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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0. 임신 중 태아감시

PART 10

임신 중 태아감시

CHAPTER 10.1
비수축검사

(1) 무엇을 보는 검사인가

태동이 있을 때 나타나는 일시적인 태아심박수 상승을 관찰하는 검사다.

태아의 안녕을 확인하는 검사이며 태아의 상태를 보는 것이 목적이다.

보통 임신 32주에서 34주 이후에 가능하며 고위험 임신에서는 26주부터 시행한다.

1주일 간격으로 반복하고 고위험군에서는 1주에 두 번 시행한다.

(2) 반응성과 비반응성

반응성은 태동과 함께 분당 15회 이상 상승해 15초 이상 지속되는 태아심음의 상승이 20분 동안 2회 이상 관찰될 때다.

여기서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면 20분에서 40분간 비수축검사를 더 시행한다.

공복인 임신부는 식사시키고 자고 있는 태아는 음향자극으로 깨운다.

비반응성은 태동이 있어도 40분 이상 태아심박수 상승이 없는 경우다.

발육지연, 태아산혈증, 태변착색, 양수과소, 태반경색 등이 관련된다.

다만 위양성률이 가장 높은 검사 방법이라는 점을 함께 기억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반응성 기준은 20분 동안 15회 이상·15초 이상 상승이 2회 이상이다.
  • 기준을 못 채우면 곧바로 분만이 아니라 20~40분 추가 시행이다.
  • 비수축검사는 위양성률이 가장 높다.
CHAPTER 10.2
생물리학적 평가지표

(1) 다섯 가지 지표

정상이면 2점, 비정상이면 0점을 주며 1점은 없다.

지표 2점 기준
비수축검사반응성. 저산소증이 생기면 가장 먼저 비정상이 된다
태아호흡운동30분 관찰 중 30초 이상 지속되는 호흡이 1회 이상
태아운동30분 관찰 중 3회 이상
태아긴장도30분 동안 팔다리의 폄과 굽힘이 1회 이상
양수량가장 큰 주머니의 수직 깊이가 2cm 초과

앞의 네 가지가 급성 지표이고 양수량이 만성 지표다.

양수량이 2센티미터 미만이면 만성적으로 자궁태반 관류에 장애가 있다는 뜻이며 위급한 상황이다.

여기서 쓰는 값은 최대양수수직깊이이며 양수지수와 헷갈리면 안 된다.

양수지수는 5센티미터보다 작을 때 양수과소증이라고 한다.

생물리학적 평가지표에서 양수량이 0점이면 점수와 무관하게 추가 평가가 필요하다.

(2) 점수별 처치

10점이면 산과적 처치가 필요 없고 1주 후 재검하며 당뇨와 과숙임신에서는 1주에 두 번 본다.

8점이면서 양수량이 정상이면 계획대로 검사를 반복한다.

8점이면서 양수량이 감소했으면 만성 태아가사가 의심되므로 분만한다.

6점에서 양수량이 비정상이면 분만한다.

6점에서 양수량이 정상이고 36주 이후이며 자궁목이 양호하면 분만한다.

그 밖의 6점은 재검해서 6점 이하이면 분만하고 6점을 넘으면 1주 후 재검한다.

4점은 당일 재검 후 6점 이하이면 분만한다.

0점에서 2점은 거의 확실한 태아가사이므로 바로 분만한다.

점수만이 아니라 양수량이 어떤지를 반드시 함께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저산소증에서 가장 먼저 비정상이 되는 것은 비수축검사, 만성 저산소증을 반영하는 것은 양수량이다.
  • 8점이어도 양수량이 줄었으면 분만이다. 점수보다 양수량을 먼저 본다.
  • 생물리학적 평가지표의 양수 기준은 최대수직깊이 2cm, 양수지수의 기준은 5cm다.
CHAPTER 10.3
기저 태아심박수

(1) 정상 범위와 빈맥

정상은 분당 110회에서 160회다.

빈맥의 가장 흔한 원인은 융모양막염에 의한 모체 발열이다.

태아곤란, 부정맥, 아트로핀 같은 부교감신경차단제, 터부탈린 같은 교감신경작용제도 원인이 된다.

그래서 태아 빈맥이 보이면 임신부의 체온과 투약력을 먼저 확인한다.

(2) 박동간변이

변이는 태아호흡, 태아 몸 움직임, 재태연령 증가에 따라 늘어난다.

변이 정도는 없음, 최소(분당 5회 미만), 중등도(분당 6에서 25회), 뚜렷함(분당 25회 초과)으로 나눈다.

중등도와 뚜렷함이 정상이고 없음은 변이 소실이다.

변이가 줄어드는 원인은 태아 저산소증, 자고 있는 태아, 태아나 모체의 산혈증, 정상적인 미숙아다.

진통제와 황산마그네슘도 변이를 줄인다.

임신 후기에 변이가 소실되는 것은 태아곤란을 나타내는 가장 믿을 만한 단독 지표다.

다만 심박수 감소가 없는 변이 감소는 태아 저산소증의 가능성이 낮다.

심박수 감소와 함께 박동간변이 소실이 있으면 응급 제왕절개술의 적응이 된다.

(3) 사인양 양상

사인양 양상은 중증 태아빈혈 상태를 나타낸다.

태아 두개내출혈, 태아가사에서 나타난다.

알에이치 동종면역, 태아모체출혈, 쌍둥이간수혈증후군, 출혈을 동반한 전치혈관에 의한 중증 빈혈이 원인이다.

알파프로딘, 메페리딘, 부토르파놀, 모르핀에 의한 것은 거짓사인양 양상이며 구분해야 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태아 빈맥의 가장 흔한 원인은 융모양막염에 의한 모체 발열이다.
  • 변이 소실은 태아곤란의 가장 믿을 만한 단독 지표이며 다른 검사로 재검하지 않는다.
  • 사인양 양상은 중증 태아빈혈, 특히 알에이치 동종면역과 쌍둥이간수혈증후군을 시사한다.
CHAPTER 10.4
주기적 태아심박수 변화 — 세 가지 감속

(1) 세 감속을 나란히 놓는다

구분 조기감속 만기감속 가변감속
수축과의 관계시작과 회복이 일치수축이 정점일 때 또는 그 후 시작, 수축이 끝난 뒤 회복수축과 무관, 모양이 제각각
시작에서 최저점30초 이상30초 이상30초 미만 (급격하다)
원인태아 머리 압박자궁태반 기능부전탯줄 압박
의미저산소증·산혈증과 관계없다위중한 소견분만 중 가장 흔하다
처치옆으로 눕히고 관찰옥시토신 중단 → 왼쪽 옆으로 눕히고 수액 → 산소마스크 → 안 되면 제왕절개내진으로 탯줄 압박 확인

(2) 두 감속을 실제로 가르는 법

조기감속은 심박수 감소의 시작과 회복이 자궁수축과 일치한다.

만기감속은 회복 시점에 수축이 이미 기저선으로 돌아와 있다는 점이 조기감속과 다르다.

문항에서 임신부 고혈압, 교통사고, 태반조기박리가 나오면 만기감속을 의심한다.

가변감속과 만기감속은 실제로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대략적인 모양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최저점에 이르기까지 30초 이상 걸리는 완만한 곡선인지를 확인한다.

만기감속은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한 반면 가변감속은 가장 흔하고 우선 경과관찰을 한다.

(3) 가변감속의 처치

양수 감소와 가변감속이 함께 있으면 즉시 내진으로 탯줄이 눌렸는지 확인한다.

탯줄 압박이 확인되면 즉시 제왕절개술을 한다.

문항에서는 태아 머리 앞쪽에 박동성의 물컹한 덩이가 만져진다는 식으로 주어진다.

탯줄 압박이 없으면 자세를 바꿔 본다.

그래도 계속 나빠지면 태아 두피 산도를 측정한다.

산도가 7.2 미만이면 즉시 제왕절개술을 한다.

대부분의 태아는 임신 중에 탯줄 폐색에 의한 짧지만 되풀이되는 저산소증을 겪는다.

가변감속의 기준은 심박수가 분당 15회 이상 줄고 지속 시간이 15초 이상 2분 이하인 것이다.

탯줄에 목이 감긴 경우는 4분의 1이고 나머지는 단순한 탯줄 압박이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조기는 머리 압박, 만기는 자궁태반 기능부전, 가변은 탯줄 압박이다.
  • 시작에서 최저점까지 30초를 넘으면 조기 또는 만기, 30초 미만이면 가변이다.
  • 가변감속에서 태아 머리 앞쪽 박동성 덩이가 만져지면 즉시 제왕절개다.
  • 태아 두피 산도 7.2 미만은 즉시 제왕절개의 기준이다.
CHAPTER 10.5
태아 곤란증

(1) 어떤 순서로 나빠지는가

자궁태반 기능부전이 먼저 생긴다.

진행하면 태아 저산소증이 되며 이때 나타나는 것이 만기감속이다.

더 진행하면 산혈증이 되며 이때 나타나는 것이 박동간변이 소실이다.

두 소견을 따로 외우지 말고 저산소증과 산혈증의 순서로 꿰어 두면 중증도를 읽을 수 있다.

(2) 처치의 순서

옥시토신 같은 분만 촉진제를 먼저 중단한다.

자궁목을 진찰해 탯줄탈출과 개대, 하강도를 확인한다.

체위를 바꾸고 모체의 혈압을 확인하며 특히 국소마취 후의 저혈압을 살핀다.

저혈압이 있으면 교정하고 산소를 공급한다.

자궁수축을 감시해 과자극이 있는지 본다.

탯줄탈출이 확인되면 제왕절개를 한다.

태아 두피 산도가 7.2 미만이면 제왕절개를 고려한다.

다만 조산 상황에서 분만해야 하는데 태아곤란이 있으면 이 과정을 밟지 말고 바로 제왕절개다.

태아곤란은 조산에서 제왕절개의 적응증이기 때문이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저산소증은 만기감속, 산혈증은 변이 소실로 나타난다.
  • 첫 조치는 옥시토신 중단이며 두피 산도 7.2 미만이면 제왕절개다.
  • 조산에서 태아곤란이면 단계를 밟지 않고 바로 제왕절개다.
CHAPTER 10.6
배꼽동맥 도플러와 양수량 측정

(1) 배꼽동맥 도플러

태반 혈관의 저항을 반영하며 수축기와 확장기 혈류 속도의 비로 평가한다.

태반 저항이 커지면 확장기 혈류가 줄어 이 비가 커진다.

확장기 혈류가 아예 없어지는 것이 확장기말 혈류 소실이다.

거꾸로 흐르는 것이 확장기말 혈류 역전이며 더 위중한 소견이다.

두 소견은 태아성장제한에서 분만 시기를 정하는 근거가 된다.

정상 수축기확장기비는 20주경 약 4.0이고 만삭에 약 2.0까지 줄어든다.

30주 이후에는 대개 3.0 이하다.

비정상은 해당 주수의 95백분위수 이상이거나 확장기말 혈류가 없거나 거꾸로 흐르는 경우다.

비정상의 원인은 태반 혈관 형성 불량이며 태아성장제한의 가장 극심한 상태를 뜻한다.

사망률은 확장기말 혈류 소실에서 10퍼센트, 역전에서 33퍼센트다.

모든 임신부의 선별검사로는 적절하지 않고 태아성장제한이 있는 경우에만 유용하다.

태아안녕을 평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여전히 수축자극검사와 비수축검사, 생물리학적 평가지표다.

소실이나 역전이 보이면 즉시 완전한 평가로 넘어간다.

양수주입술은 지속되는 가변감속을 줄이고 제왕절개를 줄이는 것으로 본다.

(2) 양수량을 재는 두 방법

최대양수수직깊이는 가장 큰 양수주머니 하나의 수직 깊이를 재는 방법이다.

생물리학적 평가지표에서 쓰는 것이 이 값이며 2센티미터를 넘어야 정상이다.

양수지수는 배꼽을 중심으로 네 구획으로 나눠 각 구획의 가장 깊은 주머니를 재어 더한 값이다.

양수지수는 5센티미터보다 작으면 양수과소증으로 판정한다.

같은 3센티미터라도 최대수직깊이면 정상, 양수지수면 양수과소증이 되므로 어느 값인지 반드시 확인한다.

수정 생물리학적 평가지표는 비수축검사와 양수지수만으로 주 2회 추적하는 방법이며 태아감시의 좋은 지표로 인정받았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확장기말 혈류 소실보다 역전이 더 위중하다.
  • 최대수직깊이 2cm, 양수지수 5cm — 두 기준을 절대 섞지 않는다.

[근거] 퍼시픽 KMLE 산과 「임신 중 태아감시」 pp.95~115 (Williams 25판 pp.335~338, 457~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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