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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률은 발생률과 이환기간 두 가지에 좌우된다.
유병률이 높은 질환은 발생률이 높아서 그럴 수도 있고 발생률은 낮지만 한 번 걸리면 오래 앓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질병의 발생률이 오랜 기간 일정하고 유병 기간도 일정하며 그 지역의 유병률이 0.1 이하로 낮으면 유병률은 발생률과 이환기간의 곱과 거의 같다.
어떤 지역의 뇌혈관질환 유병률이 인구 10만 명당 272명이고 같은 기간의 발생률이 210명이면 평균 이환기간은 272를 210으로 나눈 1.3년이다.
유병률이 인구 1,000명당 36이고 발생률이 1,000명당 10이면 평균 이환기간은 3.6년이다.
성인 100명을 7년간 추적해 총관찰기간이 500인년이고 발생한 사람이 20명이며 총 이환기간이 40년이면 발생률은 20을 500으로 나눈 값이고 1인당 평균 이환기간은 40을 20으로 나눈 2년이므로 유병률은 8퍼센트다.
말기 폐암 환자의 사망률은 낮추지만 회복률에는 영향이 없는 항암제가 나오면 발생률은 그대로이고 앓는 기간만 길어지므로 유병률이 증가한다.
| 구분 | 발생률 | 유병률 |
|---|---|---|
| 관찰의 종류 | 동적 | 정적 |
| 시간의 개념 | 있음 | 없음 |
| 분자 |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한 사건 수 | 한 시점에서 그 상태에 있는 사람 수 |
| 분모 | 그 사건이 일어날 위험에 있는 평균 인구 수 | 한 시점에서 유무를 조사받은 사람 수 |
| 같은 뜻의 예 | 사망률, 발병률, 출생률 | 예방접종률, 투베르쿨린 양성률, 혈청검사 양성률 |
📌 실전 체크 포인트!
보통사망률은 조사망률이라고도 하며 인구 1,000명당 1년 동안의 사망수로 분모는 그해 평균인구다.
특성별 사망률은 성이나 연령이나 직업 같은 특성별로 구한 사망률이며 분모는 그 특정집단의 평균인구이고 1,000을 곱한다.
특성별 사망률은 정책 담당자가 해당 집단에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나누는 근거가 된다.
사인별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년 동안 특정 원인으로 죽은 수이며 여기만 100,000을 곱한다.
사인별 사망률은 건강수준을 사망원인별로 보여 주어 정책의 시급성과 우선순위를 정하는 기초자료가 되고 특정 원인의 사망 위험을 비교할 수 있다.
영아사망률은 그해 정상출생수 1,000명에 대한 1세 미만 사망수다.
영아의 건강수준만이 아니라 그 나라의 생활수준과 문화수준을 재는 척도로 쓰인다.
신생아사망률은 생후 28일 미만의 사망수를 정상출생수로 나누고 1,000을 곱한 값이다.
알파인덱스는 영아사망률을 신생아사망률로 나눈 값이며 값은 언제나 1 이상이다.
이 값이 1에 가까울수록, 곧 신생아 사망이 영아 사망의 대부분을 차지할수록 건강수준이 높다.
주산기사망률은 사산수와 생후 7일 이내 사망수를 더한 값을 정상출생수와 사산수의 합으로 나누고 1,000을 곱한 것이다.
사산율은 사산수를 정상출생수와 사산수의 합으로 나눈 값이다.
사산비는 사산수를 정상출생수로 나눈 값이며 분자가 분모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비다.
사산수가 분모에 들어가는 것은 주산기사망률과 사산율이므로 사산수를 모르면 이 둘은 구할 수 없다.
모성사망률은 임신·분만·산욕의 합병증에 의한 사망수를 정상출생수로 나눈 값이다.
분모는 원래 그해 임신한 모든 여성이어야 하지만 그 수를 정확히 알 수 없어 출생수로 대신한다.
비례사망률은 그해 특정 원인에 의한 사망수를 그해 전체 사망수로 나누고 100을 곱한 것이다.
총 사망 가운데 특정 원인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 주며 사망원인 분포의 시간적 변화나 집단 간 차이를 볼 때 쓴다.
인구집단이 분모에 없어 조사망률의 영향을 받으므로 특정 원인의 사망위험을 비교하는 데 써서는 안 된다.
비례사망지수는 1년간 총사망수 가운데 50세 이상 사망자수의 구성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다.
연령별 사망수만 알면 산출할 수 있으므로 보건통계가 미비한 나라에서도 얻을 수 있는 간단한 지표다.
세계보건기구가 한 나라의 건강수준을 재는 수단으로 제시한 지표이며 값이 높을수록 건강수준이 높다고 평가한다.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한 세 가지 건강지표는 비례사망지수, 평균수명, 조사망률이다.
사망자 100명 가운데 50세 이상이 70명인 지역과 사망자 90명 가운데 60명인 지역을 견주면 0.70과 0.67이므로 앞의 지역이 더 낫다.
📌 실전 체크 포인트!
치명률은 어떤 기간에 특정 질병이 발생한 환자수 가운데 같은 질병으로 죽은 사람의 백분율이다.
특정 질병의 사망 위험성, 곧 중증도를 재는 지표이며 그 질병에 대한 치료법이 얼마나 발달했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새 호흡기 감염병이 나타나 입원과 사망이 늘었을 때 중증도를 나타내기에 적절한 지표는 치명률이다.
표준화사망비는 인구구조가 다른 집단의 사망 수준을 견주는 지표이지 한 질병의 중증도를 재는 지표가 아니다.
사인별 특수사망률은 사망분포를 보는 데는 쓸모가 있으나 한 질병의 중증도를 나타내지는 못한다.
5년 생존율은 암의 중증도를 물었다면 고려할 만하지만 감염병에는 맞지 않는다.
시점유병률은 그 시점의 환자수를 그 시점의 인구로 나눈 것이고 기간유병률은 그 기간의 총 환자수를 그 기간의 평균인구로 나눈 것이다.
보통출생률은 그해 정상출생수를 평균인구로 나누고 1,000을 곱한 값이다.
일반출산율은 임신이 가능한 15~49세 여자 인구 1,000명당 출생률이다.
연령별 출산율은 특정 연령층 여자 1,000명에 대해 같은 연령의 여자가 낳은 정상출생수다.
합계출산율은 한 세대의 여자들이 가임기인 15~49세 동안 낳은 정상출생아 수로 한 여성이 일생 동안 자녀를 평균 몇 명 낳는지를 보여 준다.
연령별 특수 출산율에 연령군의 간격을 곱해 합산하면 구할 수 있다.
모성보건사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이면서 국가별 출산력 수준을 비교하는 데도 쓰인다.
모성보건지표에는 합계출산율 외에 모성사망률, 산전진찰 수진율, 시설분만율, 제왕절개 분만율, 인공임신중절률, 여성불임 유병률, 가족계획실천율이 있다.
총재생산율은 한 세대의 여자들이 15~49세 동안 낳은 여아의 수다.
합계출산율에 총출생수에 대한 여아출생수의 비인 대략 2.05분의 1을 곱해 구한다.
순재생산율은 여자의 연령별 여아 특수 출생률에 여자의 사망양상까지 반영해 계산한 재생산율이다.
📌 실전 체크 포인트!
연 중앙인구 5만 명, 총사망 100명, 0세 인구 1,000명, 1개월 미만 사망 15명, 1개월부터 1세까지 사망 5명, 암 사망 60명, 임신·출산·산욕 사망 5명인 지역을 예로 든다.
암사망률은 60을 50,000으로 나누고 1,000을 곱한 1.2명이며 이것이 천 명당 지표다.
암비례사망률은 60을 100으로 나눈 60퍼센트이지 천 명당 지표가 아니다.
영아사망률은 1세 미만 사망이 15명이 아니라 20명이므로 20을 1,000으로 나눈 천 명당 20명이다.
모성사망률은 5를 1,000으로 나눈 천 명당 5명이다.
조사망률은 100을 50,000으로 나눈 천 명당 2명이다.
총인구 10,000명, 사망 100명, 콜레라 환자 300명, 콜레라 사망 10명인 지역이라면 조사망률은 100을 10,000으로 나눈 값이고 콜레라 치명률은 10을 300으로 나눈 값이며 콜레라 사망률은 10을 10,000으로 나눈 값이다.
그러나 영아사망률을 5를 10,000으로 나눈 값이라고 쓰면 틀리며 분모가 총인구가 아니라 그해 정상출생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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