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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3. 낫이팅게일(김유라) : 빅5병원 간호사, [@noteatingale(낫이팅게일)] 낫쌤이 들려주는 이야기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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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3. 낫이팅게일(김유라) : 빅5병원 간호사, [@noteatingale(낫이팅게일)] 낫쌤이 들려주는 이야기

저자3. 낫이팅게일(김유라)
#간호사
#면접
#모의면접
#자신감
#멘탈관리
면접 준비 과정과 전략을 이해한다
모범답안과 추가 답변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습득한다
경력자 관점에서의 깊이 있는 통찰을 얻는다
면접 시 유의사항과 멘탈 관리 요령을 습득한다
빅5병원 간호사, [@noteatingale(낫이팅게일)] 낫쌤이 들려주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금 생각해봐도 별 스펙이 없는 제가 빅5를 합격한 것은 아무래도 토익이랑 면접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면접 기회를 얻게 된다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내 것으로 사로 잡아 병원의 노예가 되시기 바랍니다. Welcome to hell.

각설하고, 저는 우선 학기 초부터 취업 스터디를 만들었습니다.
5명 정도로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 중 성적이나 토익, 목표하는 병원이 맞는 친구들로 모이게 됐습니다.
빅5 병원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최소 기준을 학점 3.5, 토익 700점 이상으로 정하고 이 스펙을 갖춘 친구들끼리 모여서 진행했어요. 면접 예상 질문을 해피캠퍼스에서 구매했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키워드를 뽑아두고 여러 번 읽으면서 체화를 했습니다.

실습과 이론수업을 병행하면서 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을 꽤 타이트하게 잡았습니다. 5월부터는 1분 자기 소개를 준비하고, 6월부터는 거의 매일 만나 면접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준비해온 답변으로 동영상으로 본인의 자세와 대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찍어서 서로 피드백을 나눴습니다.
시선 처리가 부자연스러울 때도 있고, 말을 너무 빠르게 해서 전달이 안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던 말들이 떠오르지 않아 절게(?) 되는 때도 있었어요. 이런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보완하기 위해서 두 세 번씩 말해보고 각자 집에 가서도 계속 연습하도록 했습니다. 저는 부모님 앞에서도 해봤어요. 아빠가 오랜 기간 일하셔서 면접관 경험도 있으셨거든요. 어린 저희가 보지 못하는 부분도 꽤 봐주셨고, 어른의 눈으로 보았을 때 원하는 인재가 무엇인지도 잘 봐주셨어요.

이런 피드백들을 모아모아 열심히 준비한 후에는 인원수가 제법 많은 스터디였기 때문에 면접관 2명, 면접자 3명 정도로 해서 역할을 나눠서 시뮬레이션까지 했습니다.
1대1, 다대다, 1대다 등으로 다양한 상황으로 면접 시뮬레이션을 했고, 압박면접인 경우가 있다고 해서 가끔씩은 호랑이 면접관처럼 어려운 질문을 해보기도 했어요.
7월 쯤에는 우리끼리만 하면 항상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갈 때도 있다보니 다른 스터디와 일정을 조율해서 서로 모의면접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긴장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여유가 되신다면 꼭! 한번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정말 잘 준비한 멘트로 대답을 했는 데 이걸 누군가가... 어딘가에서 나 대신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서로 서로 이정도로 약은 사람은 되지말고 서로 도와줍시다. 제발!

위의 방법들은 모두 면접장에서 떨지 않고 본인의 역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입니다. 되도록 떨지 않고 내가 준비한 것들을 최대한 많이 보여주고 나올 수 있게 말이죠.
악기 연주자들은 자다 일어나서 연주를 해도 할 수 있을 만큼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면접을 볼 때의 마음가짐을 그렇게 가지고 했으면 좋겠어요.
어떤 때에, 무슨 질문을 던지든 내가 준비한 답변을 잘 활용해서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당시 면접 분위기와 느낀점은 세브란스 면접은 생각보다 분위기가 편안했고, 인사담당자들이 '저 면접관 아니니까 편하게 있어요. 물도 마시고 준비해둔 커피도 좀 마셔요.'하면서 지원자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분위기였습니다. 먼저 가자마자 왼쪽 가슴에 명찰을 답니다. 면접장의 벽을 보면 이름들이 적혀 있고 대략적인 본인의 순번을 알 수 있습니다(저는 1번이었어요).

예정된 시간에 모여 기다리고 있다가 10분 정도 지나서 바로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세브란스는 목례하면서 알아서 들어가는 분위기라고 했는데 제 순번이 1번이어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걱정을 조금 했지만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많이 긴장하고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들어가면서 면접관님들의 눈을 보면서 웃으며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각자 의자에 착석하면 됩니다.

면접관으로는 실무진 2명과 인사팀 1명이 계셨고, 실무진은 강남/신촌 각각 한 분씩 들어오신다고 합니다. 가운데 앉아 계신 분이 가장 높은 사람이라는 말이 많습니다.
그리고 총 6명 정도가 한 조로 들어 가게 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름순으로 들어간 것 같네요. 들어가면 웃으면서 저희를 맞아주는 멘트로 위기를 최대한 풀어주려고 노력하시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긴장은 쉽게 풀리지 않죠.
공통질문으로는 각자 1분 자기소개를 하게 됩니다. '본인의 포부를 섞으면 좋고, 진짜 본인의 장점을 어필하면 좋을 것 같네요.'라고 하셔서 문득 그냥 준비했던 자기소개 이외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대답해야 했습니다. 자기소개는 본인의 첫인상이기 때문에 최대한 유연하게, 자연스럽게 툭! 치면 나올 정도로 연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정도는 연습을 해야 예상 밖의 응용질문에도 막힘없이 대답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공통질문은 '간호사에게 필요한 부분이 뭔지, 혹시 자신이 부족하다면 보완할 점을 말해보세요.'였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간호사에게 필요한 역량과 본인의 단점 or 보완할 점을 섞어서 말해보라는 뜻이죠. 여기서 포인트. 세브란스의 면접질문은 섞여서 나온다는 점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공통질문은 두 가지였고 나머지는 개인질문이었습니다. 순서는 시작과 달리 거꾸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특정 지역]에서 오셨네요? 어디서 실습을 하셨나요?'
'요즘 병원 감염이 이슈였는데 그 병원에서는 관리가 잘 되고 있었나요?'
'환자나 보호자에게 폭언을 들으면 어떻게 대처할 건지?'
'가장 좋았던 실습지가 어디인지'
'만약 원티드가 반영이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지원자 A와 B는 같은 학교군요. 둘이 친한가요? 서로의 장단점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어느 곳의 실습이 가장 힘들었나요?'
등의 질문이 오갔습니다.

그리고 보통 병원들에서 하는 마지막 한마디를 시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지원자들이 많고 면접시간이 길어져서 필요한 말을 빨리 듣고 마무리하려고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다른 그룹은 인성질문인데 직무질문과 시사까지도 물어봤다고 합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점을 하나씩 말해보아라.'
'실습 중 가장 자신있는 술기, 그것을 왜 하는 것인지?'
'실질적인 지원동기 + 자기소개 1분으로 간단히 요약'
'10년 후 어떤 간호사가 될 것인지?'
'4차산업혁명이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거기서 간호사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등을 질문했다고 합니다.
굉장히 여러 분야가 나오고, 각 면접 방마다 분위기가 다르다는 점은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면접을 경험하면서 느낀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는 것입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니라, 본인이 충분히 준비하고 노력하면서 생겨나는 자신감을 말합니다.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자신감을 갖추고 실전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말을 다 하고 와야 후회가 남지 않고 본인의 정신 건강에도 좋습니다. 첫 마디부터 말이 꼬이기 시작하면 페이스가 말려버립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더욱이 연습, 준비가 생명이라는 뜻이죠.

이런 점에 있어서는 이 책을 구매하고 관심 있게 보는 당신은 자신감을 갖출 준비가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첫걸음'이니까.
후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실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인상과 태도입니다.
여태까지 준비한 스펙이 물론 있겠지만 제 생각엔 시종일관 밝은 표정과 웃는 모습, 바른 자세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류전형과 시험은 '썸'이라면, 1차 면접은 '연애'이고 2차 면접은 '상견례'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면접이라는 건 직접 얼굴 보고 '너 뭐하는 놈이야? 내가 너 믿어봐도 돼?'하고 보는 자리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최대한 내가 잘난 놈이고, 매력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어필하고 나오세요. 면접관 제대로 꼬셔야죠.

또, 이 시기에는 멘탈 관리가 너무 중요해요.
그러니까

'나는 잘할 수 있다'
'내가 연습한 것의 80% 이상은 보여주고 나오겠다'
'나를 안 뽑으면 누굴 뽑을 거야?'
'나는 진짜 (dog)멋있다!'

라고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말을 해주세요.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 내 주변은 모두 면접 준비를 하는 경쟁자 겸 동료들뿐입니다. 원래 그때가 좀 그렇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나는 내 편이 되어줘야 합니다.
스스로를 믿고 열심히 정진하세요. 이때만 이겨내면 그 다음 몇 개월 동안은 좀 편할 거에요! 이 언니는 그랬어요. 그렇지만 술은 먹지 마세요. 다음날 연습 술 마시면 또 못해요.
기분 전환은 카페에 노트북 챙겨 나가 연습하면서 합시다.
아무튼 내 후배들은 나보다 덜 긴장하고 멋지게 면접을 보고 면접장을 찢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선배 팁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니라, 본인이 충분히 준비하고 노력하면서 생겨나는 자신감을 말합니다.
실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인상과 태도입니다. 시종일관 밝은 표정과 웃는 모습, 바른 자세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멘탈 관리가 너무 중요합니다.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말을 해주세요.
핵심 정리
면접 준비를 위해 스터디를 만들어 서로 피드백하며 연습한다
모의면접을 통해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고 실전 감각을 기른다
경력자라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사례 중심 답변이 효과적이다
자신감과 긍정적 마인드를 갖고 면접에 임한다
연관 면접 질문
간호사로서 가장 중요한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실습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향후 10년 후 자신의 모습은 어떨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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