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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38. 지역사회보건과 보건사업 기획

PART 38

지역사회보건 + 보건사업의 실제

CHAPTER 38.1
일차보건의료

(1) 등장 배경

건강이 인간의 기본권리로 인식되고 건강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었다.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격차가 크고 많은 사람이 양질의 보건의료를 이용하지 못한다.

보건의료체계가 사회·경제 개발의 틀에서 벗어나 있고 자원이 불균형하게 분포한다.

기존의 시설 중심이고 임상 중심인 의료로는 전 인구의 보건의료 문제를 해결하기에 비효율적이라는 반성도 있었다.

1978년 알마아타 선언은 2000년까지 모든 인류에게 건강을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우리나라도 이를 받아들여 일차보건의료가 국내 보건정책의 주요 과제가 되었다.

(2) 접근 방법 일곱 가지

치료보다 예방에 중점을 두는 것이 첫째다.

적절한 기술과 인력을 사용한다.

원인 추구적 접근방법을 사용한다.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한다.

부문 간의 협조와 조정이 필요하다.

자조와 자립정신을 바탕으로 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한다.

그러므로 국가 주도형으로 사업을 시행한다는 것은 일차보건의료의 접근 방법이 아니며 오히려 주민 참여가 핵심이다.

(3) 개발을 위한 기본 전략

전략 내용
정치적 의지보건의료 정책이 사회경제개발정책의 한 부분으로 개발되어야 함
부문 간 협조보건 부문 안팎의 조정·협조 체제
지역사회 참여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책임진다는 인식과 조직화
지원체계의료전달체계를 중심으로 한 국가 보건체계의 한 부분으로 지원
인력개발기존 인력의 방향 재정립과 새 인력 개발
재정지원국가보건예산 증가와 시설·장비 공급체계
관리지도기술과 관리 능력의 함양

일차보건의료체계만으로 국민의 건강을 온전히 보장할 수는 없다.

지방자치 개념에 기초하지만 상부의 지휘감독을 배제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천식과 당뇨병처럼 일차의료에서 잘 관리하면 급성악화와 입원을 막을 수 있는 질환이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인구당 당뇨병 입원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 상위라는 것은 일차의료의 질이 나쁘다는 뜻이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일차보건의료의 접근은 예방·적정기술·원인추구·주민참여·부문협조·자조·지역특성이다.
  • 당뇨병·천식의 높은 입원율은 일차의료의 질 문제다.
CHAPTER 38.2
보건사업

(1) 대상과 분류

보건사업은 지역사회 수준에서 특정 건강문제나 건강문제 전반을 겨냥한 건강관리의 조직과 내용이다.

의학기술의 적용뿐 아니라 대상 인구집단의 건강관리를 위한 모든 수단을 총체적으로 기획하는 인력과 행정이 필요하다.

보건사업의 대상은 사람과 환경이다.

환경을 대상으로 하는 것에는 환경보건사업과 산업보건사업이 있다.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대상 집단이나 대상 질병에 따라 나눈다.

우리나라 보건사업은 질병별, 생애주기별, 특수 인구집단별로 분류할 수 있다.

질병별 보건사업에는 감염성질환 관리사업과 비감염성질환 관리사업이 있다.

생애주기 보건사업에는 영유아·청소년·성인·노인 보건사업이 있다.

특수 인구집단별 보건사업에는 모자보건사업과 장애인 보건사업과 노인보건사업과 저소득·취약계층 보건사업이 있다.

모자보건이나 노인보건처럼 두 분류에 함께 드는 경우도 있다.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서에 모자보건 영역을 넣는 것은 생애주기별 보건사업 분류에 해당한다.

(2) 우리나라 주요 보건의료정책

1962년 보건소법으로 시·군·구마다 보건소가 설치되어 가족계획이 보건소를 통해 보급되었다.

1976년에 특정 의무를 지정받은 의사를 보건소장으로 충원하는 제도가 도입되었다.

1980년에 농어촌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이 만들어져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진료원을 농어촌에 배치했다.

보건소와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대한 투자를 늘려 농어촌의 일차의료를 확립한 것이다.

1988년부터 농어촌 지역 의료보험이 실시되고 의료 취약지에 병원이 세워졌다.

1989년에 전국민의료보험이 실시되었다.

1980년의 경제사회 발전계획은 보건의료의 균점을 통한 국민보건 향상을 목표로 삼았다.

(3) 보건소를 축으로 한 체계

일차보건의료는 대체로 보건지소 수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로 이해하면 된다.

보건소는 시·군·구에, 보건지소는 읍·면에, 보건진료소는 그보다 작은 단위에 놓인다.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이 체계의 인력을 채운다.

보건의료원은 입원 진료가 가능한 기관으로 병원이 없는 지역의 형평성을 메우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런 배치는 모두 의료자원의 분포를 고르게 해 지리적 접근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알마아타 선언 이후 우리나라가 만든 법은 농어촌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이다.
  • 모자보건은 생애주기별이자 특수 인구집단별 보건사업이다.
CHAPTER 38.3
지역사회 보건사업의 기획

(1) 기획 과정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지역사회진단이다.

인구와 질병이환과 사회경제적 상태와 환경과 보건 자원과 건강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그다음 요인별로 현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문제를 정의한다.

이어 우선순위를 정하고 사업목표를 세운다.

대안을 설정하고 세부계획을 짠 뒤 평가하고 조정하며 다시 기획한다.

그러므로 보건지소 책임자가 사업계획을 세울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지역사회진단이다.

(2) 브라이언트의 우선순위 결정원칙

원칙 묻는 것
유병률얼마나 많은 사람이 가진 문제인가
심각성해결하지 않으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 — 치명률
지역주민의 관심도주민이 그 문제 해결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가
관리의 난이도가용 자원 안에서 해결이 가능한가

네 요소는 어느 하나만 앞세우지 않고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유병률이 낮고 심각하지도 않은 문제를 대상으로 삼는 것은 옳지 않다.

관심도가 높다고 해서 난이도를 무시할 수 없고 매스컴의 관심이 주민의 관심을 대신할 수도 없다.

지역사회가 이미 가진 자원을 먼저 활용해야 하며 새 자원 확보를 앞세울 일이 아니다.

그리고 지역사회 보건사업은 국가의 보건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관되어야 한다.

우선순위를 정할 때 유병률과 심각성은 문제의 크기를, 관심도와 난이도는 실행 가능성을 잰다.

그러므로 크기만 보거나 실행 가능성만 보아서는 균형 잡힌 결정이 되지 않는다.

이 원칙은 제한된 예산 안에서 무엇을 먼저 할지 정하는 도구이므로 문항에서도 균형을 묻는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기획의 첫 단계는 지역사회진단이다.
  • 우선순위 네 원칙은 유병률·심각성·주민 관심도·관리 난이도다.
  • 치명률 조사는 심각성 측면에 해당한다.
CHAPTER 38.4
보건교육

(1) 정의와 목적

보건교육은 개인이나 집단의 건강과 관계되는 지식과 태도와 행동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학습경험을 베푸는 과정이다.

우리가 아는 건강에 관한 지식을 교육수단을 통해 바람직한 행동으로 바꾸어 놓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행동에 영향을 주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

목적은 건강이 가장 귀중한 자산임을 인식하게 하는 것이다.

건강은 자기가 지킨다는 책임감을 갖게 하는 것도 목적이다.

육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을 실현하기 위해 개인과 집단이 해야 할 일을 실천하도록 돕는다.

지역사회의 각종 보건사업이 추진되고 올바르게 활용되도록 하는 것도 목적이다.

(2) 방향의 전환

보건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식이 아니라 행동의 변화다.

그러므로 주민 건강교육사업의 목표는 주민 스스로 자신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다.

전문가 중심의 보건교육에서 벗어나 일반인의 요구와 필요가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개인의 행동을 고치려는 접근에서 체계적인 공중보건학적 접근으로 옮겨 가야 한다.

개인의 행동은 사회적·문화적 산물이기도 하므로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변화를 부르는 방법이 필요하다.

한편 자발적인 행태와 관련이 적은 건강문제에서는 보건교육의 효과가 적다.

그래서 대기오염처럼 개인의 행동으로 좌우되지 않는 문제에는 규제와 환경 개선이 함께 따라야 한다.

보건교육으로 얻은 지식과 태도는 학생과 근로자를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로 퍼지므로 파급 효과가 크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보건교육의 핵심은 지식 전달이 아니라 행동 변화다.
  •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것이 건강교육사업의 목표다.
  • 자발적 행태와 무관한 문제에는 보건교육의 효과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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