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7. 종양의 합병증 | 마이메르시 MyMerci
제안하기
0 / 2000

part17. 종양의 합병증

PART 17

종양의 합병증

CHAPTER 17.1
종양 응급은 시간이 예후를 정한다

(1) 두 갈래로 나눠 생각한다

암 환자의 급성 문제는 종양 자체가 만든 것과 치료가 만든 것으로 나뉜다.

종양이 만든 것은 눌러서 생기는 문제와 대사 문제로 다시 갈린다.

치료가 만든 것은 골수 억제와 장기 독성이 중심이다.

둘 중 어느 쪽인지에 따라 첫 조치가 달라진다.

공통되는 원칙은 진단 확정을 기다리지 않고 시작하는 것이다.

이 편에 나오는 상황들은 대부분 몇 시간이 결과를 가른다.

(2) 척수압박

전이한 종양이 척추를 무너뜨려 척수를 누르는 상태다.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다발골수종에서 흔하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등이나 허리의 통증이다.

누우면 더 아프고 밤에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다리에 힘이 빠지고 감각이 둔해지면 이미 진행한 것이다.

소변을 못 보거나 참지 못하는 증상은 가장 늦게 나타난다.

① 순서가 정해져 있다

의심되는 즉시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준다.

영상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투여를 미루지 않는다.

전체 척추 자기공명영상으로 눌리는 자리를 확인한다.

여러 곳이 함께 눌리는 경우가 있어 한 부위만 찍지 않는다.

이후 방사선치료나 수술로 압박을 푼다.

치료 전 걷는 기능이 예후를 가장 잘 예측하므로 늦추지 않는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암 환자의 새로운 등 통증은 척수압박부터 의심한다.
  • 의심되면 영상 전에 스테로이드를 먼저 준다.
  • 전체 척추를 촬영한다. 여러 곳이 함께 눌릴 수 있다.
  • 치료 전 보행 기능이 예후를 가장 잘 예측한다.
CHAPTER 17.2
대사 응급

(1) 고칼슘혈증

암 환자에게 가장 흔한 대사 응급이다.

부갑상선호르몬유사단백을 만드는 경우가 가장 많다.

뼈 전이가 직접 뼈를 녹여 생기기도 한다.

증상은 뚜렷하지 않아 놓치기 쉽다.

기운이 없고 변비가 생기며 소변을 많이 보고 의식이 흐려진다.

암 환자의 원인 모를 의식 저하에서는 칼슘을 반드시 확인한다.

① 치료의 순서

가장 먼저 생리식염수로 충분히 수액을 준다.

고칼슘혈증 자체가 탈수를 만들어 악순환을 이루기 때문이다.

수액으로 소변량을 확보한 뒤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준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며칠이 걸린다.

그동안 칼시토닌으로 빠르게 낮출 수 있다.

탈수를 교정하기 전에 이뇨제를 먼저 쓰지 않는다.

(2) 종양용해증후군

세포가 한꺼번에 깨지면서 안의 물질이 혈액으로 쏟아진다.

칼륨과 인과 요산이 오르고 칼슘은 떨어진다.

요산과 인산칼슘이 콩팥에 쌓여 급성콩팥손상을 일으킨다.

고칼륨혈증은 부정맥으로 이어져 가장 급하다.

종양 부담이 크고 빠르게 자라는 암에서 위험이 높다.

버킷림프종, 급성백혈병, 큰 덩어리의 림프종이 대표적이다.

② 예방이 치료보다 중요하다

치료를 시작하기 전부터 수액을 충분히 준다.

요산을 낮추는 약을 미리 시작한다.

위험이 매우 높으면 요산을 분해하는 약을 쓴다.

칼륨, 인, 칼슘, 요산, 콩팥기능을 자주 확인한다.

칼슘은 낮아도 증상이 없으면 함부로 보충하지 않는다.

인과 결합해 침착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암 환자의 원인 모를 의식 저하에서는 칼슘을 확인한다.
  • 고칼슘혈증은 수액이 먼저다. 탈수 교정 전에 이뇨제를 쓰지 않는다.
  • 종양용해증후군은 칼륨·인·요산이 오르고 칼슘이 떨어진다.
  • 저칼슘혈증에 증상이 없으면 칼슘을 함부로 보충하지 않는다.
CHAPTER 17.3
압박과 감염

(1) 위대정맥증후군

세로칸의 덩어리가 위대정맥을 눌러 상체의 정맥 환류가 막힌다.

얼굴과 목이 붓고 목의 정맥이 도드라진다.

폐암과 림프종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기도가 눌리거나 뇌부종이 생기면 응급으로 다룬다.

그렇지 않다면 조직 진단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원칙이다.

조직검사 전에 스테로이드를 쓰면 진단이 어려워질 수 있다.

(2) 뇌 전이와 두개내압 상승

폐암, 유방암, 흑색종에서 뇌 전이가 흔하다.

아침에 심한 두통과 구역, 새로 생긴 경련이 단서가 된다.

국소 신경학적 이상이나 성격 변화로 나타나기도 한다.

눈바닥에서 시신경유두부종이 보이면 압력이 올라 있다는 뜻이다.

부종을 줄이는 데 스테로이드가 효과적이다.

두개내압이 올라 있으면 요추천자를 함부로 하지 않는다.

병변의 수와 위치에 따라 방사선치료나 수술을 정한다.

(3) 심장눌림증

심장막에 물이 차서 심장이 제대로 채워지지 않는 상태다.

저혈압, 목정맥 팽대, 심음 감소가 함께 나타난다.

숨을 들이쉴 때 수축기 혈압이 크게 떨어지는 기이맥이 보인다.

심초음파로 확인하고 심장막천자로 물을 뺀다.

반복되면 배액관을 두거나 창을 만들어 준다.

(4) 발열중성구감소증

항암치료 뒤 중성구가 줄어든 상태에서 열이 나는 것이다.

면역이 약해 염증 소견이 뚜렷하지 않으니 열 하나만으로 판단한다.

배양을 채취한 직후 광범위 항생제를 시작한다.

병소가 보이지 않아도 시작을 미루지 않는다.

항생제 시작이 늦어질수록 사망률이 올라간다.

열이 이어지면 진균 감염을 함께 고려한다.

① 어떤 환자가 입원 대상인가

전신 상태가 나쁘거나 저혈압이 있으면 입원해서 정맥 항생제를 쓴다.

중성구감소가 오래갈 것으로 예상되어도 입원이 안전하다.

동반질환이 없고 상태가 안정된 저위험군은 외래 치료를 고려한다.

이때도 악화되면 바로 오도록 분명히 안내한다.

해열제로 열을 가려 판단을 늦추지 않는다.

(5) 종양 응급의 정리

상황 첫 신호 가장 먼저 할 일
척수압박등 통증 · 다리 위약스테로이드 후 전체 척추 영상
고칼슘혈증기운 없음 · 의식 저하생리식염수 수액
종양용해증후군치료 직후 전해질 이상수액과 요산 강하제로 예방
위대정맥증후군얼굴 부종 · 목정맥 팽대조직 진단 확보 후 치료
심장눌림증저혈압 · 기이맥심초음파 후 심장막천자
발열중성구감소증항암 뒤 발열배양 직후 항생제

📌 실전 체크 포인트!

  • 위대정맥증후군은 기도가 급하지 않으면 조직 진단이 먼저다.
  • 저혈압·목정맥 팽대·심음 감소가 겹치면 심장눌림증을 본다.
  • 발열중성구감소증은 열 하나만으로 항생제를 시작한다.
  • 뇌 전이가 의심되면 스테로이드로 부종을 줄이고 요추천자는 피한다.
  • 해열제로 열을 가려 판단을 늦추지 않는다.
CHAPTER 17.4
오래 다루는 문제들

(1) 암성 통증

통증은 참게 하지 않고 세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올린다.

지속되는 통증에는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준다.

갑자기 심해지는 돌발 통증에는 속효성 약을 따로 준비한다.

마약성 진통제를 쓰면 변비가 거의 반드시 따라오므로 함께 대비한다.

뼈 전이 통증에는 방사선치료가 효과가 좋다.

신경병증 통증에는 다른 계열의 약을 더한다.

(2) 정맥혈전과 영양

암 자체가 응고를 항진시켜 정맥혈전이 잘 생긴다.

한쪽 다리만 붓거나 갑자기 숨이 차면 확인한다.

치료는 항응고이며 암 환자에서는 저분자량 헤파린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체중이 줄고 근육이 빠지는 악액질은 열량만으로 되돌려지지 않는다.

그래도 삼킴과 식사를 돕는 조치는 삶의 질을 크게 바꾼다.

② 삶의 마지막을 함께 계획한다

완치가 어려운 단계라면 무엇을 우선할지 미리 이야기한다.

통증과 호흡곤란을 줄이는 것이 치료의 중심이 된다.

호흡곤란에는 산소보다 마약성 진통제가 더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

완화의료로 일찍 연결하면 삶의 질이 좋아진다.

가족의 부담과 돌봄 여건도 함께 살핀다.

(3) 자주 걸리는 함정 다섯

첫째, 척수압박에서 영상 결과를 기다리며 스테로이드를 미루는 것이다.

둘째, 고칼슘혈증에서 수액보다 이뇨제를 먼저 쓰는 것이다.

셋째, 발열중성구감소증에서 병소를 찾느라 항생제를 늦추는 것이다.

넷째, 위대정맥증후군에서 조직 진단 없이 스테로이드를 쓰는 것이다.

다섯째, 마약성 진통제를 주면서 변비 대비를 하지 않는 것이다.

(4) 어디로 이어지는가

진단과 병기의 원칙은 part15 종양의 진단에 있다.

치료 방법과 약제별 독성은 part16 종양의 치료에서 다룬다.

급성전골수구백혈병의 응고 이상은 part10과 part11을 함께 본다.

다발골수종의 뼈 병변과 고칼슘혈증은 part13에서 다룬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지속 통증은 정해진 시간에 주고 돌발 통증은 속효성으로 대비한다.
  • 마약성 진통제에는 변비 대비를 함께 시작한다.
  • 암 환자의 한쪽 다리 부종과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은 혈전을 확인한다.
  • 완화의료로 일찍 연결하면 삶의 질이 좋아진다.

다음 이론을 계속 학습하려면 로그인하세요.

로그인하고 계속 학습
컨텐츠를 그만볼래?

필기노트, 하이라이터, 메모는 잘 쓰고 있어?

내보내줘
어떤 폴더에 저장할래?

컨텐츠 노트에는 총 0개의 폴더가 있어!

폴더 만들기
컨텐츠 만들기
만들기
신고했어요.

운영진이 검토할게요!

해당 유저를 차단했어요.

마이페이지에서 차단한 회원을 관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