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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38. 고환·음낭 질환

PART 38

고환·음낭 질환

CHAPTER 38.1
고환염전

(1) 기전과 대상

고환올림근의 경련으로 정삭이 꼬여 생긴다.

혈관이 막혀 고환으로 가는 피가 끊긴다.

서너 시간 안에 풀지 않으면 고환이 위축된다.

그래서 응급 중의 응급이다.

고환이 빠르게 자라는 열두 살에서 열여덟 살에 많다.

신생아기에도 잘 생긴다.

대부분 잠자는 중에 저절로 생긴다.

운동이나 외상 뒤에 오기도 한다.

(2) 증상

음낭과 아랫배에 갑자기 심한 통증이 온다.

구역과 구토가 따르고 아파서 걷기 힘들어한다.

염증이 아니므로 체온이 거의 정상이다.

백혈구도 늘지 않는다.

이 점이 부고환염과 크게 다르다.

음낭 통증과 부기가 되풀이된 적이 있으면 간헐적 꼬임이었다는 뜻이다.

이 경우도 고환염전과 똑같이 다룬다.

(3) 진찰

정삭이 꼬여 짧아지므로 그쪽 고환이 위로 올라간다.

고환의 긴축이 수평으로 눕기도 한다.

다만 몇 시간 지나 오면 부기 때문에 관찰하기 어렵다.

고환올림근반사의 소실이 진단에 거의 절대적이다.

허벅지 안쪽을 긁으면 같은 쪽 고환이 당겨 올라가는 반사다.

프렌징후가 음성으로 나온다.

고환을 들어 올려도 통증이 줄지 않고 오히려 심해진다.

색도플러초음파에서 혈류가 줄어든다.

(4) 치료

되도록 빨리 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심되면 곧바로 손으로 풀어 본다.

정삭에 리도카인을 넣으면 훨씬 수월하다.

손으로 풀렸어도 되풀이되므로 반드시 수술로 고정한다.

환자의 삼십 퍼센트에서 반대쪽에도 생긴다.

그래서 반대쪽 고환도 함께 고정해 준다.

괴사된 고환은 떼어내지만 조금이라도 살아 있으면 남긴다.

영상을 기다리다 시간을 흘려보내지 않는다.

구분 고환염전 급성 부고환염
나이사춘기·신생아30세 이후
발열·백혈구없음있음
프렌징후음성(더 아픔)양성(덜 아픔)
고환올림근반사소실남아 있음
도플러 혈류감소증가

📌 실전 체크 포인트!

  • 고환올림근반사가 사라지면 고환염전이다.
  • 4시간 안에 풀어야 하므로 검사보다 수술이 먼저다.
  • 반대쪽 고환도 함께 고정한다.
CHAPTER 38.2
고환수염전

고환수는 고환 위쪽과 부고환 사이에 있는 흔적 구조물이다.

자루에 매달려 있어 꼬이기 쉽다.

음낭 피부를 고환에 밀착시키면 파란 점으로 비쳐 보인다.

이것을 청점징후라 한다.

고환염전과 구별되지 않으면 음낭을 열어 확인한다.

고환수염전이 확실하면 보존치료로 한두 주면 낫는다.

고환 자체의 혈류는 멀쩡하기 때문이다.

CHAPTER 38.3
잠복고환

고환이 음낭까지 내려오지 못한 상태다.

미숙아에서 훨씬 흔하다.

태어난 뒤 여섯 달까지는 저절로 내려올 수 있다.

그래서 그때까지는 지켜본다.

여섯 달이 지나도 안 내려오면 저절로 내려오지 않는다.

돌 전후에 고환고정술을 한다.

음낭 바닥에 고정하는 것이 표준 치료다.

늦으면 정자를 만드는 기능이 나빠진다.

고환암 위험도 올라간다.

수술로 내려도 암 위험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음낭에 있어야 만져서 일찍 발견할 수 있다.

퇴축고환은 손으로 내리면 음낭에 머무는 정상 변이다.

이것은 수술이 필요 없다.

CHAPTER 38.4
음낭수종

고환집막 안에 물이 고인 것이다.

교통성은 초상돌기가 닫히지 않아 복수가 내려온 것이다.

미숙아와 저체중아, 잠복고환에서 잘 생긴다.

울거나 배에 힘을 줄 때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비교통성은 크기가 변하지 않는다.

투과검사에서 빛이 통과해 붉게 비친다.

이것이 고형 종괴와 가르는 손쉬운 방법이다.

고환종양은 빛이 통과하지 않는다.

소아 교통성은 한 살까지 지켜보고 남으면 수술한다.

서혜부탈장이 함께 있을 수 있어 확인한다.

성인에서 원인 모를 음낭수종이 커지거나 불편하면 수술한다.

갑자기 생긴 음낭수종은 뒤에 종양이나 염증이 있는지 본다.

CHAPTER 38.5
정계정맥류

고환에서 나오는 정맥이 늘어나 뭉친 것이다.

왼쪽에 훨씬 많다.

왼쪽 고환정맥이 신정맥으로 직각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서 있을 때 만져지고 누우면 줄어든다.

벌레주머니를 만지는 느낌이라고 표현한다.

배에 힘을 주면 더 커진다.

남성불임의 흔한 교정 가능한 원인이다.

고환 온도를 올려 정자 형성을 방해한다.

그쪽 고환이 작아지기도 한다.

누워도 줄지 않거나 갑자기 오른쪽에만 생기면 다르게 본다.

후복막 종양이 신정맥이나 하대정맥을 누르는 것일 수 있다.

그래서 이때는 복부 영상을 찍는다.

불임이나 고환위축, 통증이 있으면 정계정맥류결찰술을 한다.

수술 뒤 합병증으로 음낭수종과 재발, 고환위축이 온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투과검사에서 빛이 통과하면 음낭수종, 안 통과하면 고형 종괴다.
  • 오른쪽에만 갑자기 생긴 정계정맥류는 후복막 종양을 찾는다.
  • 잠복고환은 6개월까지 기다리고 돌 전후에 고정술을 한다.
CHAPTER 38.6
고환종양

십오 세에서 삼십오 세 남성에서 가장 흔한 고형암이다.

잠복고환이 가장 뚜렷한 위험인자다.

아프지 않고 단단한 고환 종대로 온다.

아프지 않다는 점 때문에 늦게 오는 일이 많다.

투과검사에서 빛이 통과하지 않는다.

음낭초음파로 확인한다.

혈청 종양표지자를 반드시 낸다.

알파태아단백과 사람융모생식샘자극호르몬, 젖산탈수소효소를 잰다.

알파태아단백이 오르면 비정상피종이다.

순수 정상피종에서는 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이 표지자가 분류와 치료를 가른다.

진단은 서혜부접근 근치적고환절제술로 한다.

음낭으로 접근하거나 세침흡인을 하면 안 된다.

림프 배출 경로가 달라져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이는 후복막 림프절로 먼저 가고 그다음이 폐다.

그래서 흉부와 복부 영상으로 병기를 정한다.

정상피종은 방사선에 잘 들어 예후가 좋다.

비정상피종은 후복막림프절절제술과 항암화학요법을 쓴다.

전이가 있어도 완치율이 높은 암이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고환종양은 음낭이 아니라 서혜부로 접근하고 생검하지 않는다.
  • 알파태아단백이 오르면 정상피종이 아니다.
  • 아프지 않은 단단한 고환 종대는 종양을 먼저 생각한다.
CHAPTER 38.7
급성 음낭통을 만났을 때

가장 먼저 고환염전을 배제해야 한다.

시간이 곧 고환이기 때문이다.

나이를 먼저 본다.

사춘기와 신생아면 염전 쪽으로 기운다.

서른 살이 넘고 배뇨증상이 있으면 부고환염 쪽이다.

시작이 갑작스러우면 염전, 서서히면 염증이다.

열과 백혈구증가가 있으면 염증 쪽이다.

고환올림근반사와 프렌징후를 확인한다.

청점징후가 보이면 고환수염전이다.

도플러초음파로 혈류를 확인한다.

다만 강하게 의심되면 검사를 기다리지 않고 수술한다.

외상 뒤 음낭이 부으면 고환파열을 살핀다.

아이지에이혈관염에서도 음낭이 붓고 아플 수 있다.

이때는 다리의 촉지자반을 함께 확인한다.

CHAPTER 38.8
남성 생식기의 그 밖의 문제

정관절제술은 남성의 영구 피임법이다.

수술 뒤에도 남아 있는 정자 때문에 바로 피임이 되지 않는다.

정액검사에서 정자가 없어진 것을 확인해야 한다.

남성불임에서 정계정맥류가 교정 가능한 흔한 원인이다.

정액검사로 수와 운동성, 모양을 본다.

한 번 결과로 판단하지 않고 되풀이해 확인한다.

정자가 아예 없으면 폐쇄성인지 비폐쇄성인지 가른다.

난포자극호르몬이 높으면 고환 자체의 문제다.

정상이고 고환 크기가 정상이면 폐쇄를 의심한다.

클라인펠터증후군은 작고 단단한 고환과 무정자증으로 온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급성 음낭통은 나이와 시작 속도로 먼저 갈라 본다.
  • 정관절제술 뒤에는 정액검사로 확인할 때까지 피임을 이어간다.
CHAPTER 38.9
음낭 종괴를 가르는 순서

먼저 아픈지 아프지 않은지 나눈다.

아프면 염전과 부고환염, 외상을 본다.

아프지 않으면 종양과 음낭수종, 정계정맥류를 본다.

다음으로 고환 자체인지 그 바깥인지 만져 가른다.

고환과 따로 만져지면 부고환이나 정삭의 문제다.

투과검사로 물인지 고형인지 가른다.

누웠을 때 줄어드는지 보고 정계정맥류와 탈장을 살핀다.

서혜부까지 이어지면 서혜부탈장을 의심한다.

장음이 들리기도 한다.

확실치 않으면 음낭초음파로 확인한다.

CHAPTER 38.10
음낭수종과 서혜부탈장의 갈림

영아 음낭수종은 대개 저절로 없어진다.

돌까지 기다렸다가 남으면 수술한다.

교통성이면 누웠을 때 크기가 줄어든다.

이때는 탈장과 같은 원리이므로 수술로 고친다.

어른에서 갑자기 생긴 음낭수종은 밑에 깔린 병을 찾는다.

고환종양과 부고환염, 외상이 원인이 된다.

그래서 어른 음낭수종은 반드시 초음파로 속을 본다.

한쪽만 커지고 단단하면 종양을 먼저 배제한다.

물이 차 있어도 그 안에 종괴가 숨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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