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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기를 난소를 기준으로 부르는 이름과 자궁내막을 기준으로 부르는 이름이 따로 있다.
배란 전 시기를 난소 기준으로는 여포기, 자궁내막 기준으로는 증식기라 한다.
배란 후 시기를 난소 기준으로는 황체기, 자궁내막 기준으로는 분비기라 한다.
문항이 어느 쪽 이름을 쓰든 같은 시기를 가리킨다는 점을 먼저 잡아 두어야 한다.
여포기에는 난소의 우성난포에서 에스트로겐이 분비되며 배란 직전까지 분비가 점차 늘어난다.
에스트로겐이 자궁내막을 증식시키기 때문에 증식기라는 이름이 붙었다.
황체기에는 황체에서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며 황체기 중반까지 분비가 점차 늘어난다.
자궁내막샘이 프로게스테론 자극으로 자궁내막을 유지시키는 물질을 분비하므로 분비기라 한다.
배란 후 7일에서 8일, 곧 월경주기 21일에서 22일에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 분비가 점점 줄어 월경 때까지 없어진다.
황체기의 평균 기간은 14일이며 대부분의 여성에서 고정되어 있다.
반대로 여포기의 길이 변화가 전체 월경주기의 변화와 관련이 깊다.
그래서 월경주기가 사람마다 다르게 주어진 문항에서는 황체기를 14일로 고정해 두고 여포기를 계산한다.
그 사이에 배란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면 배란된 날짜를 쉽게 구할 수 있다.
공식으로 쓰면 배란일은 최종월경 시작일에 주기에서 14를 뺀 날수를 더한 날이다.
주기가 28일이면 최종월경일에 14일을 더한 날이고 주기가 35일이면 21일을 더한 날이다.
예를 들어 주기가 35일이고 최종월경 시작일이 6월 1일이라면 배란일은 6월 22일이다.
다음 월경 예정일인 7월 6일에서 14일을 뺀 날과 같으므로 어느 쪽으로 세어도 답이 맞는다.
주기 길이를 그대로 날짜로 옮기면 하루가 어긋나므로 반드시 최종월경일에 더하는 방식으로 계산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여포기에는 우성난포가 성숙하면서 에스트로겐과 인히빈이 높아진다.
배란 직전에 에스트로겐 농도가 꼭짓점에 이른다.
이 에스트로겐이 양성되먹임으로 작용해 황체형성호르몬 급증을 일으키고 배란이 된다.
배란을 기점으로 황체기로 넘어간다.
황체가 가장 발달하는 시기인 중기 황체기에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꼭짓점을 이룬다.
그 뒤 조금씩 줄어들면서 정상 월경이 프로게스테론 소퇴출혈로 시작된다.
기초체온을 보면 배란 이후 체온이 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열발생 효과는 프로게스테론 때문이며 배란 이후 프로게스테론이 오르면서 체온도 오른다.
중기 황체기에 나타나는 에스트로겐의 상승을 이차 에스트로겐 급증이라 한다.
이때 자궁목점액이 수태에 유리하게 변하며 양치엽 모양과 관련이 있다.
황체에서 소량이지만 에스트로겐을 분비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황체가 퇴화하면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이 다시 줄고 난포자극호르몬이 오르기 시작한다.
인히빈은 뇌하수체에서 난포자극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호르몬이다.
난소의 과립막세포와 황체에서 만들어진다.
폐경기에 인히빈이 줄어들기 때문에 난포자극호르몬이 오른다.
📌 실전 체크 포인트!
월경이 끝나면 자궁내막이 다시 상피로 덮인다.
에스트로겐이 직접 또는 간접으로 자궁내막을 증식시킨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복합 작용으로 자궁내막샘이 분비를 시작한다.
월경 직전에는 자궁내막 조직이 위축되면서 월경 전 허혈이 생긴다.
이 허혈이 나선동맥에 혈액정체를 일으킨다.
월경은 자궁내막 나선동맥이 수축하고 무너지면서 가장 깊은 층을 제외한 조직이 떨어져 나가는 것이다.
가장 깊은 층인 바닥층이 남아 있어야 다음 주기에 다시 자랄 수 있다.
배란이 일어나지 않고 난포가 계속 유지되면 에스트로겐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진다.
그 에스트로겐이 자궁내막을 계속 증식시킨다.
난포가 터지지 않으므로 황체가 생기지 않고 프로게스테론도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프로게스테론 소퇴출혈이 일어나지 못한다.
그러나 과도하게 증식한 자궁내막은 결국 무너져 피를 흘린다.
이것이 에스트로겐 파탄출혈이며 무배란성 출혈의 원인이다.
불규칙 자궁출혈이나 무월경 단원에서 되풀이해 나오는 기전이다.
📌 실전 체크 포인트!
여포기에 난포막세포는 황체형성호르몬 자극을 받아 안드로스텐다이온을 만든다.
난포자극호르몬 자극을 받은 과립막세포는 이 안드로스텐다이온을 방향화해 에스트라다이올로 바꾼다.
| 세포 | 자극 호르몬 | 만드는 것 |
|---|---|---|
| 난포막세포 | 황체형성호르몬 | 안드로스텐다이온 (남성호르몬) |
| 과립막세포 | 난포자극호르몬 | 에스트라다이올, 인히빈 |
| 과립막황체세포 | 황체형성호르몬 | 프로게스테론 |
배란 후 황체기에는 난포막황체세포와 과립막황체세포 사이의 기저막이 없어진다.
두 세포 모두에서 황체형성호르몬 수용체가 늘어난다.
이 그림을 이해하면 여러 질환이 한꺼번에 설명된다.
다낭난소증후군에서 남성호르몬이 과도하게 만들어지는 것은 뇌하수체의 황체형성호르몬 과다 분비와 난소의 효소 이상 때문이다.
임신융모질환에서 높은 융모생식샘자극호르몬 때문에 난포막황체 난소낭종이 생기는 것도 같은 회로다.
비상피성 난소종양인 과립막세포종양이 에스트로겐 분비 종양인 이유도 여기서 나온다.
국시는 한글 이름으로만 출제되는 경향이 있어 난포자극호르몬·황체형성호르몬·황체호르몬·여성호르몬을 따로 익혀 두어야 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고성선자극호르몬성 성선기능저하증은 난소 자체가 망가진 상태다.
조기난소부전, 터너증후군, 폐경에서 난소의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든다.
음성되먹임이 풀리므로 난포자극호르몬이 오히려 올라간다.
저성선자극호르몬성 성선기능저하증은 중추가 망가진 상태다.
뇌하수체 기능 저하, 칼만증후군, 신경성 식욕부진증에서는 난포자극호르몬이 먼저 떨어진다.
그 결과 난소가 자극을 받지 못해 결국에는 난소기능부전에 이른다.
시상하부가 생식샘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을 내보내고 뇌하수체앞엽이 난포자극호르몬과 황체형성호르몬을 만든다.
난소의 발달하는 난포가 인히빈과 에스트로겐을 분비한다.
인히빈은 난포자극호르몬을 억제하는 쪽으로만 작용한다.
에스트로겐은 대개 음성되먹임을 걸지만 배란 직전 고농도에서는 양성되먹임으로 바뀌어 황체형성호르몬 급증을 일으킨다.
이 방향 전환이 배란을 만드는 장치이므로 반드시 구분해 두어야 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주로 융합영양막에서 만들어진다.
임신 5주 이전에는 세포영양막과 융합영양막에서 함께 만들어진다.
분비는 착상하는 날부터 시작된다.
당단백이며 황체형성호르몬과 비슷하게 작용한다.
알파 소단위는 황체형성호르몬·난포자극호르몬·갑상샘자극호르몬과 똑같다.
호르몬의 특이성을 정하는 것은 베타 소단위다.
임신검사가 베타 소단위를 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황체형성호르몬 급증 후 7일에서 9일부터 검출된다.
이후 2일마다 두 배로 늘어 8주에서 10주에 최고 농도에 이른다.
10주에서 12주부터 줄어들어 16주에 최저에 이른 뒤 임신 끝까지 그 수준을 유지한다.
하는 일은 임신 초기에 황체를 유지해 프로게스테론이 계속 나오게 하는 것이다.
임신 6주부터는 황체의 프로게스테론 합성이 줄고 태반이 그 역할을 넘겨받는다.
이것을 황체태반이행이라 한다.
태아 고환에서 테스토스테론 합성을 촉진하고 모체의 갑상샘을 자극하기도 한다.
높은 경우는 다태임신, 태아적아세포증, 포상기태와 융모막암 같은 임신융모질환이다.
다운증후군 태아의 임신 중기에도 높게 나온다.
낮은 경우는 절박유산, 자궁외 임신, 태아사망이다.
태반 호르몬은 만드는 자리가 나뉘어 있어 세포영양막이 시상하부계를 맡는다.
융합영양막은 융모생식샘자극호르몬·부신겉질자극호르몬·태반젖샘자극호르몬 같은 뇌하수체계를 맡는다.
📌 실전 체크 포인트!
호르몬과 자궁내막 변화를 외워 두면 불임 검사 날짜를 정하는 문항도 함께 풀린다.
자궁내막에 문제가 있는지 보려면 충분히 증식한 내막을 볼 수 있는 황체기 뒷부분이 좋다.
월경주기 24일 무렵이 여기에 해당한다.
프로게스테론이 충분한지 보려면 프로게스테론이 꼭짓점에 이르는 21일 무렵이 적절하다.
여포기가 항상 14일이라고 적은 선지는 틀리며 고정된 쪽은 황체기다.
배란 직후 에스트로겐이 꼭짓점이라고 한 선지도 어긋나며 꼭짓점은 배란 직전이다.
무배란성 출혈을 프로게스테론 소퇴출혈로 설명하는 선지도 방향이 반대다.
📌 실전 체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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