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6. 종양의 치료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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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6. 종양의 치료

PART 16

종양의 치료

CHAPTER 16.1
치료 목표가 방법을 정한다

(1) 완치인가 조절인가

암 치료는 목표를 정하는 데서 시작한다.

완치를 노릴 수 있으면 부작용을 어느 정도 감수하고 강하게 간다.

완치가 어려우면 삶의 질을 지키면서 오래 조절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같은 약이라도 목표에 따라 용량과 기간이 달라진다.

환자에게 목표를 분명히 설명하는 것도 치료의 일부다.

치료 목표가 흐릿하면 부작용을 견딜 이유도 흐릿해진다.

① 세 가지 축을 조합한다

수술과 방사선치료는 한 곳을 다루는 국소 치료다.

항암약물치료는 온몸을 다루는 전신 치료다.

국소에만 있는 암은 국소 치료로 완치를 노린다.

퍼진 암은 전신 치료가 중심이 된다.

둘을 함께 쓰면 서로의 약점을 메울 수 있다.

(2) 언제 쓰느냐로 이름이 갈린다

수술 뒤 남았을지 모를 세포를 없애는 것을 보조요법이라 한다.

눈에 보이는 병변은 없지만 재발 위험을 낮추려고 한다.

수술 전에 종양을 줄이려고 하는 것을 선행보조요법이라 한다.

덩어리를 줄여 수술 범위를 좁히고 장기를 보존할 수 있다.

치료에 대한 반응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완치를 노리지 않고 증상을 줄이려는 치료는 고식적 치료라 한다.

② 반응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치료 중 정해진 시점에 영상으로 크기를 재어 비교한다.

병변이 모두 사라지면 완전반응, 뚜렷이 줄면 부분반응이다.

크게 변하지 않으면 안정병변, 커지거나 새 병변이 생기면 진행이다.

진행으로 판정되면 다음 계열의 치료로 바꾼다.

면역치료에서는 일시적으로 커졌다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어 해석에 주의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치료 목표가 완치인지 조절인지가 방법을 정한다.
  • 수술과 방사선은 국소, 항암약물은 전신 치료다.
  • 보조요법은 수술 뒤, 선행보조요법은 수술 전에 한다.
CHAPTER 16.2
항암약물치료

(1) 세포독성 항암제

세포독성 항암제는 빨리 분열하는 세포를 공격한다.

암세포만 골라내지 못하므로 정상 세포도 함께 다친다.

골수, 점막, 모낭, 생식세포가 대표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혈구감소, 구내염, 탈모, 불임이 흔한 부작용이 된다.

여러 약을 조합하면 서로 다른 기전으로 효과를 높이고 내성을 늦춘다.

주기를 두고 반복하는 것은 정상 조직이 회복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① 약마다 특징적인 독성이 있다

안트라사이클린은 누적 용량에 따라 심근이 상한다.

블레오마이신은 폐 섬유화를 일으킨다.

시스플라틴은 콩팥 손상, 청력 저하, 말초신경병증을 부른다.

빈크리스틴은 말초신경병증과 변비를 잘 일으킨다.

사이클로포스파미드는 출혈성 방광염을 일으켜 수액과 메스나로 예방한다.

메토트렉세이트는 콩팥 배설에 의존하므로 수액과 류코보린으로 구제한다.

(2) 표적치료와 면역치료

표적치료는 암세포가 의존하는 특정 분자를 막는다.

그 분자를 가진 환자에게만 효과가 있으므로 검사로 대상을 정한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의 티로신인산화효소억제제가 대표적인 예다.

면역치료는 암을 공격하도록 면역계의 제동을 푸는 방법이다.

면역관문억제제가 여기에 해당하며 일부 환자에서 오래 반응한다.

이 두 계열은 세포독성 항암제와 부작용의 결이 다르다.

② 면역치료의 부작용은 자가면역을 닮는다

제동이 풀린 면역세포가 정상 장기도 공격한다.

피부 발진, 대장염, 간염, 갑상선기능 이상이 흔하다.

폐렴과 심근염은 드물지만 생명을 위협한다.

치료를 끝낸 뒤 몇 달이 지나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는 스테로이드를 비롯한 면역억제이며 감염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신기능저하증은 놓치면 위험하므로 호르몬 축을 함께 확인한다.

(3) 조혈모세포이식

자가이식은 환자 자신의 세포를 미리 모아 두었다가 되돌려 주는 방법이다.

고용량 항암치료를 쓰기 위한 구제 수단에 가깝다.

동종이식은 다른 사람의 조혈모세포를 넣어 주는 방법이다.

이식된 면역세포가 남은 암세포를 공격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같은 원리로 정상 조직도 공격하면 이식편대숙주병이 된다.

그래서 조직적합성을 맞추고 면역억제를 함께 쓴다.

감염과 이식편대숙주병이 주된 사망 원인이므로 오래 추적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안트라사이클린은 심장, 블레오마이신은 폐, 시스플라틴은 콩팥과 청력이다.
  • 사이클로포스파미드의 출혈성 방광염은 수액과 메스나로 예방한다.
  • 표적치료는 대상을 검사로 정한 뒤 쓴다.
  • 면역치료의 부작용은 자가면역을 닮으며 스테로이드로 다룬다.
  • 동종이식의 주된 사망 원인은 감염과 이식편대숙주병이다.
  • 면역치료에서는 일시적으로 커졌다 줄어드는 반응이 있어 해석에 주의한다.
CHAPTER 16.3
수술과 방사선치료

(1) 수술의 자리

국소에 머문 고형암에서 수술은 완치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종양과 함께 안전한 여유를 두고 떼어 내는 것이 원칙이다.

부위 림프절을 함께 살펴 병기를 확정한다.

감시림프절 생검으로 불필요한 광범위 절제를 줄일 수 있다.

퍼진 암에서도 출혈이나 폐색을 풀기 위해 수술을 하기도 한다.

이때는 완치가 아니라 증상 완화가 목표다.

(2) 방사선치료의 자리

방사선은 세포의 유전물질을 손상시켜 분열을 막는다.

여러 번 나눠 주는 것은 정상 조직이 회복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수술 대신 장기를 보존하려는 목적으로 쓰기도 한다.

뼈 전이의 통증과 뇌 전이의 증상을 줄이는 데 효과가 좋다.

척수압박과 위대정맥증후군에서도 빠르게 쓰인다.

급성 부작용은 조사한 부위의 점막과 피부에 나타난다.

① 늦게 나타나는 부작용이 있다

몇 달에서 몇 년 뒤에 섬유화와 기능 저하로 나타난다.

가슴에 받으면 폐 섬유화와 심장질환, 목에 받으면 갑상선기능저하가 온다.

골반에 받으면 방광과 장의 만성 증상이 남을 수 있다.

이차암 위험도 오래 남으므로 장기 추적이 필요하다.

(3) 세 가지 치료의 정리

치료 적용 범위 주된 자리 대표 부작용
수술국소국소 고형암의 완치출혈 · 감염 · 기능 손실
방사선국소장기 보존 · 증상 완화점막염 · 섬유화 · 이차암
세포독성 항암제전신퍼진 암 · 보조요법혈구감소 · 구내염 · 탈모
표적치료전신해당 표적이 있는 환자발진 · 설사 · 고혈압
면역치료전신일부 암에서 장기 반응면역관련 장기 염증

📌 실전 체크 포인트!

  • 감시림프절 생검으로 불필요한 광범위 절제를 줄인다.
  • 방사선은 척수압박과 뼈 전이 통증에 빠르게 쓰인다.
  • 방사선의 늦은 부작용은 섬유화·기능 저하·이차암이다.
CHAPTER 16.4
치료를 견디게 하는 관리

(1) 구역과 구토를 미리 막는다

구토는 생긴 뒤에 잡는 것보다 미리 막는 것이 훨씬 낫다.

약의 구토 유발 정도에 맞춰 예방약을 조합한다.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 스테로이드, 뉴로키닌 수용체 길항제를 쓴다.

한 번 심하게 겪으면 예기 구토가 생겨 다음 주기가 더 힘들어진다.

그래서 첫 주기의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2) 감염과 혈구감소

중성구가 가장 낮아지는 시기를 미리 알려 주고 발열 시 대처를 안내한다.

열이 나면 배양을 채취한 직후 항생제를 시작한다.

위험이 높은 요법에서는 조혈성장인자로 중성구 회복을 앞당긴다.

빈혈과 혈소판감소는 증상과 출혈 여부를 보고 수혈을 정한다.

면역이 떨어진 환자에게는 방사선 조사 혈액제제를 쓴다.

(3) 미리 상의해야 할 것들

젊은 환자에게는 치료 시작 전에 가임력 보존을 상의한다.

치료를 시작한 뒤에는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크게 줄어든다.

B형간염 표지자를 확인하고 보균자에게는 예방적 항바이러스제를 준다.

치과 치료가 필요하면 골수 억제가 오기 전에 끝낸다.

통증은 참게 하지 않고 세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조절한다.

(4) 자주 걸리는 함정 다섯

첫째, 구토가 생긴 뒤에야 약을 주는 것이다.

둘째, 면역치료의 설사를 단순 위장염으로 다루는 것이다.

셋째, 안트라사이클린의 누적 용량을 확인하지 않는 것이다.

넷째, 가임력 보존을 치료가 끝난 뒤에 이야기하는 것이다.

다섯째, 방사선 부작용을 급성만 보고 끝내는 것이다.

완치된 환자일수록 늦은 부작용을 오래 살펴야 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구토는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원칙이며 첫 주기가 가장 중요하다.
  • 면역이 떨어진 환자에게는 방사선 조사 혈액제제를 쓴다.
  • 가임력 보존은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상의한다.
  • 치료 합병증의 응급 처치는 part17 종양의 합병증에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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