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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감염 문항은 비교적 명확하게 진단되는 영역이라 자주 나오는 기생충만 정리하면 된다.
먼저 무엇을 날로 먹었는지를 읽으면 후보가 거의 하나로 좁혀진다.
바다 생선회는 고래회충, 민물 게와 가재는 폐흡충, 민물 생선은 간흡충이다.
항문 주위 가려움을 호소하는 소아는 요충이다.
벌레같이 생긴 선충인 회충과 요충에는 알벤다졸을 쓴다.
흡충과 조충에는 프라지콴텔을 쓴다.
고래회충유충증만 예외로 약이 아니라 내시경적 제거가 치료다.
이 세 갈래만 잡아 두면 치료제를 묻는 문항은 거의 틀리지 않는다.
📌 실전 체크 포인트!
고래회충과에 속하는 회충의 유충을 품은 해산물을 날로 먹었을 때 생긴다.
바다사자와 바다표범 같은 해양 포유류가 병원소다.
잠복기는 수시간에서 수주이며 실제 문항에서는 회를 먹고 몇 시간 뒤에 오는 설정이 많다.
유충이 위를 침범하면 궤양, 상복부 통증, 토혈이 나타난다.
유충이 소장을 침범하면 호산구성 농양, 충수염, 장염이 생긴다.
상부위장관 내시경으로 확진하며 하얀 실 모양의 충체가 점막에 박혀 있는 것을 본다.
치료는 내시경적 제거이며 알벤다졸이나 프라지콴텔 같은 구충제가 답이 아니다.
예방은 해산물을 날로 먹지 않는 것이다.
섭씨 60도에서 10분 이상 가열하거나 영하 35도에서 15시간, 영하 25도에서 7일 이상 얼리면 사멸한다.
갑작스러운 상복부 통증 문항에서는 문진으로 날생선 섭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폐흡충이 원인이며 서부 아프리카, 중앙과 남아메리카, 아시아에서 유행한다.
민물 게나 가재를 덜 익혀 먹었을 때 감염되고 유충이 폐로 이동해 기생한다.
갈색 가래를 동반한 기침과 객혈이 주된 증상이다.
폐의 이상 소견과 흉수, 기흉이 생길 수 있다.
말초혈액에서 호산구가 늘어난다.
뇌를 침범하면 공간점유병변과 간질을 일으킨다.
폐 병변이 한쪽에서 좋아지는 동안 반대쪽에 새 병변이 생기는 이동성이 특징적이다.
대변이나 가래에서 충란을 검출해 진단한다.
효소면역측정법으로 항체를 검출할 수도 있다.
흉부 X선은 결핵과 비슷해 보이며 20퍼센트에서는 정상이다.
충란은 한쪽 끝에 뚜껑이 있는 타원형이며 사진만 보고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
치료는 프라지콴텔이다.
기흉이나 흉수가 좌우로 옮겨 다니는 병력에 객혈과 호산구증가가 붙으면 폐흡충을 의심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우리나라에서는 간흡충이 원인이며 다른 지역에서는 고양이간흡충과 타이간흡충이 원인이다.
붕어, 잉어, 참붕어를 날로 먹은 뒤 감염된다.
증상은 소화불량, 식욕부진, 명치 부위의 팽만감이다.
담관에 기생하므로 공막 황달이 나타나기도 한다.
말초혈액 호산구가 늘어 수천 단위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오래 감염되면 담관에 만성 자극이 이어져 담관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대변에서 충란을 검출해 진단하며 충란 수를 세기도 한다.
효소면역측정법으로 항체를 검출할 수 있다.
간흡충 피부반응검사는 과거에 간흡충이 들어온 적이 있으면 양성으로 나온다.
충란은 한쪽 끝에 뚜껑이 있는 타원형으로 보인다.
치료는 프라지콴텔이며 폐흡충증과 같다.
📌 실전 체크 포인트!
요충이 원인이며 손을 통한 항문에서 입으로의 직접 감염이 주된 경로다.
충란에 오염된 옷이나 침구를 통해서도 옮고 심하면 흡입으로도 감염된다.
대부분 소아에서 생기며 한 아이가 걸리면 형제자매도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일이 흔하다.
항문 주위 가려움과 불쾌감, 수면 장애가 나타난다.
암컷이 밤에 항문 주위로 기어 나와 알을 낳기 때문에 밤에 더 가렵다.
항문 주위 셀로판테이프 검사로 충란을 관찰해 진단한다.
소아의 항문 소양증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검사가 이것이다.
치료는 알벤다졸이나 메벤다졸이다.
처음 투여한 뒤 10~14일 후에 한 번 더 투여한다.
재감염을 막기 위해 어린이집과 가족 안에서 집단 검진과 투약이 필요하다.
그래서 치료 후 부모에게 전할 말로는 가족 모두 함께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 적절하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기생충 | 섭취력 | 핵심 소견 | 진단 | 치료 |
|---|---|---|---|---|
| 고래회충 | 바다 생선회 | 수시간 내 상복부 통증·구토·토혈 | 상부위장관 내시경 | 내시경적 제거 |
| 폐흡충 | 민물 게·가재 | 갈색 가래·객혈·흉수·기흉, 호산구증가 | 가래·대변 충란 | 프라지콴텔 |
| 간흡충 | 민물고기 회 | 소화불량·복부 팽만·공막 황달 | 대변 충란 | 프라지콴텔 |
| 요충 | 손·오염된 옷 | 소아의 밤에 심한 항문 가려움 | 항문주위 셀로판테이프 | 알벤다졸·메벤다졸 |
📌 실전 체크 포인트!
폐흡충과 간흡충의 충란은 모두 한쪽 끝에 뚜껑이 있는 타원형이다.
두 충란은 사진만으로 완전히 가르기 어려우므로 검체와 병력을 함께 본다.
가래에서 나왔고 객혈이 있으면 폐흡충, 대변에서 나왔고 황달이 있으면 간흡충이다.
어느 쪽이든 치료제는 프라지콴텔이므로 치료를 묻는 문항이면 감별이 갈리지 않아도 답은 같다.
기생충 감염에서 말초혈액 호산구증가는 조직을 침범하는 종류에서 두드러진다.
폐흡충과 간흡충, 소장을 침범한 고래회충에서 호산구가 늘어난다.
호산구가 늘어난 폐 병변에서 결핵과 폐흡충을 함께 놓고 가래 충란으로 가른다.
소아의 항문 소양증 문항에서 직장손가락검사나 알레르기 피부검사를 고르면 방향이 어긋난다.
혈청 총 면역글로불린이 검사나 우드등 검사도 요충을 겨냥한 검사가 아니다.
📌 실전 체크 포인트!
네 기생충 모두 특별한 백신이 없고 예방은 섭취 습관과 위생에 달려 있다.
고래회충은 해산물을 날로 먹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충분히 가열하거나 얼려야 한다.
섭씨 60도에서 10분 이상 가열하면 유충이 죽는다.
얼릴 때는 영하 35도에서 15시간, 영하 25도에서 7일 이상이 기준이다.
폐흡충은 민물 게와 가재를 충분히 익혀 먹는 것으로 막는다.
게장처럼 익히지 않고 담그는 조리법은 예방이 되지 않는다.
간흡충은 붕어, 잉어, 참붕어 같은 민물고기를 날로 먹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유행 지역에서는 감염을 되풀이하기 쉬워 치료 뒤에도 같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
요충은 손과 옷, 침구를 통해 옮으므로 환자 한 명만 치료하면 곧 다시 감염된다.
그래서 어린이집과 가족 안에서 집단 검진과 투약을 함께 시행한다.
약을 처음 먹인 뒤 10~14일이 지나 한 번 더 먹이는 것도 같은 이유다.
첫 투약으로 성충은 죽지만 그 사이 부화한 충란까지 없애야 하기 때문이다.
📌 실전 체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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