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잣대: 얼마나 일찍, 얼마나 작게 신생아를 분류하는 잣대는 둘이다. 엄마 배 속에 있던 기간인 재태기간은 몸이 얼마나 성숙했는지를, 출생체중은 얼마나 큰지를 보여 준다. 두 잣대는 서로 다른 것을 재므로, 같은 2,000g 아기라도 32주에 태어났는지 39주에 태어났는지에 따라 문제와 간호가 달라진다.
분류
뜻과 주의
미숙아
재태기간37주 미만 출생. 몸무게가 크다고 미숙함이 없어지지 않음
저체중출생아
출생체중2,500g미만. 미숙아 또는 재태기간에 비해 작은 아기일 수 있음
재태기간 대비 크기
해당 주수의 체중 분포와 비교해 작음·적절함·큼을 판단 ('21 기출)
발라드 성숙도 사정
신체 징후와 신경근 징후를 종합. 한 소견으로 주수를 확정하지 않음
재태기간 대비 크기 같은 주수 아기들의 체중 분포에서 10백분위수 미만이면 재태기간에 비해 작은 아기(SGA), 90백분위수 초과면 큰 아기(LGA), 그 사이면 적절한 아기(AGA)로 나눈다. 만삭이지만 작은 SGA 아기는 태반 기능 저하 등으로 배 속에서 잘 자라지 못한 경우가 많고, 큰 LGA 아기는 당뇨병 산모의 아기에서 흔하다. 그래서 크기 분류는 아기가 어떤 위험을 가졌는지 예측하는 단서가 된다.
몸에서 보는 성숙의 흔적 발라드 사정은 몸의 겉모습(신체 징후)과 자세·근긴장(신경근 징후)을 점수로 매겨 재태기간을 추정한다. 미숙할수록 아래 특징이 뚜렷하다 ('21 기출).
피부: 미숙아는 피부와 피하지방이 얇아 붉고 투명하며 혈관이 비쳐 보이고 솜털이 많다. 만삭아는 피부가 두껍고 주름·벗겨짐이 보일 수 있다 ('22 기출).
귀: 미숙아는 귀 연골이 덜 발달해 접으면 천천히 펴진다. 만삭아는 연골이 단단해 바로 되돌아온다.
발바닥 주름: 미숙아는 적고, 만삭아는 발바닥 전체에 뚜렷하다.
생식기·유방: 미숙아 남아는 고환이 내려오지 않고 음낭 주름이 적으며, 여아는 대음순이 소음순을 다 덮지 못한다. 유방 조직도 작다.
자세와 근긴장: 미숙아는 근긴장이 약해 팔다리를 펴고 축 늘어져 있고, 만삭아는 팔다리를 구부린 굴곡 자세를 취한다.
한 가지 소견만으로는 주수를 확정하지 않고 여러 징후를 종합한다. 신경근 징후를 볼 때 관절을 강제로 꺾지 않는 이유는 작은 아기의 관절과 뼈를 다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정연령 미숙아의 성장·발달을 평가할 때는 일찍 태어난 만큼을 빼고 계산한 교정연령을 쓴다. 교정연령은 실제 나이에서 (40주 − 출생 재태주수)만큼을 뺀 값이다. 예를 들어 32주에 태어나 생후 6개월이 된 아기는 8주(약 2개월) 일찍 태어났으므로 교정연령 약 4개월로 발달을 본다. 실제 나이로 평가하면 정상적으로 자라는 아기를 발달 지연으로 오해하게 된다.
호흡과 보온이 안정되어야 먹는 힘도 유지된다
에너지가 호흡과 체온 유지에 많이 쓰이면 성장에 쓸 여유가 줄어든다.
작은 몸에서 서로 영향을 주는 문제
열손실·호흡곤란으로 산소와 에너지 소모가 늘어난다.
수유 피로·섭취 부족과 저혈당 위험이 커진다.
호흡·체온·영양·혈당을 함께 관찰하고 필요한 지지를 제공한다.
미숙아는 왜 체온을 쉽게 잃나 미숙아는 몸무게에 비해 체표면적이 넓어 열이 빠져나갈 면이 많고, 열을 가두는 피하지방과 열을 만드는 갈색지방이 적다. 팔다리를 구부려 몸을 웅크리는 굴곡 자세도 잘 취하지 못한다. 그래서 차가운 표면에 닿거나(전도), 바람에 노출되거나(대류), 차가운 벽 가까이 있거나(복사), 젖은 피부에서 물이 마를 때(증발) 체온이 빠르게 떨어진다.
추우면 왜 먹고 자라는 힘이 줄어드나 체온이 떨어지면 아기는 열을 만들려고 산소와 포도당을 많이 쓴다. 그 결과 저산소·저혈당·대사성 산증이 생기고 호흡이 더 힘들어지며, 성장에 쓸 에너지가 남지 않는다. 호흡이 불안정해도 같은 일이 생긴다. 그래서 고위험 신생아 간호는 호흡과 보온을 먼저 안정시키는 것에서 시작한다.
보온 장비와 관찰 보육기·복사보온기는 처방과 피부·체온 관찰에 맞춰 사용한다. 출생 직후에는 젖은 피부를 바로 닦아 증발로 인한 열 손실을 막고, 차가운 청진기·저울은 미리 덮거나 데워 전도를 줄인다.
캥거루 돌봄 캥거루 돌봄은 기저귀만 찬 아기를 부모의 맨가슴에 세워 피부와 피부가 맞닿게 안는 방법이다. 부모의 체온이 아기를 따뜻하게 하고, 부모의 심장박동과 호흡이 아기의 호흡·심박을 안정시키며, 모유수유와 애착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그래서 가능한 한 빨리 가족이 참여하는 캥거루 돌봄을 계획한다.
불안정한 아기도 팀이 함께 돕는다 소생이나 순환·호흡 지지가 필요한 아기는 팀이 자세·기도·모니터링을 확보한 상태에서 접촉을 돕는다. 기구를 모두 떼고 안기거나, 반대로 완전히 안정될 때까지 접촉을 미루기보다, 아기 상태에 맞춰 안전하게 접촉할 방법을 찾는 것이 원칙이다.
빨기·삼키기·호흡의 조화가 경구수유 준비를 결정한다 '21 · '22
주수 숫자와 체중만으로 젖병 수유를 강행하지 않는다.
먹기는 세 가지 동작의 협응이다 젖을 먹으려면 빨고(빨기), 넘기고(삼키기), 그 사이에 숨을 쉬어야(호흡) 한다. 이 세 가지가 박자를 맞추지 못하면 젖이 기도로 넘어가거나 숨을 참게 된다. 미숙아는 이 협응이 미숙해 수유 중 사레·청색증·산소저하·서맥·피로가 생길 수 있다. 협응은 주수상 약 34주 전후에 좋아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아기가 얼마나 잘 깨는지, 호흡이 안정적인지, 입 주변 반응과 수유 중 변화가 어떤지를 보고 판단한다.
상태에 따라 영양 경로를 고른다 영양공급 경로는 “장을 쓸 수 있는가”와 “입으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가”의 두 질문으로 정한다 ('21 기출).
아기 상태
경로
이유
빨기·삼키기·호흡 협응이 되고 호흡이 안정됨
경구수유
스스로 먹는 경험이 구강 기능을 발달시킴
장은 쓸 수 있으나 입으로 안전하게 먹지 못함
위관·구위관 영양
흡인 위험을 피하면서 장으로 영양을 줌
심한 호흡·순환 불안정, 장 사용이 어려움
비경구영양(정맥영양)
장을 거치지 않고 정맥으로 영양소를 공급
호흡이 빠르다는 숫자 하나만으로 경로를 정하기보다, 호흡 노력·산소화·수유 중 반응을 종합해 아기마다 정한다. 장을 쓸 수 있다면 정맥보다 장으로 주는 것이 장 점막 유지와 감염 예방에 유리하다.
경구수유는 짧게, 신호에 맞춰 미숙아는 먹는 일 자체에 많은 에너지를 쓴다. 오래 먹이면 먹은 열량보다 쓴 열량이 더 많아지고, 지쳐서 호흡이 불안정해진다. 그래서 수유 시간을 정해 두고 그 안에서 끝내며, 다 먹지 못한 양은 처방에 따라 위관으로 보충한다. 아기의 신호에 맞춰 소량씩 주고 쉬어 가며, 산소포화도·맥박·호흡과 피로를 살핀다. 수유 중에도 처방된 산소는 계속 유지한다. 먹는 동안 산소 요구가 오히려 늘기 때문이다 ('22 기출).
모유를 바탕으로 작은 아기의 영양 요구를 맞춘다 '26
양을 늘리는 것과 영양 밀도를 보충하는 것은 다르다.
모유가 첫 번째 선택인 이유 미숙아·저체중아에게는 가능하면 산모의 모유를 먹인다. 모유에는 면역 성분과 장을 보호하는 물질이 들어 있어 감염과 괴사성 장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미숙한 장에서도 소화가 잘된다. 산모의 모유를 쓸 수 없을 때는 공여모유나 적합한 조제유를 팀과 함께 검토한다 ('26 기출).
그래도 강화가 필요한 이유 미숙아는 배 속에서 마지막 몇 주 동안 받았어야 할 단백질·칼슘·인 같은 영양을 받지 못하고 태어났고, 이를 따라잡으려 매우 빠르게 자란다. 그런데 위가 작아 먹을 수 있는 양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양을 무작정 늘리기보다 같은 양에 더 많은 영양이 들어가도록 모유 강화제를 섞거나 별도 보충을 한다. 모유를 먹는다고 보충이 필요 없는 것도, 미숙아라서 모두 분유로 바꿔야 하는 것도 아니다.
영양이 충분한지 판단하는 법 체중 증가만 보면 부종이나 수분 변화에 속을 수 있다. 그래서 섭취량·배설·복부 상태·검사 결과와 키·머리둘레를 포함한 성장 추세를 함께 살핀다. 보충제의 종류와 양도 실제 섭취량과 목표·효과에 맞춰 정한다.
어머니의 모유 공급을 돕는다 아기가 직접 빨지 못하는 기간에도 어머니가 규칙적으로 유축해야 젖 분비가 유지된다. 간호사는 유축 방법과 모유 보관을 교육하고, 캥거루 돌봄으로 젖 분비를 돕는다.
표면활성제가 부족하면 폐포가 쉽게 주저앉는다 '22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미성숙한 폐의 표면장력 문제와 관련된다.
치료가 돕는 부위와 기능을 구별한다
표면활성제 부족→폐포가 잘 펴져 있지 못하고 호흡 일이 늘어난다.
CPAP(지속기도양압)→지속적인 양압으로 폐포가 펴진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외인성 표면활성제→기도 안으로 공급해 폐포 표면장력을 낮춘다.
그림 · 폐포의 공기 이동과 허탈
1. 열린 폐포로 들어오는 공기
들숨열린 공기 공간
폐표면활성제는 표면장력을 낮춰 날숨에도 폐포가 쉽게 닫히지 않게 한다.
2. 날숨과 폐포 허탈
날숨좁아진 공기 공간
폐표면활성제가 부족하면 폐포가 쉽게 주저앉아 공기 공간이 줄어든다.
3. 지속기도양압의 지지
양압 전달열린 공기 공간
지속기도양압(CPAP)은 날숨에도 양압을 유지해 폐포가 열린 상태를 지지한다.
입구의 화살표 방향과 폐포 안의 공간을 함께 비교한다. 양압은 폐표면활성제 자체를 대신하지 않는다.
마이메르시 제작 · AI 활용 교육용 삽화
코에 맞는 연결부로 양압을 전달하는 CPAP 기구 예
마이메르시 제작 · AI 활용 교육용 삽화
표면활성제는 무엇을 하나 폐포는 작은 풍선처럼 숨을 쉴 때마다 부풀었다 줄어든다. 폐포 안쪽의 물기는 표면장력으로 폐포를 오그라들게 하는데, 표면활성제가 이 표면장력을 낮춰 숨을 내쉰 뒤에도 폐포가 완전히 쭈그러들지 않게 한다. 표면활성제는 임신 후반기에 충분히 만들어지므로, 일찍 태어날수록 부족하다.
부족하면 왜 숨쉬기가 힘든가 표면활성제가 부족하면 숨을 내쉴 때마다 폐포가 주저앉고(무기폐), 다음 숨에서 다시 부풀리려면 큰 힘이 든다. 아기는 지치고, 산소 교환이 잘 안 되어 저산소증과 고이산화탄소혈증이 생긴다. 그래서 출생 직후부터 호흡곤란이 나타나 점점 심해진다.
무엇을 관찰하나 빈호흡·콧벌렁임·흉곽 함몰·호기 신음·청색증과 산소화·혈액가스를 확인한다. 호기 신음은 성대를 반쯤 닫고 숨을 내쉬어 폐포 안에 압력을 남겨 두려는 아기 스스로의 보상이다. 이런 징후가 심해지면 환기 지지를 높인다.
치료: 부족한 것을 넣어 주고 폐포를 열어 둔다 조산이 예상되면 분만 전 산모에게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해 태아의 폐 성숙을 돕는다. 출생 후에는 기관 내관을 통해 표면활성제를 폐 안으로 직접 투여한다. 투여 직후에는 약이 폐 안에 퍼지도록 기관 지침에 따라 일정 시간 기관 흡인을 미루고, 폐가 갑자기 부드러워지면서 산소화가 빠르게 좋아질 수 있어 산소포화도와 환기 설정 변화를 가까이 관찰한다. 지속적 기도양압(CPAP)은 숨을 내쉴 때도 일정한 압력을 유지해 폐포가 주저앉지 않게 돕는다 ('22 기출).
산소는 목표 범위 안에서 미숙아에게 산소가 지나치면 망막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미숙아 망막병증과 폐 손상 위험이 커진다. 그래서 산소는 목표 범위에 맞춰 조절하며 100% 포화도를 만들려고 무제한 올리지 않는다. 비강 기구로 인한 코 피부 손상, 폐포가 터져 공기가 새는 공기 누출(기흉 등), 산소 독성 관련 합병증을 관찰한다.
짧은 멈춤도 서맥·색 변화가 있으면 즉시 평가한다 '25
미숙아 무호흡은 호흡중추 미성숙뿐 아니라 다른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미숙아 무호흡이란 미숙아는 호흡을 조절하는 뇌의 호흡중추가 덜 성숙해 숨을 쉬다 멈추는 일이 생긴다. 호흡이 20초 이상 멈추거나, 더 짧아도 서맥·청색증·산소저하가 동반되면 이상으로 평가한다. 숨이 멈추면 산소가 떨어지고, 산소가 떨어지면 심장이 느려지는 연쇄가 생기기 때문에 짧은 멈춤도 이런 변화가 있으면 의미가 있다.
먼저 하는 일: 자세와 촉각 자극 모니터가 울리면 먼저 아기를 보고 기도 자세와 호흡·심박수·산소화를 확인한다. 고개가 너무 숙여지거나 젖혀지면 좁은 기도가 막히므로 기도를 여는 자세로 바로잡는다. 그리고 등을 부드럽게 문지르거나 발바닥을 가볍게 자극한다. 미숙한 호흡중추는 피부 자극만으로도 다시 숨쉬기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세게 흔드는 것은 뇌출혈 위험이 있어 하지 않는다. 자극으로 회복되지 않으면 양압환기 등 호흡 지지를 한다.
다른 원인도 찾는다 무호흡은 미숙함 때문만이 아니라 감염(패혈증), 저혈당, 체온 불안정, 빈혈, 역류 등 다른 문제의 첫 신호일 수 있다. 그래서 새로 생기거나 갑자기 잦아진 무호흡은 이런 원인을 함께 찾는다.
카페인: 호흡중추를 깨우는 약 카페인은 호흡중추를 자극해 미숙아의 무호흡을 줄이는 약이다. 처방량을 지키고 투여 후 무호흡 빈도와 함께 심박수(빈맥), 보챔, 수유 내성을 살핀다. 카페인의 자극 효과가 심장과 위장에도 나타나기 때문이다.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 순간에는 약효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극과 호흡 지지를 한다 ('25 기출).
신생아 소생은 환기가 먼저다 신생아의 서맥은 대부분 산소 부족에서 오므로, 소생술은 효과적인 환기로 산소를 공급하고 심박수를 재평가하는 것이 중심이다. 흉부압박부터 시작하기보다 환기가 제대로 들어가는지 먼저 확인하는 신생아 소생 원칙을 따른다.
태반의 당 공급이 끊겨도 아기의 인슐린은 높을 수 있다 '23
당뇨병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에게 저혈당을 특히 살핀다.
출생 뒤 혈당이 떨어지는 이유
임신 중 높은 모체 혈당→태아도 높은 당에 노출된다.
태아의 인슐린 분비가 늘어난다.
출생 뒤 모체 당 공급은 끊기지만 인슐린 영향이 남아 저혈당이 생길 수 있다.
왜 당뇨병 산모의 아기가 저혈당이 되나 산모의 혈당이 높으면 포도당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많이 넘어간다. 태아의 췌장은 이 높은 혈당을 처리하려고 인슐린을 많이 만들어 내는 상태(고인슐린증)에 익숙해진다. 출생과 함께 탯줄이 잘리면 산모에게서 오던 포도당 공급은 끊기지만, 아기의 인슐린 분비는 한동안 높게 유지된다. 그래서 출생 후 혈당이 빠르게 떨어진다. 남는 포도당이 지방으로 저장되어 거대아가 되는 것도 같은 기전이다.
저혈당의 신호 뇌는 포도당을 주된 에너지로 쓰므로 저혈당은 뇌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떨림, 수유 저하, 처짐, 저체온, 무호흡, 경련을 관찰한다. 증상이 없어도 저혈당일 수 있으므로, 당뇨병 산모의 아기·미숙아·SGA 아기 같은 위험아는 기관의 생후 시간별 선별·재검 계획에 따라 혈당을 잰다 ('23 기출).
치료는 당을 주는 것이다 초기에 적절한 수유를 일찍 시작해 당 공급을 돕는다. 무증상이고 먹을 수 있는 일부 아기는 수유·보충과 처방된 포도당겔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혈당이 매우 낮거나 증상이 있거나, 먹을 수 없거나 반응이 떨어지면 포도당을 정맥으로 투여해 즉시 혈당을 올린다. 입으로 주는 방법은 흡수에 시간이 걸리고, 처진 아기는 안전하게 먹지 못하기 때문이다. 문제의 원인이 인슐린 과다이므로, 인슐린을 주는 것은 반대 방향의 중재다.
치료 뒤 재검 신생아 저혈당 기준과 재검 시간은 생후 시간과 위험요인에 따라 다르므로 기관 지침을 따른다. 정맥 포도당을 갑자기 끊으면 높은 인슐린 때문에 다시 저혈당이 올 수 있어, 치료 뒤에는 재검으로 효과를 확인하며 서서히 조절한다.
황달 치료는 생후 시간·주수·위험요인으로 정한다 '21
피부의 노란 정도나 총빌리루빈 한 숫자만으로 치료를 정하지 않는다.
신생아는 왜 황달이 잘 생기나 빌리루빈은 적혈구가 깨질 때 나오는 노란 색소다. 신생아는 적혈구가 많고 수명이 짧아 빌리루빈이 많이 만들어지는데, 이를 처리하는 간의 결합 기능은 아직 미숙하다. 그래서 간에서 처리되기 전의 간접(비결합) 빌리루빈이 쌓여 피부와 눈 흰자가 노래진다. 많은 아기에게 생후 2~3일경 나타났다 사라지는 생리적 황달이 이 과정이다.
높은 빌리루빈이 위험한 이유 간접 빌리루빈은 지방에 녹는 성질이 있어 농도가 매우 높아지면 뇌로 들어가 신경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다(빌리루빈 뇌병증, 핵황달). 그래서 치료의 목적은 빌리루빈이 뇌에 해를 줄 수준에 이르기 전에 낮추는 것이다.
바로 평가해야 하는 황달 생후 24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황달은 생리적 황달로 보기에는 너무 이르다. 혈액형 부적합 같은 용혈로 적혈구가 한꺼번에 깨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바로 평가한다. 빠르게 오르는 황달, 용혈·감염 의심, 처짐·수유 저하 같은 전신 상태 저하도 마찬가지다.
치료 기준은 시간과 위험으로 정한다 같은 빌리루빈 수치라도 생후 몇 시간인지, 몇 주에 태어났는지, 신경독성 위험요인(미숙, 용혈, 감염 등)이 있는지에 따라 위험이 다르다. 그래서 생후 시간·재태기간·신경독성 위험에 따른 치료 기준표를 적용한다. AAP 2022 지침은 재태기간 35주 이상 아기를 대상으로 하므로, 더 작은 미숙아에게는 같은 그래프를 그대로 쓰지 않고 별도 기준을 따른다.
수치는 판단 과정으로 읽는다 생후 며칠 된 아기의 빌리루빈 수치를 보고 광선치료를 고를 때 핵심은 “이 아기의 생후 시간과 위험요인에서 치료 기준을 넘었으니 광선치료를 한다”는 판단 과정이다. 특정 숫자를 모든 만삭아의 치료 시작선으로 외우기보다, 생후 시간과 위험요인에 따라 기준이 달라진다는 원리로 이해한다. 혈액형 부적합·용혈, 수유량과 체중 감소 등 원인도 함께 확인한다. 광선치료로도 조절되지 않는 심한 고빌리루빈혈증이나 신경독성 위험이 크면 아기의 혈액을 바꿔 주는 교환수혈을 전문팀이 판단한다 ('21 기출).
광선치료는 빌리루빈을 배출하기 쉬운 형태로 바꾼다
빛의 효과를 확보하면서 눈·체온·수분과 수유를 관찰한다.
피부에 닿지 않는 청색광 치료 기구 예
실제 기구의 거리·조도는 제조사와 기관 기준을 따른다.
마이메르시 제작 · AI 활용 교육용 삽화
빛이 빌리루빈을 바꾸는 원리 피부 가까이 있는 간접 빌리루빈에 특정 파장의 빛(주로 청색광)을 쪼이면, 빌리루빈이 물에 녹는 형태로 바뀐다. 이렇게 바뀐 빌리루빈은 간의 처리를 거치지 않고도 담즙과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다. 그래서 광선치료의 효과는 빛이 닿는 피부 면적과 빛의 양에 달려 있다.
효과를 확보하는 간호 치료 장치에 맞게 피부 노출·거리·조사량을 확보한다. 기저귀 외에는 옷을 벗겨 최대한 넓은 피부에 빛이 닿게 하고, 체위를 바꿔 고르게 쪼인다. 피부에 오일이나 로션을 바르면 빛을 막거나 화상을 일으킬 수 있어 바르지 않는다.
눈 보호와 확인 강한 빛은 망막을 손상시킬 수 있어 눈 보호대를 올바르게 씌운다. 보호대가 미끄러져 코·입을 막으면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위치를 자주 확인하고, 수유·돌봄 때 잠깐 벗겨 눈의 분비물·자극 여부를 살피며 부모와 눈을 맞출 기회를 준다.
체온·수분·배설 관찰 옷을 벗기고 빛을 쪼이면 체온이 오르거나 떨어질 수 있고, 피부를 통한 수분 손실이 늘어 탈수 위험이 있다. 바뀐 빌리루빈이 장으로 배출되면서 묽고 녹색을 띤 변이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체온·수유·체중·배설과 처방된 빌리루빈 검사를 추적한다.
수유는 계속한다 빌리루빈은 대변으로 많이 배출되므로 잘 먹어야 잘 배출된다. 그래서 모유수유를 지원하고 섭취가 부족하면 적절히 보충한다. 맹물이나 당물은 열량이 없거나 적고 변 배출을 늘리지 못해 도움이 되지 않으며, 모유를 무조건 중단할 이유도 없다. 창가의 햇빛은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없고 화상·저체온 위험이 있어 광선치료를 대신하지 못한다.
피부색으로 판단하지 않고 혈액검사로 확인한다 광선치료 중에는 빛이 피부의 빌리루빈을 먼저 바꾸기 때문에, 혈액 속 빌리루빈은 아직 높아도 피부색이 옅어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치료 종료와 추적은 혈액검사 결과로 판단한다.
복부팽만·수유 불내성·혈변이면 괴사성 장염을 생각한다 '23 · '25
미숙한 장에서 염증과 손상이 진행해 천공·전신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괴사성 장염은 무엇인가 미숙한 장의 벽에 염증이 생기고 혈류가 부족해져 장벽이 손상되고 죽어 가는(괴사) 질환이다. 특히 미숙아에서 위험하며, 손상된 장벽 사이로 가스가 스며들거나 장이 뚫리는(천공) 데까지 진행할 수 있다. 미숙함·염증·혈류·장내 환경 등 여러 요인이 관련된다 ('23 기출).
단서: 배가 불러오고, 먹은 것이 내려가지 않고, 피가 섞인다 장이 움직이지 못하고 가스가 차면서 복부팽만이 생기고, 먹인 젖이 위에 남거나 토하는 수유 불내성, 담즙성 구토가 나타난다. 손상된 장 점막에서 피가 나 혈변이 보인다. 장의 문제가 온몸으로 번지면 무호흡·체온 불안정·처짐이 생긴다. 혈변이 없어도 의심할 수 있으므로 복부 소견과 활력, 혈액검사, 영상에서 보이는 장벽 내 공기 등을 함께 살핀다.
의심하면 장을 쉬게 한다 의심하면 수유를 중단하고 즉시 보고한다. 먹이면 손상된 장에 일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처방에 따라 다음을 시행한다.
위장 감압: 코나 입을 통해 위에 넣은 관으로 공기와 액체를 빼내 팽만을 줄인다.
정맥 수액과 영양: 장을 쉬게 하는 동안 정맥으로 수분·영양을 공급한다.
항생제: 감염을 치료·조절한다.
무엇을 반복해서 보나 복부둘레를 같은 위치에서 재고 팽만·피부색 변화(붉거나 푸른 변색)·배설·관류·호흡을 반복 확인한다. 둘레가 늘어나거나 배 피부색이 변하면 진행이나 천공의 신호일 수 있어 수술 평가가 필요하다. 복부를 세게 마사지하면 약해진 장벽이 뚫릴 수 있으므로 하지 않고, 혈변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초기 신호에서 보고한다 ('25 기출).
가족과의 대화와 예방 일찍 장으로 영양을 공급했다는 사실만으로 수유나 보호자를 원인으로 탓하지 않는다. 원인이 여러 가지이기 때문이다. 예방과 수유 재개는 모유 사용과 기관의 위험도별 영양 계획에 맞춰 진행한다. 모유가 괴사성 장염 위험을 줄인다는 점에서 어머니의 유축을 계속 지지한다.
머리 부종과 팔·얼굴 움직임의 비대칭을 구별한다 '25 · '26
분만 뒤 회복 가능한 손상도 있지만 동반 위험을 확인해야 한다.
산류 · 피부 아래의 부종
마이메르시 제작 · AI 활용 교육용 삽화
두혈종 · 뼈막 아래의 출혈
마이메르시 제작 · AI 활용 교육용 삽화
머리 부종: 산류와 두혈종 분만 중 아기 머리가 산도에 눌리면 머리에 부종이나 출혈이 생길 수 있다. 둘을 구별하는 열쇠는 봉합선이다. 머리뼈는 여러 조각이 봉합선으로 이어져 있고, 뼈를 감싸는 골막은 봉합선에서 끝난다.
구별
산류
두혈종
무엇인가
두피 아래 조직의 부종
골막 아래에 피가 고인 것
봉합선
넘어갈 수 있음
넘지 않음(골막이 봉합선에서 끝나므로)
나타나는 때·경과
출생 직후 가장 크고 수일 안에 줄어듦
출생 후 서서히 뚜렷해지고 흡수에 수주 이상 걸림
주의
대개 저절로 회복
고인 혈액이 분해되며 황달·빈혈 가능
두혈종은 저절로 흡수되므로 짜거나 임의로 천자하지 않는다. 바늘을 넣으면 감염 위험만 커진다. 고인 피가 깨지면서 빌리루빈이 늘어나므로 황달을 관찰한다.
넓게 커지는 부종은 응급이다 봉합선을 넘어 머리 전체로 넓게 커지는 부종에 창백·빈맥이 동반되면, 넓은 공간에 많은 피가 고이는 큰 출혈(모상건막하 출혈 등)일 수 있다. 신생아는 전체 혈액량이 적어 쇼크로 빠르게 진행하므로 긴급 평가한다.
쇄골골절: 다친 팔을 먼저 입히고 나중에 벗긴다 어깨가 산도에 끼어 나오면서 쇄골이 부러질 수 있다. 다친 쪽 팔을 덜 움직이고, 모로반사가 한쪽만 약하게 나오며, 만지면 뼈끝이 비비는 느낌이 있다. 신생아 쇄골은 대개 잘 붙으므로 간호의 핵심은 통증을 줄이고 더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옷을 입힐 때는 다친 팔을 먼저 소매에 넣고, 벗길 때는 건강한 팔부터 빼서 다친 팔은 마지막에 지지하며 뺀다. 다친 팔을 덜 움직이게 하려는 순서다. 다친 쪽을 아래로 눕히거나 일부러 팔을 크게 움직여 확인하지 않는다 ('26 기출).
상완신경총 손상 분만 중 목과 어깨가 당겨져 팔로 가는 신경 다발이 늘어나면 팔이 축 늘어지고 안으로 돌아간 자세가 된다. 팔 자세·힘·대칭·감각을 평가하고, 신경이 회복되는 동안 관절이 굳지 않도록 보호·재활 계획을 세운다.
안면신경마비: 대개 저절로 회복되므로 관찰한다 겸자나 산도 압박으로 얼굴 신경이 눌리면 울 때 한쪽 입꼬리가 내려가지 않고 이마 주름과 눈 감김이 한쪽만 약하다. 신경이 끊긴 것이 아니라 눌린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수주 안에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고, 간호는 경과를 관찰하며 합병증을 막는 것이다. 눈이 잘 감기지 않으면 각막이 마르지 않게 처방된 인공눈물 등으로 보호하고, 입이 한쪽으로 새면 수유를 도와 섭취를 확인한다 ('25 기출).
태아알코올스펙트럼장애는 외모만으로 진단하지 않는다 '26
태내 알코올 노출과 성장·신경발달·기능을 함께 평가한다.
태아알코올스펙트럼장애란 임신 중 산모가 마신 알코올은 태반을 그대로 통과해 태아의 뇌와 몸의 발달을 방해한다. 그 결과 생기는 다양한 문제를 묶어 태아알코올스펙트럼장애라 하고, 그중 특징이 가장 뚜렷한 형태가 태아알코올증후군이다. 성장 문제, 중추신경계 문제와 짧은 눈꺼풀 틈·편평한 인중·얇은 윗입술 같은 얼굴 특징이 나타날 수 있다. 스펙트럼의 모든 아기에게 같은 얼굴 소견이 있는 것은 아니어서, 외모보다 노출력과 성장·신경발달·기능을 함께 평가한다.
신생아기의 핵심 문제: 잘 먹지 못한다 중추신경계가 손상되어 빨기 힘이 약하고 빨기·삼키기·호흡의 조절이 어렵다. 쉽게 지치고 과민하며 잠과 깨어남의 리듬도 불안정하다. 그래서 이 아기들에게 우선되는 간호진단은 영양섭취 불충분(영양 불균형)이다. 출생 뒤 수유가 약하고 피로·조절 어려움이 있으면 실제 섭취량·성장·호흡 협응부터 확인한다 ('26 기출).
조용하고 자극이 적은 환경에서 수유한다. 과민한 아기는 소리·빛에 쉽게 흥분해 먹기를 멈추기 때문이다.
소량씩 자주 먹이고 쉬어 가며 피로를 줄인다.
체중과 섭취·배설을 기록해 성장을 추적한다.
가족 지지와 예방 교육 가족을 비난하면 이후 돌봄과 추적 진료에서 멀어지게 만든다. 그래서 비난하기보다 필요한 영양 지원과 발달 추적·조기 중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임신 중 안전하다고 알려진 음주량이나 시기는 없다는 점을 설명해 다음 임신에서 음주를 피하도록 안내하며, 향후 임신과 가족 건강에 관한 상담도 존중하는 태도로 제공한다.