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차, 팔지 말고 준비해요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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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차, 팔지 말고 준비해요

2. 1개월차, 팔지 말고 준비해요

코드를 받으면 마음이 급해져요. 주변에서도 언제 첫 계약 하냐고 물어요. 그런데 이 시기에 서두르면 가장 크게 잃어요.

준비 없이 만난 지인은 다시 만나기 어려워요. 한 번 어색해진 관계는 회복에 오래 걸려요.

2-1. 이 달에 해야 할 네 가지

하나. 회사의 방식을 익혀요

  • 담당 관리자와 어떻게 소통하는지 정해요.
  • 필수 교육을 미루지 않고 끝내요.
  • 청약 시스템과 보험료 계산 도구를 직접 눌러 봐요.
  • 계약이 처리되는 흐름을 순서대로 이해해요.

시스템을 못 다뤄서 고객 앞에서 헤매면 신뢰가 무너져요. 고객을 만나기 전에 혼자 연습해 두세요.

둘. 주력 상품을 한두 개만 정해요

여러 상품을 얕게 아는 것보다 한두 개를 정확히 아는 것이 훨씬 나아요. 고객은 많은 선택지를 원하지 않아요. 자기 상황에 맞는 답을 원해요.

정한 상품은 약관을 끝까지 읽어요. 그리고 3분 안에 설명하는 연습을 해요. 소리 내어 말해 보면 어디가 막히는지 바로 알아요.

셋. 만날 사람을 정리해요

아는 사람을 떠올려 목록으로 만들어요. 이름, 연락처, 어떤 관계인지, 대략의 상황을 적어요.

이 목록은 연락할 순서를 정하기 위한 것이지, 전부 연락하기 위한 것이 아니에요. 이번 달에는 아무에게도 상품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

넷. 알릴 준비를 해요

내가 이 일을 시작했다는 사실 자체는 알려도 돼요. 다만 권유가 아니라 소식으로요.

보험 점검을 도와드릴 수 있다는 정도면 충분해요. 필요한 사람이 먼저 물어보게 하는 것이 훨씬 편해요.

2-2. 이 달에 하지 않는 것

  • 아직 이해하지 못한 상품을 설명하는 일
  • 여러 명에게 한꺼번에 연락 돌리는 일
  • 여러 상품을 동시에 공부하는 일
  • 실적을 내는 동료와 자기를 비교하는 일
  • 모르는 것을 혼자 추측해서 답하는 일

마지막 항목이 특히 중요해요. 모르면 물어보세요. 이 시기에 묻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오히려 나중에 물어보기가 더 어려워져요.

2-3. 보건의료인이라면 여기서 유리해요

신규 입사자가 바로 독립적으로 일하지 않고 교육 기간을 거치는 것에 이미 익숙하잖아요. 준비 기간의 가치를 아는 것이 강점이에요.

또 약관처럼 정확한 문서를 읽는 일도 낯설지 않아요. 지침과 프로토콜을 확인하며 일해 왔으니까요. 처음에는 용어가 어색하지만 읽는 방식 자체는 이미 몸에 있어요.

2-4. 한 달 끝에 확인할 것

  • 주력 상품을 보지 않고 3분 동안 설명할 수 있나요?
  • 청약 절차를 순서대로 말할 수 있나요?
  • 알릴의무를 어떻게 안내할지 정리됐나요?
  • 연락할 사람의 순서가 정해졌나요?
  • 모를 때 물어볼 사람이 정해졌나요?

다섯 개 중 세 개 이상이면 다음 단계로 가도 좋아요. 계약이 없어도 괜찮아요. 이 달의 목표는 계약이 아니에요.

2-5. 이번 편 정리

  • 첫 달은 파는 달이 아니라 준비하는 달이에요.
  • 주력 상품을 한두 개만 정해 약관까지 읽어요.
  • 명단은 연락 순서를 정하기 위한 것이에요.
  • 권유가 아니라 소식으로 알려요.
  • 모르는 것은 반드시 물어봐요.

다음 편은 가장 힘든 구간이에요. 첫 계약과 거절을 다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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