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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4. 고온·저온 환경과 방사선

PART 24

직업성 질환의 물리적 요인

CHAPTER 24.1
온열요소와 고온 순화

(1) 네 가지 온열요소

인체의 열교환에 관여하는 외부환경 조건은 기온과 기습과 기류와 복사열이다.

사람이 가장 활동하기 좋은 표준기온은 건구온도로 18~21도이며 기온이 온열요소 가운데 가장 큰 영향을 준다.

기습은 기온 다음으로 중요하며 땀 분비 속도에 영향을 준다.

습도가 높으면 땀이 증발하지 못해 체열 방산이 방해되므로 불쾌하게 느껴지며 인체에 가장 알맞은 기습은 40~70퍼센트다.

기류는 체온조절과 혈관운동신경과 신진대사에 좋은 영향을 주지만 지나치게 강하면 피로감을 준다.

복사열 에너지는 거리의 제곱에 비례해 줄어들며 피부의 열복사 흡수능력은 인종과 관계없이 거의 같다.

(2) 고온 작업의 허용 기준

냉방을 할 때 외기온도와의 차이가 5~6도를 넘지 않도록 한다.

고온의 생리적 작용을 재는 가장 실용적인 판정기준은 심부온도와 심박수다.

허용한계는 심부온도 38.3도와 심박수 125회를 넘지 않는 것이다.

고온 환경의 생리적 반응에 가장 알맞은 지표는 습구흑구온도지수와 수정감각온도와 4시간 발한 예측치다.

습구흑구온도지수는 대기의 온도에 습도와 복사의 영향을 함께 고려한 온도다.

옥외에서는 습구온도에 0.7, 흑구온도에 0.2, 건구온도에 0.1을 곱해 더하고 실내에서는 습구온도에 0.7, 흑구온도에 0.3을 곱해 더한다.

건구온도와 습구온도의 차이가 작을수록 습하다는 뜻이므로 열사병이 생기기 쉬운 조건이다.

(3) 고온 순화

40도쯤의 고온에 갑자기 노출되면 땀 분비 속도가 늘고 피부온도와 직장온도와 심박수도 함께 올라간다.

반대로 복사열 손실은 줄어든다.

계속 노출되면 심박수와 직장온도와 피부온도는 정상으로 돌아오고 땀 분비 속도만 늘어난 채 유지되는데 이것이 순화다.

고온 순화는 매일 반복 노출하면 4~6일에 시작되어 2주 안에 완성된다.

노출을 중단하면 첫 주에 순화 소실이 가장 빠르고 3~4주간 지속된다.

순화되면 직장온도와 맥박수가 줄고 발한이 빨라지고 많아진다.

알도스테론 분비가 늘어 땀의 염분 농도가 줄고 염분 배설이 억제된다.

처음 며칠은 하루 15~30그램의 염분을 잃지만 4~6주 순화 뒤에는 하루 3~5그램 이내로 줄어든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순화되면 땀은 많아지고 염분 농도는 낮아지며 심박수와 직장온도는 내려간다.
  • 고온에 갑자기 노출될 때 유일하게 줄어드는 것은 복사열 손실이다.
CHAPTER 24.2
고온 폭로에 의한 장애

(1) 네 가지를 가른다

구분 원인 체온 · 피부 치료
열사병체온조절중추 자체의 기능장애40.5도 이상
건조
체온의 급속한 냉각
열탈진발한에 의한 탈수와 순환부전40.5도 이하
습함
휴식과 생리식염수
열경련수분만 보충해 생긴 염분 부족정상이거나 약간 상승
습하고 참
생리식염수 보충
열실신피부 혈관확장으로 인한 대뇌 저혈압정상
습하고 참
휴식과 수액 보충

열사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격심한 육체노동을 할 때 땀 증발로 열을 내보내지 못해 체내에 열이 쌓여 생긴다.

전구증상은 두통과 현기증과 귀울림과 무관심상태와 졸음이다.

체온이 41~43도까지 오르고 산증과 요소질소 상승이 나타나며 갑자기 섬망과 혼수에 빠진다.

치료하지 않으면 100퍼센트 사망하고 43도 이상이면 치명률 80퍼센트, 43도 이하이면 40퍼센트다.

치료는 기도유지와 의복제거와 산소 공급 뒤 중심체온을 빨리 내리는 것이다.

물을 뿌리며 선풍기를 틀어 증발시키는 방법이 가장 좋다.

중심체온이 39도에 이를 때까지만 시행하며 더 내리면 의인성 저체온증을 만든다.

해열제는 도움이 되지 않고 항콜린제는 섬망을 악화시키므로 금기다.

떨림이 심하면 벤조디아제핀을 쓸 수 있다.

열탈진은 고온 작업장의 미숙련공에게 많으며 심한 갈증과 쇠약과 구역과 두통과 어지러움이 나타난다.

혈압은 낮아지고 맥박은 빨라지지만 그 밖의 혈액과 소변 검사는 정상이다.

열경련은 주로 팔다리 굴근이 1~3분간 반복해 격렬하게 경련하는 것이다.

혈액의 염분이 낮고 혈액농축이 있지만 혈액량 자체는 줄지 않는다.

열실신은 의식소실 전에 맥박수가 뚜렷이 늘고 직장온도는 오르지 않는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체온이 높고 피부가 건조하면 열사병, 체온이 낮고 피부가 습하면 열탈진이다.
  • 근육 경련이면 열경련이고 답은 생리식염수다.
  • 가장 응급으로 치료해야 하는 것은 열사병이다.
CHAPTER 24.3
저온 환경에 의한 질환

(1) 저체온증

중심 체온이 35도 미만이면 저체온증이다.

경증인 32~35도에서는 빈맥과 고혈압과 혈관수축과 빈호흡이 나타나고 한랭이뇨로 소변량이 늘어난다.

중등도인 32도 미만에서는 맥박과 심박출량이 줄고 환기가 저하된다.

심전도에서는 제이파, 곧 오스본파가 보인다.

치료는 신속한 재가온이 가장 중요하다.

수동외부재가온은 마른 옷과 담요를 덮는 것이며 시간당 0.5~2.0도가 오른다.

이때 술은 말초혈관을 넓혀 열손실을 늘리고 떨림을 줄이므로 금지한다.

능동재가온은 중심 체온이 32도 미만이거나 심혈관계가 불안정하거나 어린이·노인이거나 중추신경 기능이상이 있을 때 적용한다.

가온공기 담요를 쓰거나 40~45도로 데운 산소와 40~42도로 데운 수액을 공급한다.

건성 열기구나 알코올로 몸을 닦는 방법과 전신 마사지는 쓰지 않는다.

(2) 동상

동상은 조직 내 온도가 0도 이하일 때 생긴다.

해동 전에는 부분적인 해동과 재동결을 막고 중심 체온을 안정시키며 마찰과 마사지는 금기다.

해동은 37~40도의 따뜻한 물에 30~60분 담그는 것이며 이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다.

해동 중 재관류로 심한 통증이 생기므로 진통제 투여를 고려한다.

해동 뒤에는 환부를 말리고 올려 두며 터지지 않은 깨끗한 물집은 흡인하고 터진 것은 조직을 제거하고 항생제 드레싱을 한다.

파상풍 예방조치를 고려하며 조직의 생존 여부를 초기에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절단은 서두르지 않는다.

동상의 합병증으로 감각이상과 온도지각이상과 과다발한이 생기면 교감신경절제를 고려할 수 있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동상의 첫 조치는 40도 안팎의 따뜻한 물에 담그는 것이며 마사지는 금기다.
  • 저체온증 초기에는 소변량이 오히려 늘어난다.
CHAPTER 24.4
전리방사선

(1) 피폭원과 감수성

전체 피폭량의 대부분은 자연방사선이며 그중 기여도가 가장 높은 것은 우라늄에서 나오는 라돈이다.

체내 방사성 물질의 주 피폭원은 칼륨40이고 우주선은 고고도 비행에서 문제가 된다.

인공방사선의 대부분은 의료행위에서 오며 흉부 엑스선 촬영은 0.1밀리시버트다.

그러므로 일반 인구집단에서 피폭량이 가장 많은 것은 자연조사다.

감수성은 분화도가 높을수록 낮고 증식속도가 빠를수록 높다.

고감수성 조직은 골수와 림프조직과 생식세포다.

중등도 감수성 조직은 타액선과 피부·위장관 상피세포와 혈관내피세포와 결체조직이다.

저항성 조직은 뼈와 연골과 신경과 간과 콩팥이다.

(2) 확률적 영향과 결정적 영향

확률적 영향은 역치가 없고 발생확률이 선량에 비례하며 발암과 유전적 장해가 여기에 든다.

방사선에 의한 백혈병은 2~5년 안에 노출량에 비례해 생기고 영향은 15년 이상 간다.

유방암과 갑상선암도 확률적 영향이며 갑상선암은 주로 유두모양 선종과 선암이다.

일반 인구의 모든 암 가운데 3퍼센트는 자연 방사선 노출 때문으로 추정되며 폐암은 최대 10퍼센트가 라돈 흡입 때문으로 본다.

결정적 영향은 역치선량이 있고 그 이상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증상이 나타나며 조직 손상과 관련된다.

골수 손상, 위와 소장의 손상, 간질성 폐렴과 폐섬유화, 갑상선염과 기능저하증이 여기에 든다.

피부의 홍반과 수포와 궤양, 눈의 백내장, 생식세포 손상, 태아의 선천기형과 정신지체도 결정적 영향이다.

백내장의 잠복기는 6개월에서 35년이며 평균 3년이다.

(3) 급성 방사선 증후군과 대책

전구증상은 식욕부진과 구역과 구토이며 수 시간 안에 가장 빨리 나타난다.

위장관 형태는 2~3일 뒤 발열과 심한 설사와 탈수가 나타나며 수일 안에 쇼크에 이를 수 있다.

조혈계 형태는 백혈구감소와 혈소판감소가 오지만 2~3주까지는 증상이 없다가 4~6주에 감염이나 출혈로 사망한다.

중추신경계 형태는 뇌에 50시버트 이상 조사되어 즉시 구역과 구토가 나타나고 곧 혼수와 사망에 이른다.

피부가 오염되면 비누와 물로 씻되 충혈이나 찰과상이 있으면 핵종 침투를 막기 위해 세척을 중지한다.

흡입이면 코와 구강인두를 세척하고 경구 섭취이면 즉시 구토시키거나 위세척을 한다.

방사능 피폭이 의심되는 근로자에게 가장 먼저 할 일은 옷을 벗기는 것이다.

체르노빌 사고는 1986년 4월 26일에 일어났고 응급구조사 134명이 급성 방사선 증후군을 보였다.

1992년부터 2002년 사이에 소아 4천 명 이상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으며 이 사고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암은 백혈병이 아니라 갑상선암이다.

CHAPTER 24.5
비전리방사선

(1) 파장이 짧을수록 겉을 다친다

비전리방사선은 파장이 길어지는 순서로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마이크로파와 라디오파, 극저주파 전자기장으로 나뉜다.

파장이 짧은 자외선은 주로 겉을 다치게 해 각막염과 결막염을 일으킨다.

가시광선과 적외선부터는 더 안쪽을 다치게 해 백내장을 일으킨다.

자외선의 주요 표적기관은 눈과 피부이며 피부에는 홍반과 색소침착과 비후와 피부암을, 눈에는 각막염과 결막염을 일으킨다.

전기성 안염은 자외선의 대표적 장해로 눈의 심한 통증과 빛공포증이 나타나는 급성 각막염이며 아크용접공과 극지탐험가에게 생긴다.

그러므로 보안경 없이 살균램프를 켜고 실험한 뒤 눈에 이물감과 통증이 생겼다면 원인은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비타민 디 생성과 살균작용도 한다.

적외선은 파장 700나노미터에서 1밀리미터로 열을 방출하는 가장 중요한 영역이다.

국소 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진통작용을 하지만 화상을 일으키고 초자공 백내장을 만든다.

이 백내장은 화상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의 에너지라도 10~15년 만성 노출되면 생길 수 있다.

레이저는 눈이 가장 민감한 표적기관이며 백내장과 시력장애를 일으킨다.

고주파와 마이크로파는 레이더와 전자레인지와 투과열치료에서 나오며 백내장과 혈압 변화와 월경주기 변동을 일으킨다.

극저주파 전자장은 통상 1~300헤르츠이며 전기설비에서 나오고 일반인의 만성 폭로는 주로 고압선에서 온다.

노출원에서 멀어지면 자기장 강도가 급속히 줄어드는 것이 특징이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자외선은 각막염·결막염, 적외선은 백내장이다.
  • 체르노빌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암은 갑상선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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