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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5. 질병의 역학적 특성과 관리

PART 15

질병의 역학적 특성과 관리

CHAPTER 15.1
역학적 변천의 다섯 단계

(1) 단계별 특징

단계 사회 배경 주요 질병
1. 질병과 기근 시대농업과 수공업 중심
식량 부족, 열악한 환경위생
결핵, 소화기 감염병
2. 범유행 감축의 시대산업화로 제조업 중심
환경위생 향상
감염병 감소(결핵·기생충은 여전히 중요)
산업재해, 직업병
3. 만성퇴행성질환 시대경제 발전으로 영양 과잉암, 심장병, 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환경문제
4. 지연된 퇴행성질환의 시대운동부족·잘못된 식습관·과음·흡연위 질환들에 간질환·후천성면역결핍증이 더해짐
평균수명 80세
5. 신종 감염병 출현·재출현의 시대국제교류 증가결핵·기생충질환 재증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조류인플루엔자, 신종인플루엔자

우리나라는 1970년대부터 만성퇴행성질환의 시대에 들어섰다.

1990년대 중반부터는 지연된 퇴행성질환의 시대가 되었다.

2000년대부터는 신종 감염 및 기생충 질환의 출현과 재출현의 시대다.

2000년 이후 폐렴 사망자가 늘고 해외여행 증가로 새 감염병이 나타나거나 줄었던 감염병이 다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2000년 이후 우리나라」를 물으면 답은 감염 및 기생충 질환의 출현·재출현 시대다.
CHAPTER 15.2
우리나라 사망과 이환 양상의 변화

(1) 사망 양상

1970년대 중반까지는 폐렴과 결핵 같은 감염성 질환이 사망의 중심이었다.

1970년대 중반 이후에는 악성신생물과 뇌졸중과 고혈압 같은 퇴행성 비감염성 질환으로 옮겨 갔다.

1990년대에는 악성신생물,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사고, 당뇨병, 만성 간질환이 수위를 차지했다.

1990년대부터 감염성 질환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나 폐렴은 2000년에 10위, 2010년에 6위로 다시 올라왔다.

(2) 상병 양상

1970년대 중반까지는 감염 및 기생충 질환,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신경계 및 감각기관 질환이 가장 흔했다.

1970년대 중반 이후에도 호흡기 질환과 소화기 질환이 가장 흔한 것은 변함이 없다.

다만 감염 및 기생충 질환은 줄고 사고와 중독과 신생물과 선천성 기형이 늘었다.

(3) 시대별 1위 사망원인

연도 1위 읽는 법
1920 · 1935호흡기계 질환전염병과 소화기계 질환이 상위권
1967~1968폐렴결핵이 2위 — 아직 감염병의 시대
1981고혈압 질환뇌혈관 질환·사고가 올라옴
1990뇌혈관 질환교통사고·위암·간경변이 상위권
2010 · 2020악성신생물2010년 2위는 뇌혈관, 2020년 2위는 심장 질환

2010년과 2020년 사이에 뇌혈관 질환과 심장 질환의 순위가 뒤바뀌었고 폐렴이 6위에서 3위로 올라왔다.

주요 사망원인의 10만 명당 사망률은 2010년에 악성신생물 144.4, 뇌혈관 질환 53.2, 심장 질환 46.9였다.

2020년에는 악성신생물 160.1, 심장 질환 63.0, 폐렴 43.3, 뇌혈관 질환 42.6, 고의적 자해 25.7이 되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당뇨병 16.5, 알츠하이머병 14.7, 간 질환 13.6, 고혈압성 질환 11.9 수준이다.

암 사망률만 따로 보면 1980년대에 가장 높던 위암이 꾸준히 내려가고 폐암이 올라와 순위가 뒤바뀌었다.

2020년 폐암 사망률은 10만 명당 36.4명으로 암 가운데 가장 높다.

대장암과 췌장암은 완만하게 올라가는 추세다.

(3) 변화의 방향

전염병이 뚜렷하게 줄었다.

양적으로는 사망률이 내려가는 반면 이환율은 오히려 올라갔다.

질적으로는 노인성 질병과 사고가 늘었다.

그러나 질병의 빈도는 예나 지금이나 호흡기계와 소화기계가 가장 높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사망률은 내려가고 이환율은 올라간다는 방향을 기억한다.
  • 가장 흔한 상병은 지금도 호흡기계와 소화기계다.
CHAPTER 15.3
2020년 사망원인 통계

(1) 전체 요약

2020년 총 사망자는 304,948명으로 사망원인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3년 이래 가장 많았다.

조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598.9명으로 전년보다 19명, 곧 3.3퍼센트 늘었다.

80세 이상 사망자가 전체 사망의 48.6퍼센트를 차지해 10년 전보다 15.2퍼센트포인트 늘었다.

반면 연령 구조를 표준화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300.0명으로 전년보다 5.4명 줄었다.

조사망률이 오르는데 연령표준화 사망률이 내려가는 것은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다는 뜻이다.

(2) 10대 사망원인

2020년 10대 사망원인은 악성신생물,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고의적 자해,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간 질환, 고혈압성 질환, 패혈증 순이다.

3대 사인은 암과 심장 질환과 폐렴이며 이 셋이 전체 사망의 44.9퍼센트를 차지한다.

패혈증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10대 사인에 들었다.

패혈증과 알츠하이머병의 사망률은 늘고 호흡기 결핵과 만성하기도 질환의 사망률은 줄었다.

사망자의 27.0퍼센트가 암으로 죽었고 암사망률은 160.1명이다.

암 사망은 폐암, 간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 순으로 높다.

고의적 자해 사망률은 25.7명으로 전년보다 4.4퍼센트 줄었다.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천 명당 2.5명으로 전년보다 8.9퍼센트 줄었다.

치매에 의한 사망률은 20.7명이며 여자가 남자보다 2.2배 높다.

(3) 성별과 연령별

남녀 모두 악성신생물이 1위이며 남자의 암 사망률이 여자보다 1.6배 높다.

남자의 상위 다섯은 악성신생물,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고의적 자해다.

여자의 상위 다섯은 악성신생물,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폐렴, 알츠하이머병이다.

연령별로는 10세 미만에서 악성신생물이 1위다.

10대부터 30대까지는 고의적 자해가 1위다.

40세 이상에서는 다시 악성신생물이 1위다.

0세의 1위는 출생전후기에 기원한 특정 병태이고 2위는 선천 기형·변형 및 염색체 이상이다.

80세 이상의 상위 다섯은 악성신생물,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알츠하이머병이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1위 사망원인은 10세 미만 암, 10~39세 자살, 40세 이상 암이다.
  • 2020년 3대 사인은 암·심장 질환·폐렴이다.
  • 통계는 해마다 바뀌므로 시험 직전에 통계청 자료를 확인한다.
CHAPTER 15.4
변화의 이유

(1) 사망과 질병력이 달라진 까닭

사회·경제 수준이 올라가면서 위생 수준이 향상되었다.

국민 영양이 좋아졌다.

생활양식이 바뀌었으며 이것이 가장 큰 결정 인자다.

인구가 노령화되었다.

의학 기술이 발전하고 의료보장제도가 갖추어졌으며 의료이용률이 늘었다.

(2) 감염성 질환이 다시 느는 이유

위생 수준 향상과 예방접종 확산과 의학기술 발전으로 줄었던 감염성 질환이 최근 다시 느는 추세다.

국제교류가 빈번해진 것이 첫째 이유다.

군중면역이 줄어든 것이 둘째다.

특이한 사고와 진단기술의 발전, 의료이용률 증가도 이유가 된다.

산업화의 부작용으로 나타난 공해와 오염도 원인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서 1998년 이래 가장 많이 발생한 전염병은 세균성이질이다.

장티푸스, 유행성이하선염,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도 꾸준히 많이 발생한다.

한편 비형간염 표면항원 양성률은 1986년 남자 7.3퍼센트, 여자 4.4퍼센트에서 2005년 남자 4.4퍼센트, 여자 3.0퍼센트로 줄었다.

그러므로 비형간염 보균율 증가를 최근 변천 내용으로 적은 선지는 틀린 말이다.

만성 퇴행성 질환의 증가, 해외유입 전염병의 증가, 노인성 질병과 사고의 증가, 급성전염병의 재유행은 모두 맞는 서술이다.

(3) 감염병 통계를 읽을 때

감염병 발생 건수는 해에 따라 크게 출렁이므로 한 해의 숫자만 보고 순위를 말하지 않는다.

디프테리아와 콜레라처럼 예방접종과 위생으로 거의 사라진 병은 발생이 0에 가깝다.

반대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처럼 진단기술이 좋아지면서 신고가 늘어난 병도 있다.

그러므로 통계를 볼 때는 실제 발생이 는 것인지 진단과 신고가 는 것인지를 나누어 읽어야 한다.

이 단원의 숫자는 해마다 갱신되므로 시험 직전에 통계청 누리집에서 최신 사망원인 순위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변화의 가장 큰 결정 인자는 생활양식의 변화다.
  • 비형간염 보균율은 늘어난 것이 아니라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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