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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9. 결장 및 직장

PART 09

결장 및 직장

CHAPTER 9.1
대장폐색

(1) 소장폐색과 다르게 읽는다

가장 흔한 원인은 대장암이고 그다음이 장염전, 게실염, 탈장이다.

소장폐색의 가장 흔한 원인이 수술 후 유착인 것과 대비된다.

심한 변비, 복부 통증과 팽만이 주된 증상이며 구토는 심하지 않다.

호발 부위는 원위 하행결장과 에스결장이다.

대장폐색이 소장폐색보다 증세가 가벼운 데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교액이 드물고, 대장이 저장기관이라 흡수와 분비 기능이 적어 체액과 전해질 격리가 느리며, 전신 이상이 적기 때문이다.

대장폐색은 대부분 50세 이상에서 생기고 아랫배 쥐어짜는 통증이 서서히 시작되며 복부팽만이 가장 두드러진다.

에스결장경과 바륨관장이 진단에 중요하다.

(2) 치료와 거짓폐색

부분 폐쇄는 대장내시경으로 감압하고 악성 병변이면 금속 스텐트를 넣는다.

완전 폐쇄는 조기에 수술한다.

오른쪽 대장폐색은 곧바로 일차절제를 한다.

왼쪽 대장폐색은 횡행결장루를 만들어 감압한다.

거짓폐색은 실제 물리적 원인 없이 대장폐색의 증상과 징후를 보이는 상태이며 오길비증후군이라 한다.

바륨관장이 정상으로 나오는 것이 결정적이다.

일차성은 운동장애, 이차성은 신경이완제와 아편유사제, 심한 대사질환이 원인이다.

치료는 부교감신경흥분제인 네오스티그민이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대장폐색은 암, 소장폐색은 유착이 가장 흔하다.
  • 오른쪽은 곧바로 절제, 왼쪽은 감압이 원칙이다.
  • 바륨관장이 정상인 대장폐색은 오길비증후군이며 답은 네오스티그민이다.
CHAPTER 9.2
장염전

(1) 두 가지를 가른다

장이 장간막을 축으로 꼬여 내강이 막히고 혈류가 나빠지는 상태다.

에스결장이 가장 흔하고 그다음이 맹장이며 횡행결장은 가장 드물다.

구분 에스결장 염전 맹장 염전
빈도전체의 2/3~3/4두 번째
대상만성 변비, 60세 이상, 시설 입소자, 정신과 약물여자에 많음, 50대 후반으로 더 젊음
위험인자섬유질 많은 식사이전 수술, 임신, 장이상회전, 왼쪽 대장 폐쇄병변
X선오른위배로 꼭지가 향한 커피콩 모양, 직장 가스 없음배 왼쪽으로 치우친 쉼표 모양, 결장팽대 무늬가 남음
바륨관장새부리 변형-
치료비수술적 감압 우선, 이후 재발 방지 절제수술이 선택, 오른결장절제술

에스결장 염전에서 교액이 없으면 에스결장경 정복이 일차이고 실패하면 바륨관장 정복을 시도한다.

직장관 삽입으로 윤활을 돕고 정복에 실패하면 개복해 수술로 푼다.

정복에 성공해도 재발률이 높아 계획적 에스결장절제술이 필요하다.

교액이 있으면 에스결장경 정복이 천공 위험 때문에 금기이며 수액과 항생제를 주면서 즉시 수술한다.

맹장 염전은 맹장이 살아 있으면 꼬임을 풀고 벽에 고정하는 맹장고정술을 한다.

살아 있지 않으면 회장루를 만들고 나중에 복원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커피콩은 에스결장, 쉼표는 맹장이다.
  • 에스결장은 내시경 감압 먼저, 맹장은 수술이 먼저다.
  • 교액이 있으면 내시경 정복은 금기다.
CHAPTER 9.3
유전성 대장암 증후군

(1) 가족샘종폴립증

치료하지 않으면 100퍼센트 암이 되므로 대장을 모두 떼어야 한다.

가드너증후군은 표피봉입낭, 뼈종, 유건종이 함께 오는 형태다.

튜르코증후군은 신경아교종이나 수모세포종 같은 뇌종양이 함께 온다.

가족 선별검사는 10~15세부터 직장경이나 굴곡에스결장경을 매년 시행한다.

망막색소상피 선천비대는 60~80퍼센트에서 나타나 선별에 유용하다.

치료 원칙은 침범된 결장과 직장의 점막을 모두 제거하는 것이다.

가장 많이 권장되는 술식은 전체결장직장절제술과 회장낭항문문합술이다.

(2) 유전성 비폴립 대장암

전체 대장암의 3퍼센트, 가족력이 있는 대장암의 15퍼센트를 차지한다.

디엔에이 교정기전의 기능부전 때문이며 복제실수 교정 유전자와 관련된다.

80퍼센트에서 대장암이 생기며 가족샘종폴립증의 100퍼센트와 대비된다.

근위 대장에 잘 생겨 70퍼센트가 오른쪽 결장암이다.

동시성과 이시성 암의 빈도가 45퍼센트로 높고 점액암종이나 반지세포암종이 많다.

대장암이 나타나는 중앙연령은 50세 이전으로 평균 44세다.

진단은 변형된 암스테르담 기준을 쓴다.

가족 안에 관련 암환자가 적어도 3명 있으면서 한 명이 다른 두 명에 대해 1대 관계여야 한다.

2세대 이상에 걸쳐 있고, 적어도 한 명이 50세 이전에 진단되며, 가족성 용종증이 아니어야 한다.

폴립 개수가 1개에서 10개 정도에 지나지 않는 점이 가족샘종폴립증과 갈라지는 지점이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내시경에 폴립이 수없이 깔려 있으면 가족샘종폴립증이며 대장전절제가 답이다.
  • 폴립이 몇 개뿐이고 40대에 오른쪽 결장암이면 유전성 비폴립 대장암이다.
  • 입술 색소침착과 과오종이면 포이츠예거증후군이다.
CHAPTER 9.4
결장직장암의 임상과 진단

(1) 위치가 증상을 정한다

오른쪽 대장암 왼쪽 대장암 직장암
빈혈, 설사, 체중감소, 복통, 종괴, 소화불량배변습관 변화, 변비, 혈변과 점액변, 장폐색배변 후 변이 남은 느낌, 혈변, 배변 시 통증
무른 변이라 좁아져도 지나가므로 진단이 늦다변이 굳어 지름이 좁아진 변으로 나온다종양 때문에 잔변감이 남는다

오른쪽은 종괴, 빈혈, 소화불량으로 기억하고 왼쪽은 배변습관 변화, 폐색, 출혈로 기억한다.

(2) 진단의 순서

대장질환의 진단은 직장수지검사, 바륨관장, 대장내시경 순서로 접근한다.

직장수지검사로 직장암의 75퍼센트, 결장암의 35퍼센트를 진단할 수 있다.

서양은 결장암이 흔하지만 우리나라는 직장암과 결장암의 비율이 거의 1대1이다.

잠혈검사는 선별검사로 쓰지만 정확도가 낮다.

바륨관장에서는 조영제가 좁아진 부위를 지나며 사과를 베어 먹은 모양으로 보이는 사과속심징후가 나타난다.

다만 작은 용종과 조기 대장암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진다.

암배아항원은 진행암에서 오르며 선별보다 추적검사와 재발 발견에 유용하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질환의 가장 정확한 검사이며 전체 대장을 볼 수 있고 조직검사와 치료시술이 가능하다.

동시성 암이 3~8퍼센트이므로 전체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경직장 초음파는 직장벽과 주위 림프절 침범을 보아 조기 직장암의 치료방법을 정하는 데 쓴다.

국가암 조기검진은 50세 이상에서 1년마다 분변잠혈검사를 하고 양성이면 대장내시경이나 이중조영바륨장관을 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철결핍빈혈만 있는 노인에서는 오른쪽 대장암을 먼저 배제한다.
  • 사과속심징후는 바륨관장 소견이다.
  • 암배아항원은 진단이 아니라 추적용이다.
CHAPTER 9.5
결장암의 치료

(1) 위치가 절제 범위를 정한다

수술적 절제가 치료의 선택이며 전이가 있어도 폐쇄와 출혈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수술한다.

종양을 만지지 않고 혈관을 먼저 결찰하는 무접촉 격리기법을 쓴다.

맹장과 상행결장은 오른결장절제술에 회장결장 문합술을 한다.

근위부 횡행결장은 확대오른결장절제술을 한다.

횡행결장은 횡행결장절제술에 상행결장과 하행결장을 잇는다.

하행결장은 왼결장절제술에 횡행결장과 에스결장을 잇는다.

에스결장은 에스결장절제술에 하행결장과 직장을 잇는다.

(2) 병기별 수술 후 치료

1기는 수술 1년 후 대장내시경을 하고 폴립이 나오면 매년, 없으면 5년마다 시행한다.

암배아항원은 첫 2년간 3개월마다 확인하고 오르면 전이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슴과 배 전산화단층촬영을 한다.

2기는 아직 논란이 있으며 위험인자가 하나 이상 있는 환자에게만 보조항암화학요법을 권한다.

위험인자는 티4, 나쁜 분화도, 장 천공, 불충분한 림프절 표본이다.

3기는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의 효과가 입증되었다.

4기에서 다발성 전이는 항암화학요법을 먼저 하고 절제 가능해지면 수술한다.

간전이는 제거하면 생존기간이 늘어난다.

작고 단일한 간전이는 결장수술 때 쐐기절제를 함께 한다.

크고 단일한 간전이는 결장암 수술을 먼저 하고 영상검사 뒤 간엽절제술을 하며 두 수술을 동시에 하지 않는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2기 결장암에서 위험인자가 없으면 보조항암화학요법을 하지 않는다.
  • 크고 단일한 간전이는 결장수술과 간엽절제를 동시에 하지 않는다.
CHAPTER 9.6
직장암의 치료

(1) 6센티미터가 술식을 가른다

배살절제술은 복부 절개로 에스결장을 자르고 근위부는 결장루를 만들며 원위부와 상부 직장은 절제한다.

회음부 절개로 하부 직장과 항문을 떼어내고 회음부를 봉합한다.

적응은 항문연 상방 6센티미터 미만이다.

항문조임근이 사라지므로 수술 후 삶의 질이 떨어진다.

저위전방절제술은 복부 절개로 에스결장과 상부 직장을 절제하고 하행결장과 하부 직장을 문합한다.

항문조임근이 보존되며 적응은 항문연 상방 6센티미터 이상이다.

직장간막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것도 이 술식의 장점이다.

항문연과 치상선을 혼동하지 않는다.

항문연은 항문관의 먼쪽 끝으로 상피가 항문 주위 피부로 바뀌는 이행부다.

치상선은 항문관의 아래 3분의 1 지점이며 뒤창자와 항문오목의 경계로 위아래의 상피, 림프, 혈관, 신경이 서로 다르다.

(2) 결장암과 다른 점

결장암은 림프절 전이가 있거나 위험인자가 있으면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을 고려한다.

반면 직장암은 림프절 전이가 있거나, 없더라도 원발암이 근육층을 넘어 주위조직을 침범했으면 수술 전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우선한다.

이 순서의 차이가 두 암을 가르는 핵심이다.

직장암과 결장암 모두 4기에서 폐쇄 증상이 생기면 스텐트 삽입이나 장루형성 같은 고식적 시술을 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항문연 상방 6센티미터 이상이면 저위전방절제술, 미만이면 배살절제술이다.
  • 직장암은 수술 전 항암화학방사선요법, 결장암은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이다.
CHAPTER 9.7
문항에서 갈리는 지점

(1) 내시경 절제 후 추가 수술을 묻는 문제

폴립은 형태와 크기에 관계없이 가능하면 완전절제하고, 그 뒤 조직 결과로 수술 여부를 정한다.

추가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분화도가 나쁠 때, 림프혈관계 침범이 있을 때, 절제면이 양성일 때, 점막밑층 침윤이 1밀리미터를 넘을 때다.

반대로 크기가 크지 않고 고분화이며 점막밑 침윤이 1밀리미터 이내이고 절제면과 림프혈관 침윤이 없으면 추적관찰로 충분하다.

이 조건들을 하나씩 대조하지 않고 위치만 보고 저위전방절제술을 고르면 틀린다.

(2) 사진과 병력을 겹쳐 읽는다

20대에 가족의 대장암 사망력이 있고 내시경에 폴립이 수없이 깔려 있으면 가족샘종폴립증이다.

고령에서 갑작스러운 복통과 심한 복부팽만에 커피콩 모양이 보이면 에스결장 염전이다.

여기서 복막자극징후가 없으면 에스결장경 감압, 있으면 즉시 수술로 답이 갈린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점막밑 침윤 1밀리미터가 추적과 추가 수술을 가르는 숫자다.
  • 염전 문항은 교액 징후 한 줄로 답이 뒤집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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