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43. 음경 및 남성요도 질환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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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43. 음경 및 남성요도 질환

PART 43

음경 및 남성요도 질환

CHAPTER 43.1
포피와 귀두의 관계

태어날 때 포피와 귀두의 상피는 서로 붙어 있다.

자라면서 상피가 각질로 바뀌고 떨어져 나온다.

그것이 쌓인 것이 귀두지다.

귀두지가 두 상피 사이를 갈라 틈을 만든다.

그래서 포피는 저절로 귀두에서 떨어진다.

이 과정은 몇 해에 걸쳐 천천히 일어난다.

그러므로 어린 남아에서 포피가 안 젖혀지는 것은 정상이다.

이것을 생리적 포경이라 한다.

CHAPTER 43.2
포경

(1) 무엇이 병적인가

포피륜이 좁아 귀두가 완전히 드러나지 않는 상태다.

원래 젖혀지던 포피가 젖혀지지 않게 된 경우가 진짜 포경이다.

되풀이된 염증으로 포피 끝에 흰 반흔테가 생긴다.

이것이 보이면 병적 포경으로 본다.

(2) 증상

포경 자체보다 그로 인한 염증이 증상을 만든다.

포피가 붓고 빨개지며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온다.

소변 줄기가 가늘어진다.

소변을 볼 때 포피가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다.

이런 배뇨장애가 있으면 그냥 두지 않는다.

오래되면 요로감염이 되풀이되고 신장 기능까지 나빠진다.

(3) 치료

먼저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며 포피를 조금씩 늘린다.

억지로 확 젖히면 찢어져 오히려 반흔이 생긴다.

감염이 생기면 넓은 범위 항생제를 먹는다.

고름을 빼야 하면 등쪽을 절개하거나 붙은 곳을 떼어 준다.

감염이 되풀이되거나 반흔이 굳으면 포경수술을 한다.

배뇨장애가 뚜렷할 때도 수술한다.

(4) 포경수술이 줄여 주는 것

요로감염과 귀두포피염이 줄어든다.

일부 성매개감염의 위험도 낮아진다.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오래 머무르기 어려워진다.

그 결과 음경암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

CHAPTER 43.3
감돈포경

좁은 포피를 귀두 뒤로 젖혔다가 되돌리지 못한 상태다.

포피륜이 음경을 조여 목을 죈다.

정맥과 림프가 먼저 막혀 귀두가 붓는다.

부으면 더 조여지는 악순환이 된다.

끝내는 동맥까지 막혀 끝부분이 썩는다.

그래서 이것은 비뇨기과 응급이다.

(1) 어쩌다 생기는가

도뇨관을 넣거나 소독하면서 젖힌 포피를 되돌리지 않아 생긴다.

그러므로 처치가 끝나면 포피를 반드시 제자리로 돌린다.

어른은 통증을 호소하고 소아는 소변을 못 본다.

(2) 치료

먼저 손으로 귀두와 포피를 오 분쯤 눌러 부기를 뺀다.

귀두가 작아지면 포피를 밀어 제자리로 돌린다.

이 도수정복이 일차 치료다.

되지 않으면 국소마취로 등쪽을 절개해 조임을 푼다.

가라앉은 뒤에 포경수술로 근본을 없앤다.

CHAPTER 43.4
귀두포피염

귀두와 포피에 함께 생긴 염증이다.

포경이 있거나 포경수술을 받지 않은 경우에 잘 생긴다.

포피에만 생긴 것은 포피염이라 하고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다.

번지면 음경과 사타구니, 배벽까지 올라간다.

당뇨병이 있으면 곰팡이에 의한 것도 흔하다.

(1) 치료

비누와 따뜻한 물로 하루 두세 번 씻는다.

귀두와 포피 안쪽을 잘 말린다.

가벼우면 온수 좌욕과 청결만으로 좋아진다.

항생제 연고를 바르거나 먹는 항생제를 더한다.

음경을 넘어 번지면 주사 항생제로 올린다.

되풀이되면 포경수술을 고려한다.

CHAPTER 43.5
요도의 선천 기형

(1) 요도하열

요도구가 음경 아래쪽에 열려 있다.

포피가 등쪽에만 모여 두건처럼 보인다.

음경이 배쪽으로 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세 가지가 함께 나타난다.

그러므로 요도하열이 있으면 포경수술을 하지 않는다.

포피를 나중에 요도를 만드는 재료로 써야 하기 때문이다.

수술은 대개 생후 육 개월에서 열여덟 달 사이에 한다.

고환이 함께 내려오지 않았으면 성분화 이상을 살핀다.

(2) 요도상열

요도구가 음경 위쪽에 열려 있다.

훨씬 드물고 방광외번증과 함께 오기도 한다.

조임근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요실금이 흔하다.

CHAPTER 43.6
요도염

성관계 뒤 요도에서 분비물이 나오고 소변볼 때 따갑다.

임균요도염은 잠복기가 며칠로 짧다.

누런 고름이 많이 나온다.

비임균요도염은 잠복기가 더 길다.

맑거나 희고 양이 적은 분비물이 나온다.

클라미디아와 마이코플라스마가 주된 원인이다.

둘은 자주 함께 있으므로 치료도 함께 한다.

세프트리악손을 주사하고 독시사이클린을 먹인다.

성관계 상대도 함께 치료해야 되풀이되지 않는다.

다른 성매개감염도 함께 검사한다.

치료가 늦으면 부고환염과 요도협착으로 이어진다.

CHAPTER 43.7
요도협착

요도 점막이 다치고 아물면서 좁아진 것이다.

외상과 도뇨관, 내시경, 요도염이 원인이다.

임균요도염을 앓고 몇 해 뒤에 생기기도 한다.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갈라지며 뜸을 들인다.

잔뇨가 늘고 감염이 되풀이된다.

진단은 역행요도조영술로 한다.

좁아진 자리와 길이를 함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짧고 얇은 협착은 내시경으로 절개한다.

길거나 되풀이되는 협착은 요도성형술로 다시 만든다.

확장만 되풀이하면 반흔이 더 두꺼워진다.

CHAPTER 43.8
지속발기증

성적 자극과 상관없이 발기가 네 시간 넘게 이어지는 상태다.

두 가지로 나뉘고 치료가 반대다.

구분저혈류형고혈류형
기전정맥이 빠져나가지 못함동맥이 새어 들어옴
통증심하다거의 없다
원인겸상적혈구병, 해면체 주사, 약물회음부 외상
응급성응급이다응급이 아니다

저혈류형은 해면체 안이 산소가 모자라고 산성이 된다.

늦어지면 조직이 굳어 영구적인 발기부전이 남는다.

치료는 해면체를 찔러 피를 빼내는 것이다.

그다음 알파 작용제를 해면체에 넣어 혈관을 조인다.

그래도 안 되면 수술로 지름길을 만들어 준다.

고혈류형은 얼음찜질과 관찰로 시작한다.

필요하면 새는 동맥을 색전술로 막는다.

CHAPTER 43.9
음경암과 페이로니병

음경암은 대부분 편평상피암이다.

포경과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위험을 높인다.

낫지 않는 궤양이나 사마귀 같은 덩이로 나타난다.

먼저 사타구니 림프절로 퍼진다.

치료는 부분 또는 전체 음경절제술이다.

림프절 상태에 따라 절제 범위를 넓힌다.

페이로니병은 백막에 판이 생겨 음경이 휘는 병이다.

아프고 성교가 어려워진다.

일 년쯤 지나 굳은 뒤에 수술을 결정한다.

CHAPTER 43.10
푸르니에 괴저

회음부와 음낭에 생기는 괴사성 근막염이다.

당뇨병과 면역저하, 항문 주위 농양이 바탕이 된다.

여러 균이 함께 자라며 근막을 따라 빠르게 번진다.

겉보기보다 속이 훨씬 넓게 상해 있다.

피부에 비해 통증이 지나치게 심한 것이 첫 단서다.

누르면 사각사각하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피부색이 검게 변하고 물집이 잡힌다.

열과 빈맥, 저혈압이 빠르게 따라온다.

치료는 넓은 범위 항생제와 즉각적인 광범위 절제다.

항생제만으로는 진행을 멈추지 못한다.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 번 다시 들어가 죽은 조직을 걷어낸다.

늦으면 사망률이 매우 높다.

CHAPTER 43.11
그 밖의 음경 질환

(1) 선천 기형

숨은음경은 피부밑 지방에 묻혀 짧아 보이는 상태다.

실제 길이는 정상이므로 억지로 수술하지 않는다.

왜소음경은 길이 자체가 또래보다 크게 작다.

이때는 호르몬 이상을 찾아본다.

부음경증과 거대음경은 매우 드물다.

(2) 음경 조임 손상

고무줄이나 반지 같은 것이 음경을 조이면 피가 통하지 않는다.

아이에게서는 머리카락이 감겨 생기기도 한다.

조인 것을 빨리 잘라 내는 것이 치료다.

늦으면 요도까지 잘려 들어간다.

(3) 요도 안의 문제

요도에 결석이 걸리면 갑자기 소변이 끊기고 몹시 아프다.

대개 위쪽에서 내려온 돌이 좁은 자리에 걸린 것이다.

요도에 넣은 이물도 같은 증상을 만든다.

여자에서는 바깥요도구에 붉은 살덩이가 튀어나오기도 한다.

폐경 뒤 에스트로겐이 줄어 생기는 요도카룬클이다.

증상이 없으면 그냥 두고 국소 에스트로겐을 쓴다.

(4) 음경 피부의 병

경화위축태선은 포피와 귀두를 희고 딱딱하게 만든다.

병적 포경과 요도구 협착의 흔한 원인이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쓰고 심하면 수술한다.

오래 두면 음경암으로 갈 수 있어 지켜본다.

첨규콘딜롬은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일으킨다.

닭볏 모양으로 여러 개가 돋는다.

바르는 약과 냉동요법, 전기소작으로 없앤다.

성관계 상대도 함께 확인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어린 남아의 안 젖혀지는 포피는 생리적이며 억지로 젖히지 않는다.
  • 감돈포경은 응급이다. 눌러 부기를 뺀 뒤 손으로 되돌린다.
  • 요도하열이 있으면 포경수술을 하지 않는다. 포피를 재료로 쓴다.
  • 요도손상과 요도협착이 의심되면 역행요도조영술이 먼저다.
  • 아프면 저혈류형 지속발기증이고 응급으로 피를 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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