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8. 손아귀(손희진)
병원 지원동기에 대한 모범답안 이해
신규 간호사 및 경력자의 다양한 관점 습득
병원 지원동기 답변을 위한 핵심 포인트 파악
서울아산병원 합격자 선배, [@s_sn_diary] 손아귀 간호사가 들려주는 합격 면접Tip!
면접이라고 한다면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AI 면접과 대면 면접(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
물론 AI 면접이 없는 곳도 있고, 면접을 한 번만 보는 곳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정보는 반드시 앞으로 올라올 채용공고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021년 빅5 병원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서울아산병원과 연세대학교의료원(신촌, 강남)만 AI 면접이 존재했습니다.
또한, 서울성모만 대면 면접을 한 번 진행했습니다.
면접에 대한 팁을 말씀드리기에 앞서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본인이 가장 가고 싶은 병원을 정했는가?'입니다.
병원마다 면접 날짜가 겹치는 경우가 많으니 마음속으로 미리 정해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AI 면접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빈틈없이 철저히 준비하는 태도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합니다. 공통 질문이 무엇인지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답변을 철저히 준비하고, 암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자기소개, 장단점, 병원 지원동기, 희망 업무 및 이유'에 대한 답변을 90초 이내의 분량으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암기를 잘 하기 위해선 자기소개서에 쓴 문장을 바탕으로 하되 구어체로 수정하고, 외우기 쉽도록 문장의 길이를 다듬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준비를 모두 마치셨다면 정말 툭 치면 술술 나올 정도로 암기를 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점받지 않는 곳에서 혼자 감점받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암기하시길 바랍니다.
성향 파악 단계의 경우 평소 MBTI 검사를 세 번 하면 세 번 다 다른 유형이 나오지 않는 이상 큰 문제는 없습니다.
여러 가지의 성격 유형 검사를 해보면서 오래 고민하지 않고 체크하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심층 대화 질문(랜덤)이 나오므로 꾸밈없이 솔직하고 일관성 있는 답변을 택하시기 바랍니다.
상황 대처 단계의 경우 면접 스터디를 통해 난감한 질문을 뜬금없이 던지더라도 융통성 있게 답변을 해내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은 원래 말을 잘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더라도 이 단계는 연습이 필수입니다. 그 이유는 상황 단계에서 나올 수 있는 "친구가 오랜만에 연락 와서 보험 가입을 권유한다. 뭐라고 말할 것인가?"와 같은 난감한 질문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연습하지 않는다면 두서 없이 답변을 하게 되거나 너무 짧은 답변을 하게 됩니다.
전략 게임 단계의 경우 유튜브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어떤 종류의 게임이 나오는지 파악하는 것과 실전 연습 사이트(jobda.im)를 통해 연습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게임 점수의 영향과 관련해서는 근거 없는 정보가 사방에 널렸습니다.
다만, AI 역량 검사를 개발한 회사 'Midas'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통해 보는 것은 결과가 아닌 과정과 반응입니다. 즉, 게임하는 과정을 통해 어떤 특성을 가진 사람인지, 어떤 직무에 적합한 사람인지를 확인합니다."
심층 대화 단계의 경우 앞서 말씀드렸듯이 성향 파악 단계의 답변을 기반으로 맞춤형 질문이 랜덤으로 나오게 됩니다. 어떤 질문이 나올지는 미리 예상할 수 없습니다. 다만, 평소에 본인이 극단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격에 대해서는 변명을 생각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재미로 하는 대부분의 성격 유형 검사에서 저는 '직관적으로 판단하십니까?'라는 문항에 대해 '매우 아님'을 선택하는 편이고, 어떤 일에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 자료를 많이 찾고 세세하게 근거를 따져가며 결정하는 편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이런 극단적인 성향에 관해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변명을 미리 생각해 놓는 것입니다.
대면 면접(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실무진 면접의 경우엔 간호 지식을 묻는 질문과 인성 질문을 둘 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영진 면접의 경우엔 주로 인성 질문 위주로 진행됩니다.
어떤 면접 유형이든 간에 다 통하는 '면접 실전 팁'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우선 면접 준비를 할 때는 면접장에 데리고 들어갈 본인의 자아를 명확히 하셔야 합니다. 즉, 컨셉을 명확하게 설정하라는 것입니다. 컨셉을 잡기 위해서는 면접장에서 본인이 '어떤 지원자'로 기억되고 싶은지를 생각하셔야 하고, 이를 통해 본인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컨셉을 명확히 잡아야 면접장에서 압박 질문이나 꼬리 질문에 휘말리지 않고, 후회 없이 '나'라는 사람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평소 자신감 있는 태도를 지니고 있고 발표를 즐기기 때문에 '야무지고 당찬 지원자'라는 컨셉을 설정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장에 들어가서 공통 질문을 받을 때마다 매번 손을 들고 "제가 먼저 대답해도 되겠습니까?"라고 여쭤보고, 항상 다른 지원자보다 먼저 대답했습니다. 여기서 조심해야 될 점은 본인과 어울리지 않는 컨셉을 잡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인을 돌아보며 어떤 강점을 활용할 수 있을지 잘 찾아내길 바랍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다면 여러 성격 유형 검사 결과들을 참고해서 아이디어를 얻길 바랍니다.
이 외에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하지만 생각보다 신경 쓰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첫째, 웃는 모습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과한 웃음은 아니더라도 너무 정색하고 말하지 않도록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둘째, 말끝을 흐리지 않는 것입니다. 면접장에서 생각보다 대답의 끝맺음을 제대로 하지 않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또박또박 마무리해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더라도 잔뜩 긴장한 상태에서는 연습한 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장에서 대답을 하고 있는 그 순간에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마지막 할 말'을 요긴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면접장을 나오는 순간 아쉬움이 들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활용하셔야 합니다. 준비했던 마지막 말이 있더라도 혹여나 앞서 대답하지 못했던 직무 질문에 대한 답변이 불현듯 떠올랐다면!? 마지막으로 할 말 있냐는 질문을 기회 삼아 대답하셔야 합니다.
'내 성격에 그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분명히 기억하셔야 할 것은 '여기서 나가면 끝'이라는 사실입니다.
할 것도 많은데 시간은 부족하고,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신이 들지 않는 순간의 연속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이것까지 준비해야 되나?'싶은 생각이 드는 것까지 다 준비해야 되고, 모의면접을 너무 많이 해서 이제 질문할 게 바닥날 때까지 연습해야 됩니다. 누구는 그 정도까지 준비 안 해도 붙었다더라? 그 사람은 당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 어떤 것도 당신의 합격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모르면 공부하고, 연습한 것은 또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6월부터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매일 면접 준비를 했고, 스터디 모임을 통해 하루에 5번이 넘는 모의면접에 임하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모의면접으로 인해 긴장감에 익숙해져 실제 면접장에서 모의면접을 볼 때 이상으로 떨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더 모아도 이미 가지고 있는 자료와 겹쳐서 의미 없겠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시중에 있는 면접 대비 책과 자료를 모조리 모았고, 그럼에도 더 이상 받을 질문이 없어서 이미 대답했던 질문에 대해서도 반복적으로 대답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면접장에서 받은 질문 중에 예상했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난 질문은 없었습니다. 항상 인성 질문은 모의면접 전에 미리 대답을 준비하지 않았고, 모의면접에서 즉각적으로 대답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따라서 면접장에서 준비했던 질문과 완전히 똑같은 질문이 아니더라도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누구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다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 어떤 지원자와 같이 들어가더라도 주눅 들지 않았습니다.
면접장을 나온 순간 감히 합격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후회 없이 매 순간 최선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다시 돌아봤을 때 아무런 후회도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선배 팁
면접 때는 모범답안을 그대로 읽듯 대답하지 마세요. 자신만의 경험과 생각을 더해 진정성 있게 답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병원 지원동기 질문은 이 병원에 오고 싶은 이유가 무엇인지를 잘 설명해야 합니다. 병원의 철학이나 비전, 강점 등을 자신의 가치관이나 간호관과 연계해 구체적으로 말하는 게 좋습니다.
핵심 정리
병원의 철학, 비전, 강점을 파악한다.
자신의 간호관, 가치관과 연계해 답변을 구성한다.
구체적인 사례나 경험을 활용해 진정성을 더한다.
경력자의 경우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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