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29. 홍반과 두드러기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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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9. 홍반과 두드러기

PART 29

홍반과 두드러기

CHAPTER 29.1
결절홍반

압통이 있는 여러 개의 홍반성 결절이 다리 폄쪽에 대칭으로 생긴다.

중격지방층염에 해당한다.

지방조직의 괴사나 혈관염은 관찰되지 않는다.

그것이 경결홍반과 갈리는 병리 소견이다.

감염이나 약물에 대한 지연과민반응으로 본다.

사슬알균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결핵과 사르코이드증, 염증장질환, 경구피임제도 원인이다.

병변의 색이 밝은 적색에서 어두운 적갈색으로 바뀐다.

멍이 드는 것처럼 변해 가는 것이 특징이다.

궤양을 만들지 않는다.

급성형은 한 달 안에 사라진다.

염증후과다색소침착을 남기지만 흉터나 위축은 남기지 않는다.

바탕 질환이 있으면 그것을 치료한다.

대증치료로 살리실산염과 비스테로이드소염제, 요오드화칼륨을 쓴다.

CHAPTER 29.2
경결홍반

중년 여성의 하지 굴측에 생기는 만성 염증성 결절이다.

궤양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색소침착과 흉터를 남기며 낫는다.

병리에서 결절혈관염 소견이 나오고 결핵이 원인으로 밝혀진 것을 이렇게 부른다.

지방괴사를 동반한 소엽지방층염이다.

결절홍반은 지방괴사 없는 중격지방층염이라 정반대다.

자리도 결절홍반은 폄쪽, 경결홍반은 굴측으로 갈린다.

투베르쿨린반응검사는 참고용으로만 쓴다.

병변 조직에서 항산균염색이나 중합효소연쇄반응으로 결핵균을 찾는다.

항결핵제로 치료하고 듣지 않으면 요오드화칼륨과 테트라사이클린을 시도한다.

구분 자리 병리 궤양·흉터
결절홍반하지 폄쪽중격지방층염, 괴사 없음없음
경결홍반하지 굴측소엽지방층염, 지방괴사있음

📌 실전 체크 포인트!

  • 폄쪽에 압통 있는 결절이고 흉터가 없으면 결절홍반이다.
  • 굴측에 궤양과 흉터를 남기면 경결홍반이고 결핵을 찾는다.
CHAPTER 29.3
다형홍반

주로 감염으로 생기는 반응성 홍반이다.

표적 모양 병변이 결정적인 소견이다.

단순포진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에서도 나온다.

경증형은 수포성 병변이 없고 점막 침범이 없거나 가볍다.

전신증상도 없다.

중증형은 수포가 생기고 점막 침범이 심하며 전신증상이 따른다.

병변은 손등과 발등, 무릎, 족저에 대칭으로 생긴다.

몸통보다 사지 말단에 몰리는 것이 특징이다.

커지면 가운데 구진 둘레로 색이 다른 동심원이 생긴다.

그 모양이 과녁이나 홍채를 닮았다.

병변은 한두 주 이어지고 색소침착을 남기며 사라진다.

전체 경과가 사 주를 넘지 않는다.

대증치료가 기본이다.

단순포진으로 되풀이되면 아시클로버를 여섯 달 넘게 길게 쓴다.

전신증상이 있는 중증형은 스티븐스-존슨증후군, 독성표피괴사융해와 가려야 한다.

CHAPTER 29.4
두드러기

(1) 임상 양상

팽진이 갑자기 생겼다 사라지는 병이다.

한 병변이 스물네 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사라진 자리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가려움이 심하다.

진피의 혈관이 확장되고 투과성이 올라 부어오른 것이다.

히스타민이 주된 매개물질이다.

그래서 항히스타민제가 일차 치료가 된다.

피부 깊은 층과 점막이 부으면 혈관부종이다.

입술과 안검, 손발에 잘 생기고 가렵기보다 아프고 뻐근하다.

후두가 부으면 기도가 막혀 응급이 된다.

(2) 급성과 만성

여섯 주 안에 낫는 것이 급성이다.

여섯 주를 넘기면 만성두드러기라 한다.

급성은 감염과 약물, 음식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만성은 원인을 못 찾는 특발성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만성두드러기에 광범위한 알레르기검사를 늘어놓지 않는다.

자가면역 기전이 관여하는 경우가 있다.

갑상선자가항체가 함께 발견되기도 한다.

(3) 물리두드러기

피부그림증은 긁은 자리를 따라 부어오르는 것이다.

콜린두드러기는 체온이 오를 때 좁쌀 같은 팽진이 돋는다.

운동과 뜨거운 목욕, 긴장이 방아쇠가 된다.

한랭두드러기는 찬 자극에 생기며 얼음조각검사로 확인한다.

찬물에 들어가면 전신 반응으로 위험할 수 있다.

압박두드러기는 눌린 자리에 몇 시간 뒤 늦게 나온다.

일광두드러기는 햇빛에 닿은 자리에 생긴다.

(4) 치료

이세대 항히스타민제가 일차 약이다.

졸림이 적어 낮에도 쓸 수 있다.

듣지 않으면 용량을 네 배까지 올린다.

그래도 안 되면 오말리주맙을 쓴다.

면역글로불린 이에 붙는 단일클론항체다.

스테로이드는 짧게만 쓰고 오래 쓰지 않는다.

아나필락시스에는 에피네프린을 근육주사한다.

아스피린과 비스테로이드소염제가 악화시키므로 피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한 팽진이 24시간을 넘기면 두드러기가 아니라 혈관염을 의심한다.
  • 만성두드러기 일차 약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이고 안 들면 증량한다.
  • 표적 병변이면 다형홍반이고 단순포진을 찾는다.
CHAPTER 29.5
두드러기성 혈관염

두드러기처럼 보이지만 실은 혈관염이다.

한 병변이 스물네 시간을 넘겨 이어진다.

가렵기보다 화끈거리고 아프다.

사라진 자리에 자반이나 색소침착이 남는다.

이 세 가지가 보통 두드러기와 갈리는 잣대다.

관절통과 발열, 복통 같은 전신증상을 동반한다.

보체가 떨어져 있는 경우 전신홍반루푸스를 살핀다.

진단은 피부생검으로 백혈구파괴혈관염을 확인하는 것이다.

항히스타민제만으로는 듣지 않는다.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를 쓴다.

CHAPTER 29.6
그 밖의 반응성 홍반

원심고리홍반은 고리 모양으로 서서히 번지는 홍반이다.

가장자리 안쪽에 비늘이 붙는 것이 특징이다.

감염과 약물, 종양이 배경일 수 있다.

스위트증후군은 발열과 함께 아픈 홍반성 판이 갑자기 생긴다.

호중구가 진피에 빽빽하게 몰린다.

혈액종양과 관련될 수 있어 함께 살핀다.

스테로이드에 극적으로 반응한다.

괴저농피증은 가장자리가 파여 들어가는 궤양이다.

염증장질환과 관절염, 혈액질환을 거느린다.

상처를 건드리면 더 커지는 병적 상처반응을 보인다.

그래서 함부로 절제하거나 괴사조직을 걷어내지 않는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아프고 오래가며 자반을 남기는 팽진은 두드러기성 혈관염이다.
  • 괴저농피증은 건드릴수록 커지므로 수술로 손대지 않는다.
CHAPTER 29.7
자반

자반은 눌러도 색이 빠지지 않는 출혈 병변이다.

삼 밀리미터 미만이면 점상출혈, 그보다 크면 반상출혈이다.

만져지지 않는 자반은 혈소판 문제나 혈관 취약이 원인이다.

만져지는 자반은 혈관염을 뜻한다.

이 촉지 여부가 첫 갈림점이다.

아이지에이혈관염은 소아에서 다리와 엉덩이에 촉지자반으로 온다.

복통과 관절통, 혈뇨를 함께 거느린다.

노인성자반은 팔등에 생기며 피부가 얇아져 나타난다.

스테로이드를 오래 쓴 사람에게도 같은 것이 생긴다.

열이 나며 자반이 빠르게 퍼지면 수막알균혈증을 의심한다.

이때는 곧바로 항생제를 시작한다.

CHAPTER 29.8
아나필락시스

두드러기가 전신 반응의 일부로 나타나는 경우다.

피부증상에 호흡곤란이나 혈압저하가 겹치면 아나필락시스다.

목이 조이고 쉰 목소리가 나면 후두부종을 뜻한다.

복통과 구토 같은 위장관 증상도 함께 온다.

에피네프린을 대퇴부 바깥쪽에 근육주사하는 것이 첫 조치다.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는 보조일 뿐 대신할 수 없다.

눕히고 다리를 올려 혈압을 지킨다.

좋아진 뒤에도 몇 시간 뒤 다시 나빠지는 이상성 반응이 있다.

그래서 관찰 없이 곧바로 돌려보내지 않는다.

원인을 찾아 다음에 피하게 하고 자가주사기를 처방한다.

CHAPTER 29.9
홍반을 만났을 때의 순서

먼저 눌러서 색이 빠지는지 본다.

빠지면 홍반, 안 빠지면 자반이다.

다음으로 병변이 얼마나 오래가는지 묻는다.

하루 안에 사라지면 두드러기다.

며칠 이어지면 다형홍반이나 약물발진을 생각한다.

몇 주 가면 결절홍반이나 만성 염증을 본다.

모양이 표적이면 다형홍반, 결절이면 지방층염이다.

자리가 폄쪽인지 굴측인지도 함께 본다.

발열과 관절통 같은 전신증상이 있으면 전신질환을 찾는다.

점막 침범이 있으면 중증 약물반응을 배제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약을 먹은 뒤 생겼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최근 두 주 안에 새로 시작한 약이 가장 의심스럽다.

감염이 앞섰는지도 함께 묻는다.

사슬알균과 단순포진, 마이코플라스마가 흔한 방아쇠다.

여성에서는 임신과 경구피임제도 확인한다.

햇빛에 닿는 자리에 몰렸으면 광과민 약물을 찾는다.

여행력과 벌레 물린 병력도 놓치지 않는다.

이 순서만 지켜도 대부분의 홍반은 원인이 좁혀진다.

  • 만져지는 자반은 혈관염을 뜻한다.
  • 홍반을 보면 약물과 감염 병력부터 묻는다.
  • 아나필락시스의 첫 약은 에피네프린 근육주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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