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9. 눈물과 눈물기관 질환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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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9. 눈물과 눈물기관 질환

PART 19

눈물과 눈물기관 질환

CHAPTER 19.1
눈물의 길

누선에서 만들어진 눈물은 안구 표면을 덮고 안쪽으로 모인다.

위아래 누점으로 빨려 들어간다.

누소관을 지나 공통누소관에서 만난다.

누낭로 모였다가 비루관으로 내려간다.

아래콧길로 빠져나와 코로 흐른다.

울 때 콧물이 함께 나오는 것이 이 통로 때문이다.

이 길 어디가 막혀도 눈물이 넘친다.

CHAPTER 19.2
건성안

(1) 원인

눈물이 모자라거나 눈물막이 지나치게 마르면 생긴다.

드러난 안구 표면이 상해 불쾌감과 이물감, 건조감을 일으킨다.

눈물이 모자라는 쪽에는 노화로 인한 분비 감소가 있다.

쇼그렌증후군과 스티븐스-존슨증후군도 여기 든다.

지나치게 마르는 쪽에는 안검염과 마이봄샘염이 있다.

눈을 잘 깜박이지 않아도 눈물막이 마른다.

(2) 검사

세극등으로 각결막의 건조 상태와 눈물띠 높이를 본다.

부유물과 점액가닥, 각막 실모양체도 함께 살핀다.

쉬르머검사는 여과지를 하안검에 걸어 젖은 길이를 잰다.

눈물 분비량을 재는 검사다.

눈물막파괴시간은 플루오레세인을 넣고 눈물막이 갈라질 때까지의 시간을 잰다.

눈물막의 안정성을 보는 검사이며 십 초 이하면 비정상이다.

로즈뱅갈염색은 죽었거나 벗겨진 상피세포를 물들인다.

결막을 긁어 보면 술잔세포 수와 락토페린이 줄어 있다.

분비량은 쉬르머, 안정성은 파괴시간으로 갈라 외운다.

(3) 치료

인공눈물이 기본이다.

쇼그렌증후군 같은 원인 질환을 함께 고친다.

누점을 막아 눈물이 빠져나가지 않게 하기도 한다.

건조한 환경을 피하고 습도를 올린다.

고분자량 점안액과 혈청, 점액용해제도 쓴다.

CHAPTER 19.3
쇼그렌증후군

건성안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전신질환이다.

중년 이후 여성에게 많다.

건성각결막염과 타액선의 되풀이되는 종창이 함께 온다.

구강이 마르고 류마티스관절염을 거느리기도 한다.

눈의 건조감과 눈부심, 이물감, 화끈거림을 호소한다.

항로항체와 항라항체가 양성으로 나온다.

타액선스캔에서 분비 기능이 떨어져 있다.

눈과 입의 증상을 함께 눅여주는 약이 필로카르핀이다.

무스카린수용체를 자극해 남은 샘에서 분비를 끌어낸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눈물막파괴시간이 십 초 이하면 비정상이다.
  • 쇼그렌증후군의 눈과 입 증상에 쓰는 약은 필로카르핀이다.
  • 쉬르머는 분비량, 파괴시간은 안정성을 본다.
CHAPTER 19.4
비루관막힘

(1) 선천성

하스너판막이 태어난 뒤에도 열리지 않아 생긴다.

정상 신생아의 육 퍼센트 남짓에서 막혀 있다.

다만 그중 팔십에서 구십 퍼센트는 몇 달 안에 저절로 뚫린다.

눈물흘림과 눈곱이 주증상이다.

급성이나 만성 누낭염이 겹치기도 한다.

몇 달까지는 항생제 점안과 누낭 마사지로 지켜본다.

마사지는 누낭 부위를 아래쪽으로 눌러 밀어준다.

그래도 이어지면 비루관더듬자로 뚫는다.

이것도 실패하면 비루관에 실리콘관을 넣는다.

(2) 후천성

원발성이 가장 흔하고 외상이나 종양으로 생기기도 한다.

원발성은 마흔 살 넘은 중년 여성에게 많다.

역시 눈물흘림과 눈곱으로 온다.

선천성과 달리 더듬자나 실리콘관은 효과가 적다.

그래서 누낭비강연결술로 새 길을 만들어 준다.

구분 원인 대상 치료
선천성하스너판막 미개통영아마사지 → 더듬자
후천성원발성40세 이상 여성누낭비강연결술
CHAPTER 19.5
누낭염

(1) 급성

비루관이 막혀 눈물이 고이고 감염되어 생긴다.

누낭 부위 피부가 붉어지고 부어오른다.

농양이 잡히고 심한 통증과 열감이 따른다.

황색포도알균과 베타용혈사슬알균이 대부분이다.

광범위 항생제를 국소나 전신으로 준다.

농양이 커져 터질 것 같으면 절개배농을 한다.

근본 치료는 누낭비강연결술로 막힌 곳을 뚫는 것이다.

(2) 만성

피부는 정상인데 눈물이 고이고 눈곱이 낀다.

내안각 안쪽을 누르면 점액고름이 누점으로 역류한다.

이 역류 소견이 결정적인 단서다.

대부분 폐렴사슬알균이 원인이다.

치료는 비루관막힘을 고치는 것이다.

영아에서 이런 소견이 보이면 선천 비루관막힘에 만성 염증이 겹친 것이다.

CHAPTER 19.6
눈물흘림의 감별

눈물흘림은 지나치게 만들어지거나 잘 빠지지 않아 생긴다.

역설적으로 건성안에서도 반사성 눈물이 늘어 눈물흘림이 온다.

누점겉말림은 누점이 안구에서 떨어져 눈물이 못 들어가는 것이다.

안륜근마비와 외상성 흉터, 노인의 피부 탄력 소실이 원인이다.

이때는 눈물흘림만 있고 점액고름은 나오지 않는다.

누소관염은 누점 부위가 붓고 누점 안에 고름이 보인다.

눈곱과 결막충혈을 함께 거느린다.

각막이물이나 속눈썹증처럼 자극이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래서 눈물흘림을 보면 만들어지는 쪽인지 빠지는 쪽인지 먼저 가른다.

누도세척으로 막혔는지 확인할 수 있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내안각을 눌러 점액고름이 역류하면 만성 누낭염이다.
  • 피부 발적과 통증이 있으면 급성, 없으면 만성이다.
  • 선천성은 마사지부터, 후천성은 누낭비강연결술이다.
CHAPTER 19.7
누선 질환

급성 누선염은 상안검 바깥쪽이 붓고 아프다.

부은 모양이 영어 에스자를 눕힌 것처럼 보인다.

유행성이하선염이나 전염성 단핵구증 뒤에 오기도 한다.

항생제와 소염제로 치료한다.

만성 누선염은 사르코이드증과 결핵, 쇼그렌증후군에서 온다.

아프지 않게 서서히 커지면 누선 종양을 의심한다.

다형선종이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다.

선양낭성암종은 통증과 신경 침범을 동반해 예후가 나쁘다.

상안검 바깥쪽 종괴는 안와 영상으로 뼈 침범을 확인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상안검 바깥쪽이 붓고 에스자 모양이면 누선염이다.
  • 아프지 않게 서서히 커지는 누선 종괴는 종양을 의심한다.
CHAPTER 19.8
눈물막의 세 층

눈물막은 기름층과 수성층, 점액층 세 겹으로 되어 있다.

바깥의 기름층은 마이봄샘이 만들며 증발을 막는다.

가운데 수성층은 누선이 만들며 가장 두껍다.

안쪽 점액층은 결막의 술잔세포가 만든다.

점액층이 있어야 눈물이 각막에 고르게 퍼진다.

어느 층이 무너졌느냐에 따라 건성안의 성격이 달라진다.

기름층이 무너지면 증발이 늘고 수성층이 모자라면 분비가 준다.

그래서 치료도 인공눈물만이 아니라 안검 관리로 갈린다.

CHAPTER 19.9
누도 검사

눈물흘림 환자에서 어디가 막혔는지 확인하는 검사다.

누도세척은 누점으로 생리식염수를 밀어 넣어 본다.

코나 목으로 넘어오면 길이 뚫려 있는 것이다.

같은 누점으로 되돌아 나오면 누소관이 막힌 것이다.

반대쪽 누점으로 나오면 공통누소관 아래가 막힌 것이다.

점액고름이 함께 나오면 누낭에 고여 있었다는 뜻이다.

더듬자검사로 막힌 자리까지의 거리를 잴 수 있다.

색소소실검사는 형광물질을 넣고 얼마나 빠지는지 본다.

누낭조영술은 구조를 그려 보여준다.

영아에게는 세척보다 마사지와 경과관찰이 먼저다.

더듬자를 함부로 넣으면 거짓통로를 만들어 나중에 더 어려워진다.

그래서 시기와 순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양쪽에 오면 전신 원인이나 안면 기형을 함께 살핀다.

CHAPTER 19.10
신생아 눈물흘림의 감별

신생아가 눈물을 흘리면 선천 비루관막힘이 가장 흔하다.

다만 반드시 배제해야 할 병이 선천녹내장이다.

선천녹내장은 눈물흘림과 눈부심, 안검연축의 세 가지로 온다.

각막이 뿌옇게 흐려지고 안구가 커지는 것이 결정적이다.

비루관막힘에는 눈곱이 끼지만 각막은 맑다.

각막이 흐리거나 검은자가 유난히 크면 안압을 재야 한다.

각막에 상처가 있어도 눈물과 눈부심이 오므로 형광염색으로 확인한다.

속눈썹이 찌르는 덧안검도 같은 증상으로 온다.

그래서 신생아 눈물흘림은 눈곱과 각막 상태로 갈라 들어간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신생아 눈물흘림에서 각막이 흐리면 선천녹내장을 먼저 배제한다.
  • 누도세척액이 코로 넘어오면 길이 뚫린 것이다.
CHAPTER 19.11
안구건조증과 콘택트렌즈

렌즈를 오래 끼면 눈물막이 갈라져 건조감이 심해진다.

각막 지각이 떨어져 증상을 늦게 알아채기도 한다.

렌즈를 낀 채 자면 각막에 산소가 모자라 궤양 위험이 커진다.

눈이 아프고 충혈되면 렌즈를 먼저 빼고 각막을 살핀다.

눈물이 적은 사람은 렌즈보다 안경을 권한다.

보존제가 든 인공눈물을 자주 넣으면 오히려 표면을 상하게 한다.

하루 여섯 번을 넘기면 무보존제 제품으로 바꾼다.

항히스타민제와 이뇨제, 항우울제도 눈물을 줄인다.

그래서 건성안 환자에게는 복용 약을 함께 확인한다.

화면을 오래 보면 깜박임이 줄어 증상이 심해진다.

의식적으로 눈을 깜박이고 쉬는 시간을 두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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