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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음부암은 부인암 가운데 드문 편에 속한다.
주로 폐경 뒤 여성에게 생긴다.
겉에 드러나 있어 볼 수도 만질 수도 있다.
그런데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환자가 부끄러워 진료를 미루기 때문이다.
가려움을 곰팡이나 습진으로 여겨 연고만 오래 바르기도 한다.
하나는 HPV와 관련된 경로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생기고 흡연과 관계가 있다.
여러 자리에 병변이 함께 오는 일이 잦다.
다른 하나는 만성 피부질환에서 오는 경로다.
경화태선을 오래 앓은 고령 여성에서 생긴다.
이쪽이 HPV와 무관하며 예후가 더 나쁜 편이다.
대부분이 편평세포암이다.
흑색종이 그다음으로 많고 예후가 나쁘다.
바르톨린샘암, 기저세포암, 파젯병도 있다.
가장 흔한 자리는 대음순이다.
소음순, 음핵, 회음에도 생긴다.
여러 곳에 동시에 있는 경우가 있어 전체를 살핀다.
파젯병은 붉고 축축한 습진처럼 보인다.
그래서 피부염으로 알고 오래 연고만 바르기 쉽다.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넓게 퍼져 있어 절제 가장자리가 자주 남는다.
바르톨린샘암은 낭종처럼 만져진다.
40세를 넘긴 여성의 바르톨린샘 종괴는 배농만으로 끝내지 않는다.
흑색종은 검은 병변으로 오며 깊이가 예후를 좌우한다.
| 구분 | HPV 관련 경로 | HPV 무관 경로 |
|---|---|---|
| 나이 | 비교적 젊다 | 고령 |
| 배경 | 고위험 HPV · 흡연 | 경화태선 등 만성 피부질환 |
| 앞 단계 | 고등급 편평상피내병변 | 분화형 상피내병변 |
| 병변 개수 | 여러 곳에 잦다 | 한 곳이 많다 |
| 다른 자리 동반 | 자궁경부 · 질 병변 동반 | 드물다 |
| 예후 | 상대적으로 낫다 | 더 나쁜 편 |
| 예방 | HPV 백신 · 금연 | 피부질환 조절과 추적 |
📌 실전 체크 포인트!
가려움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낫지 않는 헐음이나 덩어리가 만져진다.
색이 하얗거나 붉게 변하기도 한다.
아프거나 피가 나면 이미 진행한 경우가 많다.
소변을 볼 때 쓰라리다고 말하기도 한다.
사타구니에 덩어리가 만져지면 림프절 전이를 의심한다.
외음부 병변은 조직검사로 확인한다.
겉모양만으로 양성과 악성을 가르지 않는다.
치료했는데 낫지 않는 병변은 반드시 떼어 본다.
이 규칙 하나가 진단 지연을 막는 핵심이다.
필요하면 확대경으로 보고 아세트산을 발라 자리를 정한다.
색소침착 병변에서는 흑색종을 염두에 두고 뗀다.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함께 시행한다.
HPV가 자궁경부와 질에도 병변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를 여러 자리 병변이라 부른다.
사타구니 림프절을 양쪽 모두 만져 본다.
진행이 의심되면 영상으로 골반과 사타구니를 본다.
HPV 검사와 검진의 자세한 내용은 part15 자궁경부암에서 다룬다.
📌 실전 체크 포인트!
외음부암은 수술로 병기를 정한다.
종양의 크기와 침윤 깊이, 주변 침범, 림프절 상태를 본다.
사타구니 림프절 전이가 예후를 가장 크게 좌우한다.
그래서 림프절 평가를 빠뜨리지 않는다.
양쪽 사타구니를 볼지는 병변의 자리와 크기로 정한다.
정중선에서 2cm 이상 바깥이면 같은 쪽만, 가운데에 가까우면 양쪽을 본다.
침윤 깊이가 1mm 이하이면 림프절 전이 위험이 매우 낮다.
이 경우 사타구니 림프절 수술을 생략할 수 있다.
1mm를 넘으면 림프절 평가를 시행한다.
그러므로 조직검사에서 깊이 측정이 중요하다.
깊이를 재려면 병변을 얕게 긁지 말고 충분히 떼어야 한다.
이 숫자는 시험에서 그대로 묻는 지점이다.
종양 주위에 표지자를 넣어 먼저 도달하는 림프절을 찾는다.
그 림프절만 떼어 전이가 있는지 본다.
전이가 없으면 나머지를 남겨 다리 부종을 피한다.
전이가 있으면 추가 절제나 방사선치료로 넘어간다.
종양이 작고 한 곳일 때 이 방법을 쓴다.
종양이 크거나 림프절이 만져지면 처음부터 절제한다.
과거에는 외음부 전체와 양쪽 림프절을 광범위하게 떼었다.
치료는 되었으나 상처가 잘 벌어지고 다리가 붓는 후유증이 컸다.
지금은 병변 둘레로 1cm 여유를 두고 그 부위만 떼는 쪽으로 바뀌었다.
종양이 2cm보다 작으면 이 국소절제만으로 충분하다.
2cm를 넘으면 근치외음절제술과 림프절절제술까지 간다.
림프절도 감시림프절 생검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늘었다.
사타구니 절개도 외음부와 따로 넣어 상처 문제를 줄인다.
치료 성적을 지키면서 후유증을 줄이는 방향이다.
림프절에 전이가 있으면 수술 뒤 방사선치료를 더한다.
절제 가장자리가 가까우면 역시 방사선치료를 고려한다.
요도나 항문에 너무 가까우면 먼저 항암방사선치료를 한다.
종양을 줄여 배설 기능을 지키기 위해서다.
진행암에서는 항암제와 방사선을 함께 쓴다.
병기설정의 일반 원칙은 part16 자궁경부암 치료에서 다룬다.
📌 실전 체크 포인트!
외음부 수술은 몸의 겉모습과 성생활에 영향을 준다.
그래서 수술 범위를 정할 때 이 부분을 함께 상의한다.
다리 부종은 림프절을 뗀 뒤 흔한 후유증이다.
압박 치료와 물리치료로 관리하며 감염을 조심한다.
사타구니 상처는 잘 벌어지므로 회복 기간을 넉넉히 잡는다.
방사선치료 뒤에는 피부와 질이 좁아지는 변화가 온다.
재발은 원래 자리 주변에서 가장 많다.
그래서 추적의 중심은 눈으로 보고 만지는 진찰이다.
사타구니도 매번 함께 만져 본다.
치료 뒤 몇 년 동안 간격을 좁혀 자주 본다.
국소 재발은 다시 절제해 치료할 수 있다.
그러므로 추적을 유지하는 것이 실제 성적을 바꾼다.
암이 되기 전 단계를 상피내병변이라 부른다.
HPV와 관련된 유형과 분화형 유형으로 나눈다.
분화형은 경화태선을 배경으로 하고 암으로 잘 넘어간다.
치료는 절제나 레이저, 국소 약물을 쓴다.
치료 뒤에도 다시 생기는 일이 흔해 정기적으로 본다.
경화태선은 국소 스테로이드로 조절하며 계속 관찰한다.
HPV 백신이 관련 병변의 위험을 낮춘다.
금연도 위험을 낮추는 쪽으로 작용한다.
외음부는 검진 프로그램이 따로 없다.
그래서 진찰 때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곧 검진이다.
환자가 스스로 살펴보도록 안내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병변을 발견하면 미루지 말고 오라고 알려 준다.
부끄러움 때문에 미루는 일이 실제로 진단을 가장 많이 늦춘다.
첫째, 가려움을 곰팡이로 보고 연고만 오래 주는 것이다.
둘째, 낫지 않는 병변을 조직검사 없이 지켜보는 것이다.
셋째, 겉모양으로 양성과 악성을 판단하는 것이다.
넷째, 조직검사를 얕게 해 침윤 깊이를 못 재는 것이다.
다섯째, 사타구니 림프절 확인을 빠뜨리는 것이다.
여섯째, 자궁경부와 질을 함께 보지 않는 것이다.
일곱째, 색소침착 병변에서 흑색종을 떠올리지 않는 것이다.
여덟째, 경화태선을 치료만 하고 관찰을 끊는 것이다.
아홉째, 바르톨린샘 종괴를 나이와 무관하게 배농만으로 끝내는 것이다.
열째, 림프절을 뗀 뒤 다리 부종 관리를 안내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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