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방사선치료의 범위와 안전을 구별한다
방사선은 조사 부위의 정상 조직에도 영향을 준다. 치료 방식과 부위를 먼저 확인한다.
외부조사와 몸 안에 방사선원을 두는 치료는 다르다
방사선원은 방사선을 내는 물질이나 장치이다. 그 위치를 알면 치료 중·후 안전수칙을 이해할 수 있다.
외부조사: 몸 밖에서 쏘고, 몸에는 남지 않는다
방사선은 왜 암을 줄이나
고에너지 방사선은 세포의 DNA를 손상시킨다. 빨리 분열하는 암세포는 손상을 고칠 틈 없이 분열하다가 죽는다. 정상 세포는 손상을 회복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좋아서, 하루 조금씩 나누어 여러 번 조사하는 방식으로 정상 조직을 보호하면서 암세포를 줄인다. 수술 전에 종양을 줄여 절제를 돕기 위해 쓰기도 한다(1편에서 다룬다) ('25 기출).
정확한 자리에 같은 자세로
외부 방사선치료는 몸 밖 기계에서 종양 부위로 방사선을 보낸다. 매번 같은 자리에 쏘아야 암에는 충분히, 주변 정상 조직에는 적게 닿으므로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고 피부의 치료 위치 표시를 지우지 않고 보존한다. 치료 중에는 의료진이 방 밖에서 화면으로 관찰하며, 움직이기 어렵거나 불편하면 정해진 방법으로 알린다 ('25 기출).
치료 뒤에는 방사선이 남지 않는다
외부조사는 엑스선 촬영처럼 기계를 끄면 방사선이 멈추므로, 치료 뒤 환자 몸에 방사선원이 남지 않는다. 그래서 가족·어린이와 안아 주고 가까이 지내도 된다. 이 점을 알려 불필요한 고립과 불안을 줄인다.
부작용은 조사 부위에 생긴다
방사선이 지나가는 길의 정상 조직도 손상되므로 피부·점막 반응이 그 부위에 나타나고, 손상 회복에 에너지를 쓰면서 피로가 생길 수 있다(아래에서 다룬다).

외부조사 뒤 환자 몸에 방사선원이 남지 않는다.
근접치료의 삽입 선원과 구별한다.
마이메르시 제작 · AI 활용 교육용 삽화
근접치료: 선원이 몸 안에 있는 동안은 거리·시간·차폐
근접치료란
근접치료는 종양 안이나 바로 옆에 밀봉된 방사선원을 두는 치료다. 방사선은 거리가 멀어질수록 급격히 약해지므로, 종양에는 강하게, 조금 떨어진 정상 조직에는 약하게 닿는다. 일시적으로 넣었다 빼는 방식과 작은 선원을 몸에 남기는 영구 삽입 방식이 있다.
선원이 있는 동안 방사선은 몸 밖으로도 나온다
선원이 몸 안에 있는 동안에는 주변 사람도 노출될 수 있다. 그래서 세 가지 원칙으로 노출을 줄인다.
- 시간: 접촉 시간을 줄인다. 간호를 미리 계획해 한 번에 모아서 한다.
- 거리: 필요한 처치가 아니면 거리를 확보한다. 거리가 멀수록 노출량이 크게 준다.
- 차폐: 지정된 차폐물을 쓰고, 선량계를 착용하고, 방문 지침을 따른다. 임신부·어린이 방문 제한 등은 방사선에 더 민감하기 때문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치료 방식과 시설 규정으로 확인한다.
선원을 뺀 뒤와 영구 삽입
일시 선원을 완전히 제거하면 방사선의 출처가 사라지므로 그 뒤에는 노출 위험이 없어진다. 영구 삽입은 선원이 몸에 남아 방사능이 서서히 줄어드는 동안 개별 지침이 필요하다.
선원이 빠져나온 것 같을 때
밀봉 선원이 이탈한 것으로 보이면 맨손으로 만지지 않는다. 직접 닿으면 손에 강한 방사선을 받기 때문이다. 사람의 접근을 줄이고 즉시 방사선치료팀에 알려 정해진 도구로 회수하게 한다.
방사성 요오드: 약이 몸 안을 돌다가 배설된다
밀봉 선원과 무엇이 다른가
근접치료의 선원은 밀봉되어 한 자리에 머문다. 방사성 요오드 같은 치료는 방사성 물질 자체를 약으로 먹거나 주사해 몸 안으로 들어가는 전신 치료다. 갑상샘처럼 그 물질을 흡수하는 조직에 모여 작용하고, 남은 양은 몸 밖으로 배설된다.
배설물이 노출의 원인이 된다
일정 기간 소변·땀·침 등으로 방사성 물질이 나올 수 있다. 그래서 화장실 사용·가족 접촉·세탁 등에 별도 지침을 받는다.
세 치료의 주의사항을 구별한다
외부조사는 치료 뒤 방사선이 남지 않고, 밀봉 선원은 선원이 몸에 있는 동안만 거리·시간·차폐가 필요하며, 방사성 약물은 배설물까지 관리해야 한다. 방사선이 어디에 있는지가 다르므로 주의사항도 각각 따로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