘레의 연부조직이 오그라들어 굳는 병이다.
흔히 오십견이라 부른다.
사십오세에서 육십세 사이에 잘 생긴다.
여자와 주로 쓰는 팔에 더 흔하다.
한쪽에 오는 경우가 양쪽보다 많다.
당뇨병이 있으면 다섯 배쯤 잘 생긴다.
갑상선 기능 이상 같은 내분비 질환도 배경이 된다.
회전근개 건염과 파열, 수술, 외상 뒤에도 온다.
오래 팔을 고정해 두면 그것만으로도 굳는다.
심근경색과 경추 추간판탈출증, 뇌졸중 뒤에도 생긴다.
뻣뻣함과 통증이 함께 온다.
모든 방향의 운동범위가 줄어든다.
밤에 더 아파 잠을 깬다.
단순촬영에서는 골감소증 말고 특별한 것이 없다.
관절조영술을 하면 조영제가 몇 밀리리터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관절 자체의 부피가 줄었기 때문이다.
이 소견이 나오면 사실상 진단이 굳는다.
일이 년이 지나면 대부분 저절로 좋아진다.
그래도 굳은 채로 두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운동범위를 되찾는 운동치료다.
수동적 관절운동으로 늘려 준다.
약과 온찜질로 통증을 다스린다.
관절 안이나 견봉 아래에 스테로이드를 넣기도 한다.
마취하 도수조작은 골절 위험이 있어 조심한다.
한 달 약 먹고 안 낫는다고 곧바로 수술하지 않는다.
견봉과 오구견봉궁 아래에서 힘줄이 눌려 염증이 생긴다.
특히 극상근 힘줄이 대결절에 붙는 자리가 눌린다.
팔을 벌리고 안으로 돌리면 그 틈이 좁아진다.
유리창을 닦거나 페인트칠을 하는 동작이 그것이다.
머리 위로 던지는 운동에서도 되풀이된다.
어깨 앞쪽이 아프고 밤에 더 아프다.
팔을 벌릴 때 육십도에서 백이십도 사이가 가장 아프다.
이것을 유통호라 한다.
그 구간만 넘기면 끝까지 드는 것은 오히려 쉽다.
진행하면 운동범위가 줄고 극상근 힘이 약해진다.
오래되면 극하근이 눈에 띄게 마른다.
한 손으로 견봉을 누르며 팔을 앞으로 들어 올린다.
아프면 충돌징후 양성이다.
구십도로 굽힌 뒤 안으로 돌리는 검사도 쓴다.
구십도로 굽힌 뒤 몸쪽으로 모으는 검사도 있다.
단순촬영에서 상완골두가 위로 올라가 있으면 파열이 진행된 것이다.
초음파는 몸에 부담이 없어 먼저 쓴다.
가장 정확한 검사는 자기공명영상이다.
먼저 약과 온찜질, 스트레칭, 근력강화로 다룬다.
여섯 달 넘게 보존치료를 했는데도 나쁘면 수술한다.
견봉하 감압술과 전방 견봉성형술, 원위쇄골절제술을 한다.
회전근개가 눌리는 공간을 넓혀 주는 수술이다.
파열이 크고 환자가 활동적이면 봉합술로 간다.
근육이 이미 마르고 지방으로 바뀌었으면 봉합해도 잘 붙지 않는다.
그런 경우와 관절염이 심한 경우에는 역형 견관절 전치환술을 고려한다.
회전근개 힘줄에 칼슘이 쌓인다.
단순촬영에서 둥근 석회 음영으로 보인다.
석회가 녹아 나오는 시기에 갑자기 몹시 아프다.
둘레 조직에 급성 염증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대개 저절로 좋아지므로 지켜보는 것이 기본이다.
아프면 소염제와 스테로이드 주사로 다스린다.
낫지 않으면 바늘로 빨아내거나 체외충격파를 쓴다.
이두근 장두 건염은 이두구를 누르면 아프다.
팔꿈치를 굽히거나 손바닥을 위로 돌리는 힘을 줄 때 아프다.
힘줄이 끊어지면 위팔에 근육 덩이가 뭉쳐 내려온다.
이것이 뽀빠이 징후다.
나이 든 사람에서는 그대로 두어도 기능에 큰 지장이 없다.
관절와순의 위쪽이 찢어지는 것을 상부 관절와순 파열이라 한다.
던지는 운동을 하는 젊은 사람에게 생긴다.
자기공명관절조영술로 확인하고 관절경으로 다듬거나 봉합한다.
어깨 탈구의 대부분은 앞쪽으로 빠진다.
팔을 벌리고 바깥으로 돌린 채 힘이 실릴 때 빠진다.
공을 던진 직후에 생기는 것이 그런 예다.
빠진 팔은 벌어지고 바깥으로 돌아간 채 굳어 있다.
반대 손으로 그 팔을 붙들고 온다.
견봉 아래가 움푹 들어가고 삼각근이 납작해 보인다.
모으거나 안으로 돌리는 움직임이 막힌다.
액와신경이 상완골 목을 감고 지나간다.
그래서 앞쪽 탈구와 상완골 근위부 골절에서 잘 다친다.
어깨 바깥쪽 피부의 감각을 먼저 확인한다.
삼각근이 수축하는지도 본다.
정복하기 전과 정복한 뒤에 모두 확인해 기록한다.
관절와의 앞아래쪽 관절와순이 찢어지는 것이 방카르트 병변이다.
상완골두의 뒤바깥쪽이 부딪혀 파이는 것이 힐삭스 병변이다.
이 둘이 있으면 다시 빠지기 쉽다.
스무 살 안팎의 활동적인 남자에서 재발률이 가장 높다.
되도록 빨리 제자리로 넣는다.
엎드린 자세에서 팔을 늘어뜨려 무게로 넣는 방법이 안전하다.
넣은 뒤에는 모으고 안으로 돌린 자세로 삼 주쯤 고정한다.
그다음 근력강화 운동으로 넘어간다.
되풀이해 빠지면 관절경으로 방카르트 병변을 고친다.
단순촬영은 정면만 찍지 않고 액와상을 함께 찍는다.
뒤쪽 탈구는 정면 사진에서 놓치기 쉽기 때문이다.
뒤쪽 탈구는 상완골두가 전구처럼 둥글게 보인다.
경련이나 감전 뒤에 생기는 탈구는 뒤쪽을 의심한다.
어깨 바깥쪽을 직접 부딪히면서 생긴다.
쇄골 끝이 위로 도드라져 보인다.
오구쇄골인대가 끊어지면 벌어짐이 커진다.
무게를 들게 하고 찍는 사진으로 정도를 판단한다.
이도까지는 삼각건과 냉찜질, 통증 조절로 낫는다.
삼도 이상이고 활동적인 환자에게는 수술을 고려한다.
더 심하게 어긋난 형태는 수술이 원칙이다.
| 질환 | 능동/수동 운동 | 단서 |
|---|---|---|
| 유착성 관절낭염 | 둘 다 제한 | 당뇨병, 조영제 소량만 주입 |
| 회전근개 파열 | 능동만 제한 | 근력 약화, 상완골두 상방 전위 |
| 충돌증후군 | 유통호에서만 통증 | 충돌징후 양성 |
| 석회화 건염 | 통증기에만 제한 | 단순촬영에 석회 음영 |
| 이두근 건염 | 대체로 유지 | 이두구 압통 |
나이 든 사람이 넘어져 손을 짚으면 잘 부러진다.
골다공증이 바탕에 있다.
어긋남이 적으면 삼각건으로 고정하고 일찍 움직인다.
오래 묶어 두면 어깨가 굳는다.
조각이 여럿이고 크게 어긋났으면 수술한다.
해부학적 목에서 부러지면 상완골두로 가는 피가 끊긴다.
그러면 무혈성 괴사가 온다.
이때는 반치환술이나 역형 전치환술을 고려한다.
여기서도 액와신경을 반드시 확인한다.
개방성 골절이면 응급으로 씻고 수술한다.
쇄골은 가운데 삼분의 일이 가장 잘 부러진다.
대부분 삼각건이나 팔자붕대로 낫는다.
크게 짧아졌거나 피부를 뚫을 듯하면 수술한다.
아래로 지나가는 혈관과 신경다발도 함께 살핀다.
어깨는 굳기 쉬워 오래 묶어 두면 손해다.
통증이 가라앉는 대로 관절운동부터 시작한다.
먼저 수동운동으로 범위를 되찾는다.
그다음 능동보조운동, 능동운동의 차례로 올린다.
마지막에 근력강화 운동을 더한다.
회전근개와 견갑골 둘레 근육을 함께 키운다.
견갑골이 제자리를 잡아야 충돌이 줄어든다.
머리 위로 드는 동작은 회복될 때까지 미룬다.
봉합술 뒤에는 정해진 기간 동안 능동운동을 참는다.
붙기 전에 힘을 주면 다시 찢어진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자주 되풀이하면 힘줄이 약해진다.
그래서 횟수를 정해 두고 쓴다.
환자에게 왜 그 동작을 참아야 하는지 설명해야 지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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