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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는 암기의 지옥이었다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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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는 암기의 지옥이었다

간호학과는 암기의 지옥이었다

입학하고 나서야 실감했다. 내가 얼마나 아무것도 모르고 이 길을 선택했는지를. 대부분의 학과가 암기 과목 위주라고 해도, 간호학과는 '암기의 끝판왕'이었다. 수학처럼 공식을 외우고 적용하는 게 아니라, 끝도 없는 의학 용어와 질병명, 약물 이름, 간호 술기, 진단 기준을 외워야 했다. 진짜 숨이 막혔다.

실습이라는 이름의 체험도 있었지만, 학생 때 실습에서 하는 건 어디까지나 '흉내내기'에 가까웠다. 실제 환자를 마주하는 것도 제한되어 있고, 할 수 있는 것도 극히 제한적이다. 병동에 가면 우리는 '학생'이고, 그건 늘 제한과 제약의 언어였다. 실습보다 중요한 건 매 학기 몰아치는 전공 수업과 시험이었다.

2~3학년이 되면 한 학기에 전공만 7-8과목을 듣는 건 기본이고, 시험 기간이 되면 하루에 두 과목씩, 3~4일에 걸쳐 시험을 본다. 수업은 많고, 과제는 많고, 외울 건 많고. 나는 평소엔 적당히 공부하는 편이었지만 시험 2주 전부터는 매일 도서관에 앉아 있어야 진도 맞추기가 가능했다. 그렇게 빡세게 공부했는데도, 여전히 간호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는 감이 오지 않았다.

질환의 병리학, 약리학, 각종 검사에 대한 설명, 검사 수치의 해석, 간호과정, 간호진단… 4년 동안 정말 많은 지식을 머릿속에 욱여넣었지만, "이걸 왜 외우는 거지?", "간호사는 도대체 무슨 일을 하지?"라는 생각은 사라지지 않았다.

지식을 쌓아가면서도 정작 그 지식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없는 답답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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